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모랄리아 2: 슈미트와 벤야민 사이,아감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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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조 아감벤(Giogio Agamben)의 사상은 형식상으로 보면 수 없이 많은 단장들로 구성된 성좌를 구성하고 있다. 그것은 벤야민의 『파사주-작품』의 형식과 유사하다. 하지만 우리는 내용의 맥락에서 벤야민과 아감벤의 차이를 읽을 수 있다. 특히 유토피아의 헌정과 사회변동의 주체에 대한 성찰에서 그러하다. 아감벤은 정치적인 것에 대해 깊게 묻고 답했던 칼 슈미트의 정치철학과 그 문제제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서문 중에)
“나의 열린총체성 세계에서는, 언어는, 진리는, 사람들 사이의 대화와 더불어 수평적 ‘대체’의 관계와 수직적 대체(부분과 전체)의 관계 사이의 변증법적 상호관계에서 움직이고, 언어의 의미가 역사적으로 규정되어 간다. 총체성이 거부되고 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총체성은 열려 있고 열려 있는 틈들 사이로 시적 상상력이 나타날 수 있지만 산문으로 번역되지 않으면 소통될 수 없다. 시와 산문은 변증법적으로 상호적으로 발전한다.”(결어 중에)
“나의 열린총체성 세계에서는, 언어는, 진리는, 사람들 사이의 대화와 더불어 수평적 ‘대체’의 관계와 수직적 대체(부분과 전체)의 관계 사이의 변증법적 상호관계에서 움직이고, 언어의 의미가 역사적으로 규정되어 간다. 총체성이 거부되고 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총체성은 열려 있고 열려 있는 틈들 사이로 시적 상상력이 나타날 수 있지만 산문으로 번역되지 않으면 소통될 수 없다. 시와 산문은 변증법적으로 상호적으로 발전한다.”(결어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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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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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적 정치철학자 아감벤,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서규환 교수의 『정치적 모랄리아 2: 슈미트와 벤야민 사이, 아감벤』은, 저자의 『정치적 모랄리아 1: 레비나스』에 이은 것으로, 저자의 열세 번째 저서이다. 플루타르크의 『모랄리아』, 아도르노의 『미니마 모랄리아』의 형식을 계승하려는 책인데, 저자가 『정치적 모랄리아』의 연작에서 제기하는 것은, 오늘날 정치 없는 윤리도 문제이지만 윤리 없는 정치도 문제라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정치적 모랄리아 1』과 유사하게 완전히 단장들로 구성된 성좌 형식의 책은 아니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가장 도발적이며 논쟁적인 사상가에 속하는 이탈리아 출신의 "조르조 아감벤(Giorgio Agamben, 1942-)"에 대한 매우 포괄적인 연구서로서 그 의의가 크다.
서규환 교수는 여기에서도 저자의 핵심 사상인 "열린총체성" 주장을 개진하면서, 정치신학, 정치철학, 법철학, 미학적 에세이 등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감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감벤이 칼 슈미트와 발터 벤야민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슈미트와 벤야민 사이, 아감벤이 어떤 사상사적 위치에 있는지를 추적하며 주의 깊게 파고들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슈미트 르네상스나 벤야민 르네상스라는 시대적 주제에 대한 논평으로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아감벤은 "호모 사케르(homo sacer)"라는 주제어로 일련의 저술들을 통해 그의 사상을 펼쳐 보이며, 그 도발적인 기획으로 지성계에 주목을 받은 사상가이다. 아감벤은 주권성과 그 권위를 헌정하는 핵심이 호모 사케르의 법적 의례와 그 속에 숨어 있는 심층적 무의식 형성에 있다고 논술한다. 저자 서규환 교수는 호모 사케르 모델은 사회와 국가의 시원을 파악하는 사상사적 맥락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모든 각 시민의 합의에 의해서 사회와 국가가 성립한다는 루소 이래의 계약이론 사상과는 달리, 아감벤은 군주의 권위가 사회와 국가의 시원이라고 설정하고 있다. 서규환 교수의 아감벤에 대한 비판적 연구는 여기에서 출발하고 있다. 아감벤은 그 동안의 저술에서 문헌학적 연구의 화려하고 해박한 독서력을 펼쳐 보여주고 있는데, 서규환 교수의 아감벤에 대한 저술은 그에 못지않은 팽팽한 독서의 긴장감을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고 있다.
서규환 교수의 『정치적 모랄리아 2: 슈미트와 벤야민 사이, 아감벤』은, 저자의 『정치적 모랄리아 1: 레비나스』에 이은 것으로, 저자의 열세 번째 저서이다. 플루타르크의 『모랄리아』, 아도르노의 『미니마 모랄리아』의 형식을 계승하려는 책인데, 저자가 『정치적 모랄리아』의 연작에서 제기하는 것은, 오늘날 정치 없는 윤리도 문제이지만 윤리 없는 정치도 문제라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정치적 모랄리아 1』과 유사하게 완전히 단장들로 구성된 성좌 형식의 책은 아니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가장 도발적이며 논쟁적인 사상가에 속하는 이탈리아 출신의 "조르조 아감벤(Giorgio Agamben, 1942-)"에 대한 매우 포괄적인 연구서로서 그 의의가 크다.
