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소문에 휩싸인 학교(문학의 즐거움 76)
학교 신문부 초보 기자 그레타의
짠하고도 눈부신 성장기!
《특종, 소문에 휩싸인 학교》는 새 학년이 되며 교내 신문부 활동을 시작한 그레타가 친구에게 열등감을 느껴 기삿거리를 조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좋은 기사를 쓰고 싶었던 주인공이 ‘진실’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윤리를 전합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꾸려 나가는 일의 중요성을 따듯하게 그려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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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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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하고도 눈부신 성장기!
《특종, 소문에 휩싸인 학교》는 새 학년이 되며 교내 신문부 활동을 시작한 그레타가 친구에게 열등감을 느껴 기삿거리를 조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좋은 기사를 쓰고 싶었던 주인공이 '진실'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윤리를 전합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꾸려 나가는 일의 중요성을 따듯하게 그려 냅니다.
SNS와 다양한 미디어가 일상이 된 오늘날, 뉴스는 사실인지 거짓인지 상관없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만 하면 빠르게 소비됩니다. '사실을 전달하는 일'과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지요. 《특종, 소문에 휩싸인 학교》는 이러한 시대적 문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그레타는 세상을 바꿀 기자를 꿈꾸며 학교 신문부에 들어갑니다. 친구 클로이는 축구부에, 이저벨은 학교 임원으로 활동하며 각자 저마다 맡은 바를 완벽하게 해내자, 그레타는 초조해집니다. 자신은 기삿거리 찾는 일조차 버거웠기 때문입니다. 잘나가는 친구들에게 열등감을 느끼던 그레타는 결국 직접 기사가 될 만한 일을 만들어 냅니다. 그레타가 만든 기삿거리들은 모두 선한 행동이었지만, 상황은 그레타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결국 절친 이저벨이 그 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지요.
요즘은 이야기가 자극적일수록 큰 관심을 끕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가 모두 윤리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 작품은 바로 그 지점에 질문을 던집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는 어떤 이야기라도 괜찮을까?" "선한 행동이라면 거짓이어도 상관없을까?" 그레타는 시간이 흐르며 깨닫습니다. 기삿거리를 꾸민 것이 선의의 행동이었다고 자기변명 하며 잘못이 없는 척했지만, 사실은 큰 잘못이었다는 사실을요. 이러한 그레타의 성장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미디어 윤리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장면이 엄청난 기삿거리였다.
이 일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잊을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 그레타는 말없이 마음을 다잡았다.
포스트잇이 있으니까 이제 기사 세 편이 완성됐다. 착한 일 세 가지도 끝났다. 이게 끝이었다.
룰루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릴 듯 말 듯했다. 바로 '착한 일을 해놓고도 벌을 받는다니까'였다.
- 본문 197쪽
《특종, 소문에 휩싸인 학교》를 쓴 작가 멜리사 다소리는 전작 《쓰는 대로 이루어지다!》에서도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와 친구 관계를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풀어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책 또한 학교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친구가 되고, 때로는 경쟁하며 상처를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탁월하게 그려 내지요.
그레타는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합니다. 친구들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용서를 구하고, 자신을 믿어 주었던 선생님에게도 사실을 고백하지요. 상대가 용서할 때가지 묵묵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자신의 속도대로 해 나가며 성장하는 그레타의 모습은 큰 감동을 줍니다. 이러한 주인공의 서사는 새 학기를 시작해 새로운 관계를 맺어 가는 아이들에게 큰 공감을 일으키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이 책은 경쟁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여자아이들의 힘이 돋보입니다. 브래지어 착용, 생리용품 지원 문제, 생리 기간에 흰 체육복을 착용해야 하는 문제 등 사춘기 여자아이가 겪는 고민이나 사회 문제를 자연스럽게 풀어 놓습니다. 또 이러한 문제를 마주할 때마다 서로 힘이 되어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서로를 돕고 함께 성장하는 연대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맞아. 다들 자기만의 소원이 있지. 우리 모두에게는 바라는 일이 있어.
나이가 어리고 자기만의 생각을 많이 할 때는 더더욱 그렇단다.
우리는 자신이 성공하길 바라지. 그런데 또 크고 나면, 삶이 흐트러진다는 점을 알게 돼.
그게 바로 2막이야. 생각대로 되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받아들여야 해.
힘든 시기가 찾아오면 어떻게 계속해 나갈까?"
그레타는 주요 등장인물들이 왕국을 지키려고 하나가 되는 대목을 떠올렸다.
"함께 해 나가요." 그레타가 말했다.
- 본문 304~305쪽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현실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판타지 요소를 더해 아이들의 흥미를 사로잡는다는 점입니다. 사촌에게 선물 받은 뻐꾸기시계 속 인형 요정 룰루가 그레타의 눈앞에 나타납니다. 마치 동화처럼 말이지요. 룰루는 그레타 곁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해 줍니다. 그러다 룰루는 그레타에게 현실을 떠나 시계 속으로 도망가자고 제안합니다. 현실을 피해 도망치려는 룰루와 현실 문제에 맞서는 그레타의 대비는 독자들에게 현실 문제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따뜻한 판타지와 현실적인 학교생활이 씨실과 날실처럼 얽히고설킨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현실을 마주하고 당당하게 맞서 나갈 용기와 힘을 얻길 바랍니다.
두려운 마음을 꾹꾹 누르며 함께 합창곡을 부르던 순간, 그레타는 깨달았다.
그레타는 숲속으로 행진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다는 확신도 들었다.
시계로 들어가면 혼자 지내기만 하는 게 아니었다. 이 모든 것을 다 놓아야 했다.
- 본문 317쪽
목차
목차
그레타의 생일 … 21
첫 편집 회의 … 28
뜻밖의 생일 선물 … 35
특별한 시계의 정체 … 43
신기한 우연의 일치 … 51
검은 숲에서 온 룰루 … 59
솔깃한 제안 … 75
절망의 편집 회의 … 89
특종의 씨앗을 심다 … 96
충격의 오디션 결과 … 103
성공적인 첫 씨앗 … 116
세상에 나온 첫 기사 … 129
우연한 만남 … 136
첫 '좋아요'는 아이작 … 142
두 번째 기사 씨앗 … 147
새로운 제안 … 157
〈뷰글〉의 윤리규범 … 164
즐거운 잠옷 파티 … 174
세 번째 기사 씨앗 … 186
착한 일을 해 놓고도 벌을 받는다니까 … 194
세 번째 기사를 완성하다 … 200
기자의 역할 … 205
스타 기자, 그레타 … 209
아이작의 데이트 신청 … 216
보호소에서 생긴 일 … 223
활기 넘치는 편집실 … 235
다정한 쪽지가 심술궂게 변해 … 240
핼러윈에 찾아온 뜻밖의 손님 … 246
드러난 진실 … 254
혼자가 된 그레타 … 268
시계 속으로 … 274
피할 수 없는 진실 … 278
완벽한 사람은 없어 … 284
오해, 거짓, 진실 … 291
그레타의 진짜 재능 … 302
마법의 끝 … 312
포기하지 않는 그레타 … 323
입양은 냥벽해 … 327
감사의 말 … 334
저자
저자
처음으로 쓴 책 〈쓰는 대로 이루어지다!〉가 뱅크 스트리트 '올해의 책', 키즈포스트서머 북 클럽 추천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melissadas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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