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예술이 흐르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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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에 흐르는 장인과 예술가들의 열정, 그리고 꿈 이야기!
『리옹, 예술이 흐르는 도시』는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리옹’에 흐르는 예술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도시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이 책에는 리옹의 장인과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한 내용이 들어있다. 유명 명소나 예술품이 아닌 그 문화유산을 지키고 만드는 사람들의 자부심과 꿈, 열정을 기록했다.
저자에게 불어를 가르치며 리옹의 한복판으로 안내한 베르나데트 할머니, 레코드 가게를 운영하며 사는 아름다운 노부부 클로드와 파스칼, 리옹의 인형극 ‘기뇰’을 만드는 마리오네티스트, 유리에 그림을 그리는 마리린 등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외길을 걸어간 장인과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열정적인 꿈과 예술의 현장을 차분한 어조로 만난다.
『리옹, 예술이 흐르는 도시』는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리옹’에 흐르는 예술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도시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이 책에는 리옹의 장인과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한 내용이 들어있다. 유명 명소나 예술품이 아닌 그 문화유산을 지키고 만드는 사람들의 자부심과 꿈, 열정을 기록했다.
저자에게 불어를 가르치며 리옹의 한복판으로 안내한 베르나데트 할머니, 레코드 가게를 운영하며 사는 아름다운 노부부 클로드와 파스칼, 리옹의 인형극 ‘기뇰’을 만드는 마리오네티스트, 유리에 그림을 그리는 마리린 등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외길을 걸어간 장인과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열정적인 꿈과 예술의 현장을 차분한 어조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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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비우리옹, 기뇰 인형극, 카뉘, 초콜릿 명가 베르나숑, 예술의 거리……
강이 흐르듯 예술이 흐르는 도시,
프랑스 리옹
사람들은 프랑스 파리, 하면 대번에 에펠탑을 떠올린다. 에펠탑은 초등학생도 알 법한 세계적인 명소이니까. 리옹이라면?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리옹은 파리에서 약 37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으며, 프랑스에서 파리 다음으로 큰 대도시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프랑스 유명 축구팀 '올랭피크 리옹'을 떠올릴 것이다. 유네스코에서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 '비우리옹'이나 푸르비에르 대성당, 루이 14세 동상 등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론 강과 손 강의 접점 지대를 말하는 이도 있겠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리옹을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사실 우리는 에펠탑 같은 유명 명소를 볼 때보다, 사람 냄새 나는 뒷거리에서 진짜 파리를 만나기도 한다. 대한민국에 온 외국인들이 '남산타워'나 '인사동' 등을 본다고 해서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알 수는 없듯이. 도시의 진가는 사람들과의 관계, 도시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찰에서 비롯된다. 두 발로 뛰고 생각하고 묻고 대답해야 그 진가에 접근할 수 있다.
『리옹, 예술이 흐르는 도시』는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도시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산문집이다. 이 책을 쓴 구지원 씨는 프랑스 리옹으로 건너갔다가, 그곳의 문화와 예술에 관심을 가지면서 장인과 예술가들을 찾아다녔다. 그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했다. 때때로 서로의 사소한 안부를 묻기도 하면서. 저자는 문화유산 도시 리옹을 만들어가는 장인과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해 열여섯 권의 노트에 담아 왔다.
『리옹, 예술이 흐르는 도시』는 유명 명소나 예술품 중심이 아닌 그 문화유산을 지키고 만드는 사람들의 자부심과 꿈, 열정을 기록한다. 론 강과 손 강이 흐르듯 예술이 흐르는 도시, 프랑스 리옹과 만나보자.
1년 동안 리옹에서 사람들을 찾아다녔다. 여러 세대에 걸쳐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 마음을 나누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 함께 나이 들어가는 부부 등 많은 사람과 만났다. 세계로 뻗어나가 리옹을 알리는 사람들은 물론 거리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사람들까지 리옹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열정, 다른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었다.
-9쪽, 「리옹에 들어서며」부분
전통과 가치를 지켜내는
리옹 사람들의 꿈과 예술에 취하는 시간
『리옹, 예술이 흐르는 도시』는 흔히 볼 수 있는 여행 명소 중심의 여행 에세이집이 아니다. 저자는 리옹에서 자신들의 전통과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장인과 예술가들을 만나 그들이 일하는 현장을 들여다보며 그들의 삶과 예술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작가에게 불어를 가르치며 리옹의 한복판으로 안내한 베르나데트 할머니, 레코드 가게를 운영하며 사는 아름다운 노부부 클로드와 파스칼, 리옹의 전통 인형극 '기뇰'을 만드는 마리오네티스트, 유리에 그림을 그리는 마리린, 초콜릿 명가 '베르나숑'의 쇼콜라티에, 현악기 만드는 클로드와 비단 짜는 '카뉘' 세바스티앵…….
책에 소개된 장인과 예술가들은 하나같이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외길을 파는 고집쟁이들이다. 차분하지만 열정적인 그들의 꿈과 예술은 책 곳곳에서 빈틈없이 아름답게 수 놓인다.
