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화 2
진서희 장편 소설
진서희 로맨스 장편소설 『향수화』 제2권. 불의의 사고로 말을 잃었으나 고운 자태와 봄바람처럼 따스한 향기를 품은 세자빈, 은령. 감정을 모두 지워 버린 표정과 차갑게 식은 심장이, 웃는 법을 잊은 듯 보이는 붉은 입술과 창백한 얼굴이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감정을 갖고 싶다고, 두근대는 심장을 다시 찾고 싶다고, 웃는 법을 알고 싶다고 외치고 있었다. 설령 마주 잡은 이 두 손을 놓아야 하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 하여도 이렇게 서로 만나 깊이 사랑한, 그 달콤한 운명을 포기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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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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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자태와 봄바람처럼 따스한 향기를 품은 세자빈, 은령.
감정을 모두 지워 버린 표정과 차갑게 식은 심장이,
웃는 법을 잊은 듯 보이는 붉은 입술과 창백한 얼굴이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감정을 갖고 싶다고, 두근대는 심장을 다시 찾고 싶다고,
웃는 법을 알고 싶다고 외치고 있었다.
'소첩도 전하의 곁에 있어 행복하옵니다.'
설령 마주 잡은 이 두 손을 놓아야 하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 하여도
이렇게 서로 만나 깊이 사랑한,
그 달콤한 운명을 포기할 수 없었다.
이제야 천윤, 그 스스로 안도하여 쉴 수 있는 둥지를 찾았고,
은령 역시 그의 따스한 둥지가 될 수 있음에 가슴 깊이 안도하였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서로 깊이 은애함을 느끼던 은령이
살며시 그와 몸을 떼어내며 천윤의 손바닥을 펼쳤다.
그런 은령의 모습이 의아한 천윤이 그녀를 올려다보자,
방실 웃은 은령이 그 위에 글자를 써 내렸다.
[愛]
'은애하옵니다.'
목차
목차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後
천호 後
저자
저자
출간작
『화아란』
출간 예정작
『눈빛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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