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소나무 대장 되던 날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어른이 되기까지는 참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은 물론이고 이웃과 사회의 사랑과 관심도 꼭 필요하다. 또한 아이 스스로 많은 절망과 고통, 슬픔 따위와 맞서 싸우면서 점점 어른으로 성장해 간다. 싹으로 돋아난 어린 나무도 수많은 힘듦을 겪는다. 『꼬마 소나무 대장 되던 날』의 주인공인 꼬마 소나무는 불만이 아주 많다. 앞을 턱 가로막는 어른 나무들도 싫고, 수다쟁이 민들레 요정도 싫고, 송충이, 뻐꾸기, 햇살, 비바람, 모두 싫다고 투덜거린다. 꿈틀꿈틀 덤벼드는 송충이를 모조리 먹어치운 뻐꾸기한테도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안한다. 꼬마 소나무는 오직 하루 빨리 멋진 어른 소나무가 되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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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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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어른이 되기까지는 참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은 물론이고 이웃과 사회의 사랑과 관심도 꼭 필요하다. 또한 아이 스스로 많은 절망과 고통, 슬픔 따위와 맞서 싸우면서 점점 어른으로 성장해 간다. 싹으로 돋아난 어린 나무도 수많은 힘듦을 겪는다.
이 책의 주인공인 꼬마 소나무는 불만이 아주 많다. 앞을 턱 가로막는 어른 나무들도 싫고, 수다쟁이 민들레 요정도 싫고, 송충이, 뻐꾸기, 햇살, 비바람, 모두 싫다고 투덜거린다.
꿈틀꿈틀 덤벼드는 송충이를 모조리 먹어치운 뻐꾸기한테도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안한다. 꼬마 소나무는 오직 하루 빨리 멋진 어른 소나무가 되고 싶을 뿐이다.
"어른 나무가 되려면 하늘보다 높고 드넓은 바다처럼 깊은 그 무언가가 꼭 필요해."
어른 나무와 민들레 요정은 불만투성이 꼬마 소나무에게 그렇게 말한다.
꼬마 소나무는 그게 무엇인지 궁금해 하지만 아무도 그 답을 말해주지 않는다.
"그건 눈에 보이진 않지만 느낄 수는 있어. 꽃향기처럼." 모두 그렇게 말했을 뿐이다.
어른 나무들은 뜨거운 햇살, 비바람을 막아주고, 심지어는 목이 말라 시들어가는 꼬마 소나무를 위해 뿌리에 저장해 둔 마지막 물을 나눠주기도 한다.
민들레 요정은 세상을 날아다니며 구경했던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추운 겨울이 닥치고, 어른 나무와 민들레 요정이 곁을 떠난 뒤에야 꼬마 소나무는 자신의 곁을 지켜준 친구들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였는지를 깨닫는다.
너무도 힘들고 무섭지만 꼬마 소나무는 혼자서 매서운 눈보라와 맞서 싸우며 겨울을 견딘다. 그리고 추위에 떠는 박새를 밤새 따뜻하게 안아준 날, 꼬마 소나무는 처음으로 나눔과 배려의 행복감을 느낀다.
드디어 봄이 돌아왔다. 돌아온 친구들은 혼자 겨울을 견뎌낸 꼬마 소나무가 몸은 물론이고 마음도 껑충 성장한 것을 크게 축하한다. 그리고 마침내 꼬마 소나무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꽃향기처럼 느낄 수 있는, 그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비로소 깨닫는다. 과연 꼬마 소나무가 겨우 내내 껑충 자란 키만큼이나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아이들은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한 가치를 어떻게 배울까?
아이가 부모님의 가르침대로 인사하는 법을 행동으로 옮기면서 예절을 배우고, 가족과 이웃, 친구와 더불어 살면서 배려와 소통 능력을 키우듯, 꼬마 소나무도 혼자 숲을 지키며 많은 시련을 견뎌낸다. 온실 속의 나무는 결코 튼튼하지 못하다. 또한 꽃향기도 약하다. 하지만 비바람과 눈보라를 견디고 이긴 나무는 온실 속의 나무보다 훨씬 더 튼튼하게 자란다. 아이들도 크고 작은 문제와 고난을 이겨내면서 조금씩 건강한 마음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꼬마 소나무의 이야기는 단순히 나무 이야기가 아니다. 꼬마 소나무의 성장은 곧 우리 어린이들이 튼튼한 몸과 튼튼한 마음으로 무럭무럭 잘 자라기를 바라는 온 세상의 바람이기도 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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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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