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의 어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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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시인의 시어에 나타난 어원 연구!
시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시의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없다. 20세기 초반의 시들은 어휘와 표기 면에서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시어의 의미에 대한 해석이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 시의 전체적인 해석이 달라지기도 한다. 『시어의 어원 연구』는 백석, 김소월, 정지용, 김영랑, 이육사, 한용운, 김억 등의 시의 원전을 대상으로 자료 중심의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시어의 의미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했다. 시어의 문맥적 의미를 파악하는 데 치중하였던 기존의 방법론을 지양하고 문법적인 분석과 이에 대한 근거 자료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방법론을 적용하여 시어의 의미 분석을 보다 객관화하고자 했다.
시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시의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없다. 20세기 초반의 시들은 어휘와 표기 면에서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시어의 의미에 대한 해석이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 시의 전체적인 해석이 달라지기도 한다. 『시어의 어원 연구』는 백석, 김소월, 정지용, 김영랑, 이육사, 한용운, 김억 등의 시의 원전을 대상으로 자료 중심의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시어의 의미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했다. 시어의 문맥적 의미를 파악하는 데 치중하였던 기존의 방법론을 지양하고 문법적인 분석과 이에 대한 근거 자료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방법론을 적용하여 시어의 의미 분석을 보다 객관화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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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2006년 어느 가을날, 시 계간지 [딩아돌하]의 창간 멤버인 박순원 선생님으로부터 낯선 제의를 받았다. 시어의 어원에 대한 글을 써 볼 생각이 없느냐는 것이었다.
국어학 전공자로서 시 방면에는 무지하였던 탓에 당시만 해도 '시어의 어원'이라는 개념이 한없이 낯설었다. 그러나 가을 향취에 도취된 탓인지 겁도 없이 덜컥 승낙을 해 버렸다.
그 후 글을 쓰기 위해 준비를 하면서 눈앞이 캄캄해졌다. 평소에 우리말 '어원'에 관심이 많았고 실제로 어원과 관련하여 논문도 몇 편 써 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시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나 다름이 없었기 때문에 '시어'를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다.
그러던 중 시집의 초간본부터 확인하는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어원이라는 것이 과거의 오래된 어형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는 분야이다 보니, 시어의 어원을 연구할 때도 최초 발표작의 표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그 무렵에 간행된 초간본 영인 자료들이 있어 이 책들부터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눈으로만 보는 데는 한계가 있어, 영인본을 있는 그대로 파일로 입력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한 시인의 작품을 시간이 날 때마다 몇 개월에 걸쳐 원본 그대로 입력하는 지루한 작업을 끝내고 나서야 해당 시인의 시어에 대해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다.
백석을 필두로 하여 몇몇 시인의 시어를 이런 방식으로 연구하다 보니 어느덧 6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2006년 겨울의 창간호부터 시작하여 2012년 여름호를 끝으로 23회에 걸쳐 시어의 어원을 탐색하였다.
이 중 몇 편은 후에 분석이 잘못된 것을 발견하기도 했는데, 이런 글들은 이번에 과감하게 제외하였다. 또한, 단편적인 글 중 학술적인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논문으로 발전시킨 것들은, 이번에 책을 엮으면서 내용이 중복되지 않도록 단편적인 글은 빼고 완성된 논문만 실었다.
처음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작했던 작업이 결실을 맺어 한 권의 책으로 엮이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시어에 대한 학문적인 관심도 높아졌고, 앞으로 시어의 어원을 계속 탐구하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지만, 시 전공자가 아니라는 근본적인 한계 때문에 현재는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여건이 허락한다면 다시 시어의 어원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보고 싶다. 그만큼 시어의 어원을 탐구하는 일은 매력적인 일이다. 시간적으로, 학문적으로 시어의 어원을 탐구하는 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면, 그동안 살펴보지 못한 시인들의 시어에 대해서도 어원을 탐구해 보고 싶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참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먼저 그동안 시어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연구를 해 온 기존 연구자들의 업적이 없었다면 시어의 어원에 대해 글을 쓸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이분들의 눈부신 업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시어 연구를 펼쳐 나갈 수 있었다.
또 직접적으로 시어에 대한 글을 쓸 수 있도록 제안하고 기회를 주신 [딩아돌하] 주간이신 임승빈 교수님과 [딩아돌하] 편집위원이신 박순원 교수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딩아돌하] 편집장으로 활동을 하셨던 김정숙 교수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또 부족한 글을 읽고 여러 가지 조언도 해 주시고 격려도 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글이 활자화될 때마다 혹시 분석에 오류가 있지는 않았는지 걱정을 하곤 했는데, 많은 분들의 조언 덕분에 6년 여간 힘을 내어 시어의 어원을 연구할 수 있었다.
