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디지털: 토픽과 지평(방송문화진흥총서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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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과학기술과 디지털 야만의 민낯
기술 숭배를 넘어 인간-기술 앙상블의 미래를 성찰하라
『포스트디지털: 토픽과 지평』은 기술문화연구 관점에서 기술에 의존하는 현실에 대해 성찰적 태도와 실천을 촉구하는 책이다. 전 세계로 확산된 COVID-19 팬데믹은 기술 과속 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현실 속에서 소통과 관계는 점차 전자적인 방식으로 바뀌어간다. 그 과정에서 목도되는 기술 물신의 질곡에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기술과 미래에 대해 근거 없는 낙관만을 퍼뜨리는 기술 열광의 여타 미래서와 다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 전공 교수이자 비판적 문화이론 저널 《문화/과학》 공동 편집인으로, 테크놀로지, 사회, 문화, 생태가 상호 교차하는 접점에 비판적 시각을 갖고 연구, 비평, 저술, 현장 활동을 이어가는 저자 이광석은 오늘날 우리 사회를 다음과 같이 기술한다. “기술의 긍정적 비전과 열망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에 의해 사라지는 일자리, 빅데이터와 생체 정보의 무차별 수집으로 인한 개인 정보의 오남용, 플랫폼 알고리즘 기술로 인해 더 나락으로 빠져드는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지위, 청(소)년의 노동권과 정보인권을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저자의 비판적 문제인식은 기술 숭배와 미래 낙관론 대신, 기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대안의 전망에 목말라 했던 독자에게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포스트디지털’은 디지털 신기술의 열광과 숭배에서 벗어나 첨단기술로 상처 입은 약자의 연대 회복과 낡고 소외된 기술의 복권을 추구한다. 그리고,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 모두의 공생공락을 도모하기 위한 미래 구상이다.
기술 숭배를 넘어 인간-기술 앙상블의 미래를 성찰하라
『포스트디지털: 토픽과 지평』은 기술문화연구 관점에서 기술에 의존하는 현실에 대해 성찰적 태도와 실천을 촉구하는 책이다. 전 세계로 확산된 COVID-19 팬데믹은 기술 과속 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현실 속에서 소통과 관계는 점차 전자적인 방식으로 바뀌어간다. 그 과정에서 목도되는 기술 물신의 질곡에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기술과 미래에 대해 근거 없는 낙관만을 퍼뜨리는 기술 열광의 여타 미래서와 다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 전공 교수이자 비판적 문화이론 저널 《문화/과학》 공동 편집인으로, 테크놀로지, 사회, 문화, 생태가 상호 교차하는 접점에 비판적 시각을 갖고 연구, 비평, 저술, 현장 활동을 이어가는 저자 이광석은 오늘날 우리 사회를 다음과 같이 기술한다. “기술의 긍정적 비전과 열망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에 의해 사라지는 일자리, 빅데이터와 생체 정보의 무차별 수집으로 인한 개인 정보의 오남용, 플랫폼 알고리즘 기술로 인해 더 나락으로 빠져드는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지위, 청(소)년의 노동권과 정보인권을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저자의 비판적 문제인식은 기술 숭배와 미래 낙관론 대신, 기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대안의 전망에 목말라 했던 독자에게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포스트디지털’은 디지털 신기술의 열광과 숭배에서 벗어나 첨단기술로 상처 입은 약자의 연대 회복과 낡고 소외된 기술의 복권을 추구한다. 그리고,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 모두의 공생공락을 도모하기 위한 미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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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책구성
4부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기술의 사회문화사와 현장 분석, 대안 기술, 기술문화이론을 폭넓게 살핀 컬렉션에 가깝다. 과학기술을 비판적으로 읽기 위한 특정 '주제(Special Topics)'를 통해 현대인의 기술 성찰을 도울 새로운 연구와 실천의 '지평(New Horizons)'을 찾고자 했다. 1부 「한국판 기술문화의 지형」에서는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디지털 역사를 추적한다. 디지털 변천사는 사회문화사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디지털 개혁이 개인과 사회에 어떠한 영향력과 변수가 되었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2부 「청년 기술문화의 토픽」에서는 스마트폰에 의존한 청년노동 현장의 현실을 보여준다. 신체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모바일 테크놀로지가 청년의 물질적 불안정성과 결합해왔고 어떤 사회·심리적 어려움을 유발하는지 살펴본다. 3부 「비판적 제작과 기술미학」에서는 기술 발달로 점점 무뎌지는 인간의 신체와 제작 행위에 관한 중요성을 다룬다. 단순히 조립하고 만드는 것이 아닌 '사물 본질의 이해와 성찰을 목표로 하는 '비판적 제작(critical making)'은 알 수 없고 두려운 '암흑 상자'를 넘어 기술감각의 획득과 즐거움, 그 실천을 회복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로부터 리터러시의 성찰 개념과 연결지은 '비판적 제작 리터러시' 관점을 제시한다. 마지막 4부 「기술문화연구의 지평」에서는 이론-비평(해석)-현장의 층위에서 '기술문화연구'의 영역과 지평을 다룬다. 올바른 기술문화연구는 기술을 향한 근거 없는 낙관론 대신 기술을 이해하는 비판적 태도와 방법으로 볼 수 있다.
