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국수를 먹다(문학세계 현대 시인선 215)
이무열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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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 서사 속에 담긴 소외된 삶의 애환
토속적인 질박한 정서로 펼쳐 보이는 걸쭉한 재담
토속적인 질박한 정서로 펼쳐 보이는 걸쭉한 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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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1. 서정과 서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토속적인 정취
이무열의 첫 시집 속에 담겨있는 시편들은 서사적이면서 서정적이고, 서정적이면서도 서사적이다. 그의 서정적 자아는 주로 서사적 대상에 주어지며, 그 서사들은 어김없이 그 자아의 세례를 받으면서 '서정적 서사'로 빚어지게 마련이다. 더구나 대부분의 시에는 향토적, 토속적 정취가 물씬한 복고성향의 기억들과 떠도는 삶의 현실이 연계되고 있으며, 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걸쭉한 해학과 희화화에 사투리의 묘미가 포개지는가 하면, 한결같이 짙은 연민과 질박한 휴머니티가 관류하고 있다.
시인의 발길, 눈길과 마음눈이 가 닿는 곳은 그야말로 방방곡곡이며, 그 풍경들의 안과 밖에 다채로운 연결고리가 달려 있을 뿐 아니라 언제나 그늘지고 소외된 사람들과 그 애환의 결과 무늬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 다양한 서사에는 또한 삶의 파토스들이 스미고 퍼져 흐르며, 허무와 무상감, 애틋한 그리움의 정서들이 시인 특유의 시니컬하면서도 질펀한 언어구사를 동반하고 있다.
이무열의 글쓰기는 대개의 문인들과는 달리 산문에서 운문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대학시절부터 소설을 썼던 그는 그 시기에 대학의 문학상 공모에 두 차례나 잇달아 입상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에는 동화로 관심이 쏠리면서 《대구일보》의 대구문예,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뒤 동화작가로 활동해왔고, 2010년 시전문지 《유심》의 신인 추천을 거쳐 시로 창작 영역을 넓히면서 시인으로 무게 중심을 잡는 활약을 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세월 동안 그는 겸허하고 완만하면서도 부단히 자신을 채찍질해온 면모들이 산견된다. 동화를 쓰기 이전인 문학청년 때부터 은밀하게 시에 뜻을 두고, 이를 위한 담금질을 해온 사실을 그의 시가 말해준다.
강원도에 백 년 만의 폭설 내린 날
질척거리는 불로시장을 어슬렁거렸다
식욕에도 무장 눈발 어룽진 얼룩 같은 것이 있다면
더러는 위로받고 싶은 허기진 시간도 있어
묵밥, 묵국수 팝니다 허름한 현수막 펄럭이던 묵집에는
마지막 끼닛거리처럼 식탁이 달랑 두 개뿐
주인 할아버지는 끓는 메밀 솥을 주걱으로 연신 휘젓고
묵 치는 할머니의 등은 해거리 비탈밭처럼 꾸부정한데
답답하고도 설운 심사 달래듯
묵국수 사발에 꾸역꾸역 고개를 처박았다
십 년 넘게 꾸려온 화장품 점포를
무조건 비우라는 집주인의 건물인도 청구소송에
오늘은 어쩔 수 없는 답변서를 작성해야겠다
애꿎은 송사에 변호사도 사지 못한 자에게
때로 산다는 건 쓸쓸한 식탐처럼 자꾸 목이 메는 것이라서
귀때기 파랗게 질리는 난전 시장통을 돌아
지지눌러온 분노와 용서 사이
봉두난발로 분분한 눈길을 하염없이 걸었다
――「묵국수를 먹다」 전문
"식욕에도 무장 눈발 어룽진 얼룩", "마지막 끼닛거리처럼 식탁이 달랑 두 개뿐", "할머니의 등은 해거리 비탈밭처럼 꾸부정한데", "쓸쓸한 식탐처럼 자꾸 목이 메는", "귀때기 파랗게 질리는 난전", "봉두난발로 분분한 눈길" 등의 표현이 특유의 시적 분위기를 북돋워주며, 시인의 걸쭉하고 질박한 체취처럼 구수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으로도 읽힌다. 시인 이무열의 매력은 바로 이런 데 있다.
2. 토속적인 질박한 서정이 빚어낸 삶의 풍경
이무열의 시는 소설과 동화를 써온 작가답게 이야기가 담긴 서사를 바탕으로 동화적인 환상이나 상상력을 끌어들이고, 질펀한 서정적 자아가 투사되는 점이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거슬러 오르며 향토적이고 토속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추억들을 불러 모아 그에 걸맞은 사투리들을 포개놓음으로써 질박한 분위기도 고조된다. 더구나 이 와중에 그 중심에는 거의 어김없이 사람을 끌어들여 입김을 불어넣는 휴머니티가 관류한다.
