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의 사랑 이야기(즐거운 동화 여행 96)
맡길 데가 없어 할 수 없이 어린 딸 능소를 데리고 전쟁터로 떠나던 유봉서는 천안 삼거리에 이르러 한 주막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주모는 능소가 안타까워 대신 딸을 맡아 줄 테니 무사히 다녀오라고 유봉서에게 말하는데……. 어린 능소에게는 앞으로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천안 삼거리 능수버들」과 「천안 흥타령」을 모티프로 하여 작가가 상상력을 덧붙여 빚은 장편동화집이다. 삼남대로의 교차점인 천안 삼거리는 드나드는 길손도 많고 묵어갈 수 있는 주막도 많았으니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음직하다. 박현수와 능소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다양한 내용으로 전승되어 오다 1933년 잡지 『삼천리』에 희곡 『능수버들』로 실렸으며, 이후 『천안 삼거리』, 『천안 삼거리 능소전』 등의 각색된 문학작품으로 만들어져 왔다.
구비문학은 처음에는 어떤 개인의 창작에 의해 출발했을 것이나 전해지는 과정에서 내용에 손질이 가해진다. 그러므로 작품 안에는 전승 집단의 사상이나 감정, 가치관 등이 포함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어린이들도 이 작품을 통해 작가의 사상과 함께 우리 민족의 가치관을 함께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아름다운 효심, 은혜를 아는 도리, 남녀 간의 애틋한 사랑, 겸손하게 백성을 사랑하는 올곧은 선비정신 등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을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은 누가 어떻게 이루어낸 것일까? 딸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는 유봉서,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는 능소,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주모, 약속을 지키고 자신의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박현수가 함께 이루어낸 것이다.
우리의 소망은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까? 그것은 인간과 인간이 서로 사랑할 때만 가능하다. 사랑은 인간 생활의 본질적인 일이다. 이 일을 통해 또한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의미도 발견하게 된다. 어린이들은 이야기를 흥겹게 읽으면서 또 다른 '능소의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 이야기는 무궁무진하게 창작될 수 있다.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도와줄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이 책은 2019년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발간되었다.
목차
목차
1. 고향을 떠나야 하는 이유
2. 천안 삼거리 주막
3. 부녀의 이별
4. 아버지를 기다리는 딸의 마음
5. 짧은 만남 긴 약속
6. 연락 없는 두 사람
7. 장원 급제 약속을 지킨 선비
8. 기다리던 아버지와의 만남
9. 모두가 행복한 선택
이 책의 낱말 사전
저자
저자
2019년 문학광장 신인문학상 동화 부분으로 등단하였으며,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의 '충남학 강사'와 충남도서관의 '지역 향토 문화유산 전문 스토리텔러'로 활동 중이다. 이번 <능소의 사랑 이야기>는 지역학 전문가인 "충남학" 강사로 활동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소통했던 이야기의 첫 시작이다.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