편집자의 글
포스트디지털 시대,
공생과 자율의 가치에 기반한 통찰적 지혜를 찾아서
인터넷 창에서 따로 설정을 하지 않아도 관련 영상이 줄지어 뜨고, 한 번 검색한 상품의 광고가 여기저기서 나타난다. 이처럼 알고리즘, 빅데이터, 메타버스, AI, 4차산업혁명 등 낯선 용어들은 순식간에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익숙한 기술을 설명하거나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져간다. 이러한 이해 부족은 우리를 무기력한 기술 소비자로 만들며, 때로는 인류의 삶과 생명 전체를 위기로 몰기도 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기술을 거부하고 부수는 러다이트 운동이 아니다. 기술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성을 명시해, 빠르게 흘러가는 기술과 그 현실에 대한 통찰적 지혜를 제시한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삶에 과학 기술이 밀접한 지금, 비판적 시각과 성찰은 기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새로운 대안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이 지금과 다른 기술의 '성찰적 설계'나 '기술 민주주의'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4부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기술의 사회문화사와 현장 분석, 대안 기술, 기술문화이론을 폭넓게 살핀 컬렉션에 가깝다. 과학기술을 비판적으로 읽기 위한 특정 '주제(Special Topics)'를 통해 현대인의 기술 성찰을 도울 새로운 연구와 실천의 '지평(New Horizons)'을 찾고자 했다. 1부 「한국판 기술문화의 지형」에서는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디지털 역사를 추적한다. 디지털 변천사는 사회문화사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디지털 개혁이 개인과 사회에 어떠한 영향력과 변수가 되었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2부 「청년 기술문화의 토픽」에서는 스마트폰에 의존한 청년노동 현장의 현실을 보여준다. 신체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모바일 테크놀로지가 청년의 물질적 불안정성과 결합해왔고 어떤 사회·심리적 어려움을 유발하는지 살펴본다. 3부 「비판적 제작과 기술미학」에서는 기술 발달로 점점 무뎌지는 인간의 신체와 제작 행위에 관한 중요성을 다룬다. 단순히 조립하고 만드는 것이 아닌 '사물 본질의 이해와 성찰을 목표로 하는 '비판적 제작(critical making)'은 알 수 없고 두려운 '암흑 상자'를 넘어 기술감각의 획득과 즐거움, 그 실천을 회복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로부터 리터러시의 성찰 개념과 연결지은 '비판적 제작 리터러시' 관점을 제시한다. 마지막 4부 「기술문화연구의 지평」에서는 이론-비평(해석)-현장의 층위에서 '기술문화연구'의 영역과 지평을 다룬다. 올바른 기술문화연구는 기술을 향한 근거 없는 낙관론 대신 기술을 이해하는 비판적 태도와 방법으로 볼 수 있다.
편집자의 글
포스트디지털 시대,
공생과 자율의 가치에 기반한 통찰적 지혜를 찾아서
인터넷 창에서 따로 설정을 하지 않아도 관련 영상이 줄지어 뜨고, 한 번 검색한 상품의 광고가 여기저기서 나타난다. 이처럼 알고리즘, 빅데이터, 메타버스, AI, 4차산업혁명 등 낯선 용어들은 순식간에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익숙한 기술을 설명하거나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져간다. 이러한 이해 부족은 우리를 무기력한 기술 소비자로 만들며, 때로는 인류의 삶과 생명 전체를 위기로 몰기도 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기술을 거부하고 부수는 러다이트 운동이 아니다. 기술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성을 명시해, 빠르게 흘러가는 기술과 그 현실에 대한 통찰적 지혜를 제시한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삶에 과학 기술이 밀접한 지금, 비판적 시각과 성찰은 기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새로운 대안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이 지금과 다른 기술의 '성찰적 설계'나 '기술 민주주의'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글
한국판 기술문화의 지형
전자 미디어와 디지털 주체의 탄생
포스트코로나 시대 기술감각의 조건
테크놀로지와 인문학의 불안한 동거
청년 기술문화의 토픽
청년 모바일 노동문화의 조건
서울-도쿄 청년의 위태로운 삶과 노동
비판적 제작과 기술미학
사물 탐색과 시민 제작문화
비판적 제작과 리터러시
기술문화연구의 지평
기술문화연구의 위상학
기술 계보학적 문화(사)연구
기술비판이론과 기술 민주주의
참고문헌
찾아보기
한국판 기술문화의 지형
전자 미디어와 디지털 주체의 탄생
포스트코로나 시대 기술감각의 조건
테크놀로지와 인문학의 불안한 동거
청년 기술문화의 토픽
청년 모바일 노동문화의 조건
서울-도쿄 청년의 위태로운 삶과 노동
비판적 제작과 기술미학
사물 탐색과 시민 제작문화
비판적 제작과 리터러시
기술문화연구의 지평
기술문화연구의 위상학
기술 계보학적 문화(사)연구
기술비판이론과 기술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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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이광석
테크놀로지, 사회, 문화, 생태가 상호 교차하는 접점에 비판적 관심을 가지고 연구, 비평, 저술,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교 Radio, Television & Film 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 전공 교수다. 현재 비판적 문화이론 저널 《문화/과학》 공동 편집인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술문화연구, 플랫폼, 커먼즈, 인류세, 노동과 알고리즘, 기술 생태정치학, 미디어·아트 행동주의 등에 걸쳐 있다. 지은 책으로는 『디지털의 배신』 『데이터 사회 미학』 『데이터 사회 비판』 『뉴아트행동주의』 『사이방가르드』 『디지털 야만』 『옥상의 미학노트』 등이 있고 기획하고 엮은 책들로 『불순한 테크놀로지』 『현대 기술·미디어 철학의 갈래들』 『사물에 수작부리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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