지칠 때마다 함께하며 활력을 불어넣어 준 가족의 힘도 무시할 수 없다. 아내와 두 딸 하은이, 은빈이는 항상 기쁨과 평안을 가져다주는 귀한 존재이다. 마지막으로 신앙을 통해 은혜와 힘을 얻지 못했다면 지금까지 평탄하게 연구에 몰두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신세를 졌기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연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이 책이 그동안 도움을 주신 여러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이 되길 바라며, 또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글을 맺는다.
2015년 3월 강내면 연구실에서
필자 씀
국어학 전공자로서 시 방면에는 무지하였던 탓에 당시만 해도 '시어의 어원'이라는 개념이 한없이 낯설었다. 그러나 가을 향취에 도취된 탓인지 겁도 없이 덜컥 승낙을 해 버렸다.
그 후 글을 쓰기 위해 준비를 하면서 눈앞이 캄캄해졌다. 평소에 우리말 '어원'에 관심이 많았고 실제로 어원과 관련하여 논문도 몇 편 써 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시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나 다름이 없었기 때문에 '시어'를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다.
그러던 중 시집의 초간본부터 확인하는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어원이라는 것이 과거의 오래된 어형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는 분야이다 보니, 시어의 어원을 연구할 때도 최초 발표작의 표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그 무렵에 간행된 초간본 영인 자료들이 있어 이 책들부터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눈으로만 보는 데는 한계가 있어, 영인본을 있는 그대로 파일로 입력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한 시인의 작품을 시간이 날 때마다 몇 개월에 걸쳐 원본 그대로 입력하는 지루한 작업을 끝내고 나서야 해당 시인의 시어에 대해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다.
백석을 필두로 하여 몇몇 시인의 시어를 이런 방식으로 연구하다 보니 어느덧 6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2006년 겨울의 창간호부터 시작하여 2012년 여름호를 끝으로 23회에 걸쳐 시어의 어원을 탐색하였다.
이 중 몇 편은 후에 분석이 잘못된 것을 발견하기도 했는데, 이런 글들은 이번에 과감하게 제외하였다. 또한, 단편적인 글 중 학술적인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논문으로 발전시킨 것들은, 이번에 책을 엮으면서 내용이 중복되지 않도록 단편적인 글은 빼고 완성된 논문만 실었다.
처음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작했던 작업이 결실을 맺어 한 권의 책으로 엮이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시어에 대한 학문적인 관심도 높아졌고, 앞으로 시어의 어원을 계속 탐구하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지만, 시 전공자가 아니라는 근본적인 한계 때문에 현재는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여건이 허락한다면 다시 시어의 어원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보고 싶다. 그만큼 시어의 어원을 탐구하는 일은 매력적인 일이다. 시간적으로, 학문적으로 시어의 어원을 탐구하는 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면, 그동안 살펴보지 못한 시인들의 시어에 대해서도 어원을 탐구해 보고 싶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참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먼저 그동안 시어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연구를 해 온 기존 연구자들의 업적이 없었다면 시어의 어원에 대해 글을 쓸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이분들의 눈부신 업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시어 연구를 펼쳐 나갈 수 있었다.
또 직접적으로 시어에 대한 글을 쓸 수 있도록 제안하고 기회를 주신 [딩아돌하] 주간이신 임승빈 교수님과 [딩아돌하] 편집위원이신 박순원 교수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딩아돌하] 편집장으로 활동을 하셨던 김정숙 교수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또 부족한 글을 읽고 여러 가지 조언도 해 주시고 격려도 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글이 활자화될 때마다 혹시 분석에 오류가 있지는 않았는지 걱정을 하곤 했는데, 많은 분들의 조언 덕분에 6년 여간 힘을 내어 시어의 어원을 연구할 수 있었다.
지칠 때마다 함께하며 활력을 불어넣어 준 가족의 힘도 무시할 수 없다. 아내와 두 딸 하은이, 은빈이는 항상 기쁨과 평안을 가져다주는 귀한 존재이다. 마지막으로 신앙을 통해 은혜와 힘을 얻지 못했다면 지금까지 평탄하게 연구에 몰두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신세를 졌기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연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이 책이 그동안 도움을 주신 여러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이 되길 바라며, 또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글을 맺는다.
