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 소리가 조선을 덮던 그날(즐거운 동화 여행 149)
연이 할머니는 남의 빨래를 해 주거나 염색을 하면서 생활을 이어가는데, 늘 빨랫감을 맡기고 조선 옷만 입는 승희 아저씨를 고맙게 여긴다. 어느 날 연이의 집에 이름이 숭, 경, 콘사이스, 정, 리인 학생들이 오는데, 그들은 직접 쓰고 그린 광고문과 태극기를 컴컴한 새벽을 틈타 나르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는 숭 학생을 통해 승희 아저씨가 사실은 악명 높은 고등계 형사 신철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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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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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공원에서 일어난 3·1 만세운동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신호탄이었다.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걸고 일제와 싸움을 시작했으며, 이는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 나갔다. 그리고 급기야 간도와 미주, 연해주, 일본 등 우리 동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펼쳐졌다. 그런데 역사적인 3·1 만세운동은 누구에 의해 어떻게 준비되었을까? 작가는 3·1 만세운동 전후에 일어났던 실제 사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합하여,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역사 동화로 다시 풀어놓고 있다.
연이는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할머니와 단둘이 산다. 할머니는 남의 빨래를 해 주거나, 염색하여 생활을 이어갔는데, 요즘은 심지어 새벽에도 경찰들이 교회 안까지 살피고 간다며 한숨을 쉰다.
승희 아저씨는 늘 빨랫감을 할머니에게 맡긴다. 할머니는 조선 옷만 입는 승희 아저씨를 고맙게 여긴다. 어느 날, 연이의 집에 숭, 경, 콘사이스라 불이는 세 명의 남학생과 정, 리라 불리는 두 명의 여학생이 오는데, 그들은 광고문을 쓰고, 부지런히 태극기를 그려 컴컴한 새벽을 틈타 나르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는 숭 오빠를 통해 승희 아저씨가 사실은 악명 높은 고등계 형사 신철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당시 경기, 배재, 숭실, 경신, 정신, 이화, 휘문, 보성, 중동, 중앙, 선린학교의 어린 학생들도 나서서 만세운동을 준비했는데, 이 책에서 숭, 경, 콘사이스, 정, 리 학생들이 바로 그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이는 어렸지만, 오직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쳤던 언니 오빠들은 푸른 오월이 와도 연이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100년 전의 그 시절로 돌아가 3·1운동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그 시대 사람이 된 것처럼 상상하며 읽는다면, 어린이들은 3·1 만세운동의 의의를 더욱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1. 창호지 위에 피는 꽃
2. 밤에 오신 손님
3. 일본 고등계 형사 신철
4. 우리 땅, 우리 노래
5. 빨래
6. 만세 소리가 조선을 덮던 그날
7.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어요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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