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 Yours
반흔 장편소설
반흔의 장편소설 『I m Yours』. 란의 대꾸에 권은 반박하고 싶었다. 그런 걸로는 가족이 될 수 없다고. 우리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완벽한 남이라고. 그러나 역시 말할 수 없었다. 그건 사실이긴 했지만 현실은 아니었다. 모든 게 갑자기, 손바닥을 뒤집는 것처럼 변해 버렸다. 란은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았다. 권을 그림의 떡 보듯 해야 한다는 게 믿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게 그녀에게 닥친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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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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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의 대꾸에 권은 반박하고 싶었다. 그런 걸로는 가족이 될 수 없다고.
우리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완벽한 남이라고.
그러나 역시 말할 수 없었다. 그건 사실이긴 했지만 현실은 아니었다.
"넌 참 쉬워서 좋겠다."
모든 게 갑자기, 손바닥을 뒤집는 것처럼 변해 버렸다.
란은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았다. 권을 그림의 떡 보듯 해야 한다는 게 믿을 수 없었다.
그러나 역시 말할 수 없었다. 그게 그녀에게 닥친 현실이었다.
"사랑해."
란의 고백에 권은 헛웃음이 나왔다.
"너뿐이야."
귀를 틀어막고 싶었다.
"재밌냐?"
권이 빈정거렸다.
"돈 안 드니까 막 내뱉는 거냐? 희망고문이야?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서 사람을 놀려.
내가 웃겨?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니까 만만하지. 다 들어줄 것 같지, 다 받아 줄 거 같지?"
상처 받은 권은 험악했다.
"권아, 나는……."
"그만하자."
이를 악무는 것처럼 권의 얼굴은 경직되었다.
"이제 그만해. 나도, 빌어먹을…… 버릴 테니까. 너도……."
열여덟 해의 가슴앓이. 그리고 십 년 후, 그들이 재회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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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과 란
I'm yours
에필로그
작가 후기
저자
저자
출간작
『선우이랑 이야기』
『스노우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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