2015년 3월 강내면 연구실에서
필자 씀
목차
목차
머리말 v
∥백석∥
백석 시의 시간 어휘 3
- 및게, 따디기, 나줏손, 낫대
백석 시의 고어 및 공간 어휘 13
- 산멍에, 산녑, 은댕이, 예데가리밭
백석 시의 전통 어휘 22
- 골갯논드렁, 청눙
고어를 이용한 백석 시의 어휘 몇 가지에 대한 검토 28
북한의 문화어를 중심으로 한 백석 시의 어휘 몇 가지에 대한 검토 57
∥김소월∥
소월 시어의 중의성 87
- 스러지다
왜곡된 소월의 시어 95
- 한긋
소월 시에 등장하는 '빗기다'의 의미 연구 99
∥정지용∥
지용 시의 동음이의어 115
- 닥다, 옴짓 아니 긔다, 한양
지용 시의 고어 124
- 삐우다, 니치대다, 키이다
∥김영랑∥
영랑 시의 형용사 133
- 애끈하다, 애닯다
왜곡된 영랑의 시어 141
- 기혀, 호동글, 송긔한
영랑 시의 고어 150
- 그리매, 예사, 달는다
영랑의 시어 '사개틀닌'에 대하여 161
영랑의 시어 '제우다'에 대하여 177
∥이육사∥
육사 시의 띄어쓰기 문제 201
- 마을 이 한구죽죽한
육사 시의 원전 문제 212
- 못이즐 게집애 집조차 업다기에
육사 시의 인명 222
- 공명이 마다곤들
육사 시의 방언 232
- 가루어서
∥한용운∥
만해 시의 방언 1 245
- 목마치다
만해 시의 방언 2 255
- 싯분우슴
만해 시어의 구조 271
- 사릿드리고
∥김억∥
안서 시의 표기 283
- 읽어지다
안서 시어의 시대성 1 294
- 맘하다
안서 시어의 시대성 2 304
- 바이없다
안서와 소월의 시어 비교 312
- 빗기다
이 책에 수록된 글의 출처 321
∥백석∥
백석 시의 시간 어휘 3
- 및게, 따디기, 나줏손, 낫대
백석 시의 고어 및 공간 어휘 13
- 산멍에, 산녑, 은댕이, 예데가리밭
백석 시의 전통 어휘 22
- 골갯논드렁, 청눙
고어를 이용한 백석 시의 어휘 몇 가지에 대한 검토 28
북한의 문화어를 중심으로 한 백석 시의 어휘 몇 가지에 대한 검토 57
∥김소월∥
소월 시어의 중의성 87
- 스러지다
왜곡된 소월의 시어 95
- 한긋
소월 시에 등장하는 '빗기다'의 의미 연구 99
∥정지용∥
지용 시의 동음이의어 115
- 닥다, 옴짓 아니 긔다, 한양
지용 시의 고어 124
- 삐우다, 니치대다, 키이다
∥김영랑∥
영랑 시의 형용사 133
- 애끈하다, 애닯다
왜곡된 영랑의 시어 141
- 기혀, 호동글, 송긔한
영랑 시의 고어 150
- 그리매, 예사, 달는다
영랑의 시어 '사개틀닌'에 대하여 161
영랑의 시어 '제우다'에 대하여 177
∥이육사∥
육사 시의 띄어쓰기 문제 201
- 마을 이 한구죽죽한
육사 시의 원전 문제 212
- 못이즐 게집애 집조차 업다기에
육사 시의 인명 222
- 공명이 마다곤들
육사 시의 방언 232
- 가루어서
∥한용운∥
만해 시의 방언 1 245
- 목마치다
만해 시의 방언 2 255
- 싯분우슴
만해 시어의 구조 271
- 사릿드리고
∥김억∥
안서 시의 표기 283
- 읽어지다
안서 시어의 시대성 1 294
- 맘하다
안서 시어의 시대성 2 304
- 바이없다
안서와 소월의 시어 비교 312
- 빗기다
이 책에 수록된 글의 출처 321
저자
저자
이동석
저자 이동석은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 박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연구원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부교수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부교수
주요 논저
[국어 음운 현상의 공시성과 통시성](2005)
[우리말 어휘의 역사 연구 1](2013)
시 계간지 [딩아돌하]에 '시어의 어원을 찾아서' 연재(2006~2012)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 박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연구원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부교수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부교수
주요 논저
[국어 음운 현상의 공시성과 통시성](2005)
[우리말 어휘의 역사 연구 1](2013)
시 계간지 [딩아돌하]에 '시어의 어원을 찾아서' 연재(200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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