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의 시학
한국문화의 현상학
이 책은 그동안 필자가 윤곽을 잡아왔던 한국문화에 대한 글을 엮은 것이다. 한국인들이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했던 것을 나는 ‘한국문화의 현상학’이라고 규정했다. 다시 이것을 ‘언덕의 시학’으로 덧붙인 것은, ‘언덕’을 사랑하는 무의식을 한국문화에 오버랩 시켜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시학은 시학(詩學)이지만 시학(試學. 시도적인 학술)으로 오독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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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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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 '행여 오시려나' 기다리는 곳 / 15
- '농단(壟斷)의 자리' VS '모범적' 장소 '현자'의 거처 / 16
- 가슴쯤의 어중간, '기대고 비빌 곳' / 17
- 수구지심(首丘之心)=엄마의 품=모성=대지를 향한 초심 / 18
- 희미한 옛 사랑[仁]의 그림자, 선(善)을 향하여! / 20
- 상실의 아픔을 달래는 위로의 자리 / 22
- 고향 언덕 초가삼간(三間), 우리들 '로망의 밈' / 23
- '물러남[隱退]·하산(下山)' 때 머무는 곳 / 24
- 어쩌다 중(中)+년(年), '슬그머니 다가와서 어깨를 두드리는' / 26
- 삶의 '여로마다 기다리고 있는' 쉼+터 / 27
- 분절(分節)마다, 다 그렇게 '찰 영盈, 기울 측?' / 29
2/ 어울림, 한국인의 심성에 흐르는 강물 / 31
- 우리의 꽃밭에 피어난 다문화 "꽃밭...어울리게..." / 33
- 어울림, 다문화의 상징 / 34
- 오지랖과 주변머리 / 35
- 숟가락 하나 더 놓기와 묻어가기 / 36
- 더늠, 무한한 스토리텔링이 가능성을 담은 이야기 바다 / 37
- 추임새, 함께 어우러지는 소리의 생명력 / 39
- 조각보에 깃든 접화군생(接化群生)의 정신 / 40
- 사람에서 사람으로 통하는 하이퍼텍스트적 사고, '통(通)', '붙임성', '늘 푼수', '들이대기' / 40
- 돌고 도는 세상, '유비쿼터스적' 인식: '선기도(璇璣圖)', '법성게(法性偈)' / 42
- 인생이란 희극에 대한 달관 / 43
- 서로 돕고 의지하는 '어진' 어울림, '제'(際), '물물상의'(物物相依) / 45
- '무간(無間)'의 사상에 스며 있는 통합의 사고 / 46
- '어울림'의 메타 텍스트, '포함(包含)'의 정신과 '풍류(風流)' / 48
3/ 한국의 놀이, 그 현상학 / 53
4/ '흥'과 '예의'의 미학 / 73
1) '흥'에 대하여 / 75
- 경상남도 울주 <반구대 암각화>, "신화 속에서 숨 쉬는 '고래-고래잡이의 흥, 그 기억을 더듬다." / 75
- 원효의 無碍歌?無碍舞, "흥과 재미를 통한 걸림없는 대중 교화" / 79
- 상생의 흥, 김덕수의 '사물놀이패', "두드림으로 종횡무진 삶의 내면을 맺고 풀다" / 83
- 우륵의 가야금과 탄금대(彈琴臺), "서러움, 열두줄 가야금의 흥으로 삭이다" / 88
- 굿, 씻김굿, "해원상생(解寃相生)의 신명 난 춤 혹은 막춤" / 93
2) '예의'에 대하여 / 97
- 선비의 예의, 퇴계 "일상의 삶에서 찾는 인간의 근본" / 97
- 화랑의 예의, '국가를 지키려는 수련과 예의, 그 공동의 기억' / 104
- 장수 논개 사당, "천의 얼굴을 한 예의" / 108
- 이순신, "'충절' 그리고 '오동방예의지방국(吾東方禮義之邦國)'의 자각" / 111
- 종묘와 사직, "천지신명, 백성에 대한 국가관료의 예의" / 116
5/ 지명(地名) 속의 멋
- 한자로 콕 찔러보는 대구 수성구의 지명들 - / 121
- 어진 자들이 천수를 누리는 행복 도시, 수성(壽城) / 123
- '때가 왔습니다!', 시지동(時至洞) / 126
- '고(孤)'의 독립심-뚝심, '산(山)'의 인자함-관용으로 빛날 '고산동(孤山洞)' / 128
- '황천' 될 뻔하다 '황금'으로 팔자 고친 동네, 황금동(黃金洞) / 131
- 품격만 갖추면 상전 중전노릇 할 동네, 상동(上洞)?중동(中洞) /134
- '곧게 뻗은 길, 남녘의 꿈을 품은' 파동(巴洞) / 137
- "남녀 다 함께 얼싸안고…아싸!", 지산동(池山洞) / 140
- 소통의 운율, 율동이 살아나는 땅! 지산동(池山洞) / 143
- '물 만난 고기' 대박 날 동네, 범어동(泛魚洞) / 146
- '평범함에 살면서 부지런히 힘쓰라' 범물동(凡勿洞) / 149
- 선비와 군검(軍劍), 문무(文武)를 다 갖춘 만촌동(晩村洞) / 152
- '속 좁은 이권'과 '문화?지성?휴매니티'를 모두 갖춘 동네, 두산동(斗山洞) / 155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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