로랑이 연장을 보여줬을 때 깜짝 놀랐다. 연장 대부분이 낡아 있었다. 장인과 함께 세월을 보내며 형태가 변한 것이다. 손잡이가 휘고 닳아 있는 펜치를 눈앞에 두고도 믿기지 않았다. 무수한 양의 신발이 30년 동안 이 펜치를 거쳐 갔다는 사실에 경이로운 마음까지 들었다. 하나의 펜치 속에 셀 수 없는 손의 움직임이, 어마어마한 시간의 초침이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 그러고 보니 작업장 안에는 낡은 것 투성이였다. 로랑의 작업대에는 접착제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고 티에리의 작업대는 칼에 긁혀 생채기가 나 있었다. 밑창 가는 기계 위에는 가죽 먼지가 무늬처럼 박혀 있었고 에르베의 단단한 작업대는 스펀지처럼 염색약을 먹은 상태였다. 낡은 것들의 형언할 수 없는 수고로움이 구석구석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103쪽, 「신발 장인들, 아르포의 세 남자」부분
『리옹, 예술이 흐르는 도시』는 묵묵하게 자신들의 가치를 지키며 지금의 '리옹'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그들의 신발, 바이올린, 인형극, 유리그림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빠르게 발을 굴리는 우리의 현재 모습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옛것을 부수고, 좀 더 새것을 위해 달려가는 우리를 말이다.
강이 흐르듯 예술이 흐르는 도시,
프랑스 리옹
사람들은 프랑스 파리, 하면 대번에 에펠탑을 떠올린다. 에펠탑은 초등학생도 알 법한 세계적인 명소이니까. 리옹이라면?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리옹은 파리에서 약 37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으며, 프랑스에서 파리 다음으로 큰 대도시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프랑스 유명 축구팀 '올랭피크 리옹'을 떠올릴 것이다. 유네스코에서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 '비우리옹'이나 푸르비에르 대성당, 루이 14세 동상 등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론 강과 손 강의 접점 지대를 말하는 이도 있겠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리옹을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사실 우리는 에펠탑 같은 유명 명소를 볼 때보다, 사람 냄새 나는 뒷거리에서 진짜 파리를 만나기도 한다. 대한민국에 온 외국인들이 '남산타워'나 '인사동' 등을 본다고 해서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알 수는 없듯이. 도시의 진가는 사람들과의 관계, 도시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찰에서 비롯된다. 두 발로 뛰고 생각하고 묻고 대답해야 그 진가에 접근할 수 있다.
『리옹, 예술이 흐르는 도시』는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도시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산문집이다. 이 책을 쓴 구지원 씨는 프랑스 리옹으로 건너갔다가, 그곳의 문화와 예술에 관심을 가지면서 장인과 예술가들을 찾아다녔다. 그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했다. 때때로 서로의 사소한 안부를 묻기도 하면서. 저자는 문화유산 도시 리옹을 만들어가는 장인과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해 열여섯 권의 노트에 담아 왔다.
『리옹, 예술이 흐르는 도시』는 유명 명소나 예술품 중심이 아닌 그 문화유산을 지키고 만드는 사람들의 자부심과 꿈, 열정을 기록한다. 론 강과 손 강이 흐르듯 예술이 흐르는 도시, 프랑스 리옹과 만나보자.
1년 동안 리옹에서 사람들을 찾아다녔다. 여러 세대에 걸쳐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 마음을 나누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 함께 나이 들어가는 부부 등 많은 사람과 만났다. 세계로 뻗어나가 리옹을 알리는 사람들은 물론 거리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사람들까지 리옹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열정, 다른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었다.
-9쪽, 「리옹에 들어서며」부분
전통과 가치를 지켜내는
리옹 사람들의 꿈과 예술에 취하는 시간
『리옹, 예술이 흐르는 도시』는 흔히 볼 수 있는 여행 명소 중심의 여행 에세이집이 아니다. 저자는 리옹에서 자신들의 전통과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장인과 예술가들을 만나 그들이 일하는 현장을 들여다보며 그들의 삶과 예술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작가에게 불어를 가르치며 리옹의 한복판으로 안내한 베르나데트 할머니, 레코드 가게를 운영하며 사는 아름다운 노부부 클로드와 파스칼, 리옹의 전통 인형극 '기뇰'을 만드는 마리오네티스트, 유리에 그림을 그리는 마리린, 초콜릿 명가 '베르나숑'의 쇼콜라티에, 현악기 만드는 클로드와 비단 짜는 '카뉘' 세바스티앵…….
책에 소개된 장인과 예술가들은 하나같이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외길을 파는 고집쟁이들이다. 차분하지만 열정적인 그들의 꿈과 예술은 책 곳곳에서 빈틈없이 아름답게 수 놓인다.
