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집거지 사업가
본 책은 신자유주의 전환기 한국(또는 동아시아)의 국가-시민(사회) 관계의 성격을 규명하는 하나의 작은 시도로서 1990년대 이후부터 가시화된 재한 조선족 집거지에서 출현한 신규 집단으로서 재한 조선족 집거지 사업가가 집거지의 주도적 집단이 됨과 동시에 집거지를 기반한 한국사회에서의 보편적인 지위를 획득하고자 하는 일련의 과정을 이들의 시민권적 지위와 계급적 지위의 상호작용을 통한“사회적 시민권의 지역화(지역사회적 시민권)”의 시각에서 규명하였다. 또한 본 책은 한국적(또는 동아시아적) 맥락에서 국가-시민 관계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개인주의적 또는 계약에 기반 한 관계보다 국가주도적 또는 세계질서 주도적인 정치경제 구조의 전환 속에서 공헌적 권리(또는 정체성)에 기초해 재구성을 거듭하는 관계라는 이론적 관점을 취하였다. 이에 따라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신규 진입 집단으로서 재한 조선족에 대한 국가의 법적 지위 규정 상황, 이 법적 지위로 인한 집거지의 출현, 법적 지위하에서 집거지 기반의 사업가 집단의 출현, 사업가 집단이 집거지의 대표적 집단이 되는 과정 등 집거지 사업가의 출현과 역할의 변화 과정을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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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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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제2장. 위계화된 법적 지위의 역설로서 집거지 사업가 출현의 제도적 배경
제3장. 사업가의 계급적 지위의 기초로서 조선족 노동력의 집거지화
제4장. 집거지 서비스경제의 중심집단으로서 사업가의 공식화
제5장. 사업가의 정체성 재설정과 사회적 지위의 지역화
제6장. 결론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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