피날레 2
이현성 장편 소설
이현성의 장편소설『피날레』제2권. 문승호의 달, 루나가 된 연희. 그에게서 사랑을 느꼈지만, 그는 자신인 쳐다볼 수도 없을 정도로 높은 곳에 있는 남자였다.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온 승호. 가슴이 아프고 쓰렸지만, 그조차 어떤 감정인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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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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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서 사랑을 느꼈지만,
그는 자신이 쳐다볼 수도 없을 정도로 높은 곳에 있는 남자였다.
"열심히 해서 최고의 모델이 되면, 제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을까요?"
이마에 따뜻한 것이 내려앉았다. 승호의 손이었다.
"그래, 그 이상의 것을 가질 수 있게 될 거야."
손의 따뜻함 때문일까?
목소리마저도 승호답지 않게 다정해서, 연희는 콧등이 찡해졌다.
심장이 또 뛰기 시작했다. 수백 마리의 나비가 날갯짓을 하는 것처럼 파드닥파드닥.
'상품'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슴에 느껴졌던 통증.
그 통증의 정체를 이제야 알 것 같았다.
'어떡해…….'
연희는 울고 싶었다.
'나 이 아저씨 좋아하나 봐.'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온 승호.
가슴이 아프고 쓰렸지만, 그조차 어떤 감정인지 몰랐다.
"아침부터 어쩐……."
"여기가…… 찢어지고 있어, 형님."
승호가 자기 왼쪽 가슴을 부여잡았다.
"숨을…… 못 쉬겠어……."
"갑자기 왜 그래? 일단 안으로 들어가서 검사부터……."
"내가 화를 냈어. 그랬더니 루나의 눈에서 빛이 사라졌어.
그리고 나를 떠났어. 아니, 내가 쫓아냈다고 하는 게 맞겠지."
"루나를 쫓아냈어?"
"말해 봐, 형님. 나는 사랑을 믿지 않는 게 아냐.
다만…… 이렇게 격렬할 거라고는 생각 안 해.
이거, 이렇게 아픈 거…… 내가 더 이상 나 같지 않은 거…… 내가 정말 미쳐 가는 것 같은 거……."
승호의 눈이 일그러졌다.
"이게 사랑인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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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서울에 있는 무슨무슨 대학교에서 심리학 전공.
카페인과 협력하여 글을 쓰는 아메리카노 중독자.
현실적인 로맨스보다는 판타스틱한 상큼발랄 로맨스를 쓰고 싶지만,
마음이 자꾸만 버석버석해져서 고민 중.
전작 ; <백만원의 그대>, <적절한 사육 관계>, <해주는 남자>, <너를 탐하다 1,2>
개인 홈페이지 ; 있으면 좋겠음.
거주하는 곳 ; 줄리엣의 발코니, 로망띠끄.
<출간작>
백만원의 그대
적절한 사육 관계
해주는 남자
너를 탐하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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