서규환 교수는 여기에서도 저자의 핵심 사상인 "열린총체성" 주장을 개진하면서, 정치신학, 정치철학, 법철학, 미학적 에세이 등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감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감벤이 칼 슈미트와 발터 벤야민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슈미트와 벤야민 사이, 아감벤이 어떤 사상사적 위치에 있는지를 추적하며 주의 깊게 파고들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슈미트 르네상스나 벤야민 르네상스라는 시대적 주제에 대한 논평으로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아감벤은 "호모 사케르(homo sacer)"라는 주제어로 일련의 저술들을 통해 그의 사상을 펼쳐 보이며, 그 도발적인 기획으로 지성계에 주목을 받은 사상가이다. 아감벤은 주권성과 그 권위를 헌정하는 핵심이 호모 사케르의 법적 의례와 그 속에 숨어 있는 심층적 무의식 형성에 있다고 논술한다. 저자 서규환 교수는 호모 사케르 모델은 사회와 국가의 시원을 파악하는 사상사적 맥락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모든 각 시민의 합의에 의해서 사회와 국가가 성립한다는 루소 이래의 계약이론 사상과는 달리, 아감벤은 군주의 권위가 사회와 국가의 시원이라고 설정하고 있다. 서규환 교수의 아감벤에 대한 비판적 연구는 여기에서 출발하고 있다. 아감벤은 그 동안의 저술에서 문헌학적 연구의 화려하고 해박한 독서력을 펼쳐 보여주고 있는데, 서규환 교수의 아감벤에 대한 저술은 그에 못지않은 팽팽한 독서의 긴장감을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고 있다.
목차
목차
서문
I. 아감벤 정치철학에 대한 비판을 위한 서론
1. 정치철학의 세 가지 구성요소
2. 캠프란 무엇인가?
3. 벌거벗은 생명
4. 순수매개성의 문제
5. "행복한 삶"
6. 정치신학의 르네상스
7. 벤야민의 역사철학에 대한 비판적 연구
II. 지라르와 아감벤
1. 욕망의 근원적 모델
2. 로즈의 해석
3. 아감벤과 지라르: 희생양 신화
III. 정상상태와 예외상태
1. 『호모 사케르』에서 『예외상태』로
2. 주권개념과 신
3. 언어와 법의 형식
4. 유스티티움
5. 벤야민과 슈미트 사이의 논쟁
6. 예외상태의 상례화
7. 법과 언어: 규범과 적용
8. 슈미트와 벤야민 사이
9. 축제와 아노미
10. 민주주의와 독재
IV. 언어의 죽음
1. 언어의 이념
2. 전통과 혁명
3. "언어의 죽음"
4. 예술과 진리: 니힐리즘
V. "얼굴"에 대한 노트
VI. 사물들의 시원은 확정적 점이 아니라 복합적 성좌
1. 얼굴 없는 몸의 그림?
2. 벌거벗음을 입다
3. 징표론: 파라켈수스
4. 페티시즘과 수집의 논리
5. 페티시즘과 장난감
6. 오이디푸스 신화에서 스핑크스의 풀 수 없는 물음
7. "영웅적(비범속적) 사랑"
8. 뒤러의 <멜랑콜리아 I>에 대한 해석논박
9.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10. 빌라도의 예수 재판과정
11. 법의 발생기원과 저주
12. 맹세, 기도, 약속
13. 의미론에 대한 비판
14. 재판 공탁금의 신성성
VII.결어들
1. 루소
2. 공론
3. 시의 비작동성
4. 열린총체성
I. 아감벤 정치철학에 대한 비판을 위한 서론
1. 정치철학의 세 가지 구성요소
2. 캠프란 무엇인가?
3. 벌거벗은 생명
4. 순수매개성의 문제
5. "행복한 삶"
6. 정치신학의 르네상스
7. 벤야민의 역사철학에 대한 비판적 연구
II. 지라르와 아감벤
1. 욕망의 근원적 모델
2. 로즈의 해석
3. 아감벤과 지라르: 희생양 신화
III. 정상상태와 예외상태
1. 『호모 사케르』에서 『예외상태』로
2. 주권개념과 신
3. 언어와 법의 형식
4. 유스티티움
5. 벤야민과 슈미트 사이의 논쟁
6. 예외상태의 상례화
7. 법과 언어: 규범과 적용
8. 슈미트와 벤야민 사이
9. 축제와 아노미
10. 민주주의와 독재
IV. 언어의 죽음
1. 언어의 이념
2. 전통과 혁명
3. "언어의 죽음"
4. 예술과 진리: 니힐리즘
V. "얼굴"에 대한 노트
VI. 사물들의 시원은 확정적 점이 아니라 복합적 성좌
1. 얼굴 없는 몸의 그림?
2. 벌거벗음을 입다
3. 징표론: 파라켈수스
4. 페티시즘과 수집의 논리
5. 페티시즘과 장난감
6. 오이디푸스 신화에서 스핑크스의 풀 수 없는 물음
7. "영웅적(비범속적) 사랑"
8. 뒤러의 <멜랑콜리아 I>에 대한 해석논박
9.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10. 빌라도의 예수 재판과정
11. 법의 발생기원과 저주
12. 맹세, 기도, 약속
13. 의미론에 대한 비판
14. 재판 공탁금의 신성성
VII.결어들
1. 루소
2. 공론
3. 시의 비작동성
4. 열린총체성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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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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