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문화(21세기 연세 인문학 총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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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간의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전공이 세분화되고 그로 인한 소통 단절의 경향은 넓게는 어학과 문학 간의 상호 낯섦에서뿐만 아니라 국문학, 중문학, 일문학 같은 동아시아 관련 학문들 사이의 소원한 관계에서도 드러난다. 이런 현상은 영문학, 독문학, 불문학, 노문학 같은 국가 단위의 외국문학 분야에서는 물론 사학과 철학에서도 마찬가지다. 정약용, 이광수, 공자, 루쉰, 플라톤, 촘스키, 소쉬르, 칸트, 하이데거, 셰익스피어, 괴테, 보들레르, 도스토옙스키 등은 오래 전부터 개개 전공자만이 탐구하고 향유하는 지식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을 뿐이다. 이렇듯 인문학 내에서 개별 학문이 전문화되는 경향은 한편으로 연구 분야의 심오한 과학적 탐구라는 뜻에서 반가운 일로 여겨졌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문학 자체 내의 소통 부재라는 결과를 낳고 말았는데, 이러한 양면성은 인문학 자체가 안고 있는 불편한 진실이 아닐 수 없다.
연세 인문학 총서는 인문학이 걸어 나가야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모색해주고, 그 새로운 전환의 일환으로 <21세기 연세 인문학 총서>가 여러 상이한 학문이 함께 모여 사유의 일치와 불일치를 주고받는 실험적 대화 공간으로 정착될 것임을 우리는 기대하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생각으로 풀어냈다.
연세 인문학 총서는 인문학이 걸어 나가야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모색해주고, 그 새로운 전환의 일환으로 <21세기 연세 인문학 총서>가 여러 상이한 학문이 함께 모여 사유의 일치와 불일치를 주고받는 실험적 대화 공간으로 정착될 것임을 우리는 기대하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생각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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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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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제망실문(祭亡室文)'의 두 얼굴-의례적 기능을 중심으로 / 박무영
<논평과 토론: 박애경>
타이완 원주민의 머리사냥 신화를 통해 본 죽음과 세계의 갱 신 / 홍윤희
<논평과 토론: 차혜원>
죽음으로 망가지고 문학으로 되살리다-T. S. 엘리엇과 단테 / 윤혜준
<논평과 토론: 윤민우>
시인의 죽음-문학적 수사와 문학적 사실 사이 / 김진영
<논평과 토론: 신경숙>
사자(死者)의 귀환과 프랑스의 전쟁기념문화 / 이재원
<논평과 토론: 라영순>
<논평과 토론: 박애경>
타이완 원주민의 머리사냥 신화를 통해 본 죽음과 세계의 갱 신 / 홍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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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과 토론: 신경숙>
사자(死者)의 귀환과 프랑스의 전쟁기념문화 / 이재원
<논평과 토론: 라영순>
저자
저자
박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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