로랑이 연장을 보여줬을 때 깜짝 놀랐다. 연장 대부분이 낡아 있었다. 장인과 함께 세월을 보내며 형태가 변한 것이다. 손잡이가 휘고 닳아 있는 펜치를 눈앞에 두고도 믿기지 않았다. 무수한 양의 신발이 30년 동안 이 펜치를 거쳐 갔다는 사실에 경이로운 마음까지 들었다. 하나의 펜치 속에 셀 수 없는 손의 움직임이, 어마어마한 시간의 초침이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 그러고 보니 작업장 안에는 낡은 것 투성이였다. 로랑의 작업대에는 접착제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고 티에리의 작업대는 칼에 긁혀 생채기가 나 있었다. 밑창 가는 기계 위에는 가죽 먼지가 무늬처럼 박혀 있었고 에르베의 단단한 작업대는 스펀지처럼 염색약을 먹은 상태였다. 낡은 것들의 형언할 수 없는 수고로움이 구석구석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103쪽, 「신발 장인들, 아르포의 세 남자」부분
『리옹, 예술이 흐르는 도시』는 묵묵하게 자신들의 가치를 지키며 지금의 '리옹'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그들의 신발, 바이올린, 인형극, 유리그림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빠르게 발을 굴리는 우리의 현재 모습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옛것을 부수고, 좀 더 새것을 위해 달려가는 우리를 말이다.
목차
목차
리옹에 들어서며
프롤로그
나의 스승, 베르나데트
- 벨쿠르 광장, 루이 14세 동상의 비밀
예술에 취한 시간
음악에 취한 두 연인, 클로드와 파스칼
- 보들레르의 리옹 시절
리옹의 전통 인형극, 기뇰
- 가다뉴 박물관
유리에 그린 그림, 마리린
- 푸르비에르 대성당의 세 가지 소원
건축의 도시, 리옹
- 생장 대성당의 천문시계
꿈을 만드는 장인들
신발 장인들, 아르포의 세 남자
- 박물관의 밤과 보자르 박물관
초콜릿 명가, 베르나숑
- 세기의 요리사, 폴 보퀴즈
현악기 만드는 뤼티에, 클로드
- 떼로 광장의 분수대
비단 짜는 카뉘, 세바스티앵
- 크루와루스 광장의 자카르
모자 만드는 여자, 에마뉘엘과 플로랑스
- 샤젤 모자 박물관
살며 사랑하는 사람들
리옹의 책 문화
- 인쇄 박물관
단 올만의 미니어처
- 영화의 도시, 뤼미에르 박물관
거리의 재즈 연주자들
- 6월 음악 축제와 거리의 음악가들
예술의 거리를 거닐다
- 리옹의 세 번째 강, 보졸레 누보
필라 산에서의 맛 기행
- 리옹 음식 백화점, 레알
에필로그
사하라 여행자, 자크
- 생텍쥐페리의 죽음
프롤로그
나의 스승, 베르나데트
- 벨쿠르 광장, 루이 14세 동상의 비밀
예술에 취한 시간
음악에 취한 두 연인, 클로드와 파스칼
- 보들레르의 리옹 시절
리옹의 전통 인형극, 기뇰
- 가다뉴 박물관
유리에 그린 그림, 마리린
- 푸르비에르 대성당의 세 가지 소원
건축의 도시, 리옹
- 생장 대성당의 천문시계
꿈을 만드는 장인들
신발 장인들, 아르포의 세 남자
- 박물관의 밤과 보자르 박물관
초콜릿 명가, 베르나숑
- 세기의 요리사, 폴 보퀴즈
현악기 만드는 뤼티에, 클로드
- 떼로 광장의 분수대
비단 짜는 카뉘, 세바스티앵
- 크루와루스 광장의 자카르
모자 만드는 여자, 에마뉘엘과 플로랑스
- 샤젤 모자 박물관
살며 사랑하는 사람들
리옹의 책 문화
- 인쇄 박물관
단 올만의 미니어처
- 영화의 도시, 뤼미에르 박물관
거리의 재즈 연주자들
- 6월 음악 축제와 거리의 음악가들
예술의 거리를 거닐다
- 리옹의 세 번째 강, 보졸레 누보
필라 산에서의 맛 기행
- 리옹 음식 백화점, 레알
에필로그
사하라 여행자, 자크
- 생텍쥐페리의 죽음
저자
저자
구지원
저자 구지원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에서 시를 전공했고, 기형도의 시와 보들레르의 시에 대한 비교논문을 썼다. 보들레르 시를 원문으로 읽고 싶어 불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가 결국 프랑스 리옹으로 떠났다. 리옹 문화와 예술에 흥미를 느꼈고, 이는 곧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장인과 예술가들을 찾아다녔다. 그들의 꿈 이야기를 수천 장의 사진과 열여섯 권의 노트에 담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들의 이야기는 [리옹, 예술이 흐르는 도시]에 오롯이 담겼다. 앞으로 프랑스 문화를 한국에, 한국 문화를 프랑스에 전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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