시인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성냥공장의 숱한 애환과 그리움의 정서들을 질박하고 해학적인 입담으로 풀어놓은 「다황을 긋다」에서 지난날의 시대상과 화자의 추억을 불러 모으면서 "오늘은 유황냄새 피어오르던 그때처럼 / 따닥 따닥, 다황이든 당황이든 / 다시 못 올 낭만의 마찰판을 그어보고 싶다"고 그리는가 하면, 가고 오지 않는 옛날을 회상하는 「어떤 흐린 날」에는 "먹다 밀쳐둔 수제비 같은 / 유년의 운동장 가에는 / 분홍의 바람개비 저 혼자 돌아가"고 "아직도 국기 게양대 옆 미루나무 잎사귀는 / 저요 저요 선생님 저요! 잎잎이 눈부신데"라는 그리움의 환상이 마치 동화 속의 아련한 장면들처럼 펼쳐진다.
시인의 발길, 눈길과 마음눈이 닿는 곳은 그야말로 종횡무진이다. 성악가 지망생이던 이창수가 대구 도심을 전전하며 어렵사리 평생 꾸려온 국내 최초의 고전음악 감상실 '녹향' 이야기, 어린 시절 기억을 되살린 경기도 파주의 미군부대 풍경, 젊은 시절 회상에 삽입된 1998년 안동 고성 이씨 무덤에서 '원이 엄마'의 사랑 편지와 함께 출토된 미투리 애사, 청도 한재미나리꽝이나 초등학생 시절 쥐잡기와 쥐갈비에 얽힌 슬픈 일화, 전남 곡성 오일장의 한 할머니 좌판과 대구 서문시장 열 뼘 가웃 외할머니 점방을 배경으로 한 질펀한 애환의 서사들은 삶의 풍경들을 다각적으로 희화화하면서 걸쭉한 입담과 해학으로 풀어놓은 경우다.
「녹향에 간다」에서 시인은 6·25 한국전쟁 피난 시절 '녹향'에 자주 드나들었던 이중섭, 박태준, 양명문, 유치환, 양주동 등의 당시 활동상과 64년간 1,510회나 열렸던 예육회 정기음악감상회 등을 더듬어 부각시키면서
녹향, 푸르른 세월의 향기를 품고
향촌동 남일동 사일동 포정동 동성로 화전동 옮겨 다녔건만
끝내 임대료도 못내 문 닫는단 풍문에
내 청춘의 18페이지 하단, 붉은 잉크로 밑줄 그어진
차이콥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죄 많던 어느 가을날의 눈물을 떠올렸거니
첫사랑 애뜯는 안부를 묻듯
개망초 술패랭이 하늘나리 쑥부쟁이 구절초의 노래
오선지 나달나달한 악보 같은 길 걸어 녹향에 간다
――「녹향에 간다」 부분
고, 그 "푸르른 세월의 향기"와 재정난으로 끝내 문을 닫게 된 '녹향'에서 듣던 음악이 "내 청춘의 18페이지 하단, 붉은 잉크로 밑줄 그어"질 정도로 절절했던 첫사랑 사연과 함께 되새기며 안타깝게 그리워하는가 하면, 애틋하고 오래된 추억의 길을 더듬어 떠올리고 있다.
이무열의 첫 시집 속에 담겨있는 시편들은 서사적이면서 서정적이고, 서정적이면서도 서사적이다. 그의 서정적 자아는 주로 서사적 대상에 주어지며, 그 서사들은 어김없이 그 자아의 세례를 받으면서 '서정적 서사'로 빚어지게 마련이다. 더구나 대부분의 시에는 향토적, 토속적 정취가 물씬한 복고성향의 기억들과 떠도는 삶의 현실이 연계되고 있으며, 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걸쭉한 해학과 희화화에 사투리의 묘미가 포개지는가 하면, 한결같이 짙은 연민과 질박한 휴머니티가 관류하고 있다.
시인의 발길, 눈길과 마음눈이 가 닿는 곳은 그야말로 방방곡곡이며, 그 풍경들의 안과 밖에 다채로운 연결고리가 달려 있을 뿐 아니라 언제나 그늘지고 소외된 사람들과 그 애환의 결과 무늬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 다양한 서사에는 또한 삶의 파토스들이 스미고 퍼져 흐르며, 허무와 무상감, 애틋한 그리움의 정서들이 시인 특유의 시니컬하면서도 질펀한 언어구사를 동반하고 있다.
이무열의 글쓰기는 대개의 문인들과는 달리 산문에서 운문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대학시절부터 소설을 썼던 그는 그 시기에 대학의 문학상 공모에 두 차례나 잇달아 입상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에는 동화로 관심이 쏠리면서 《대구일보》의 대구문예,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뒤 동화작가로 활동해왔고, 2010년 시전문지 《유심》의 신인 추천을 거쳐 시로 창작 영역을 넓히면서 시인으로 무게 중심을 잡는 활약을 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세월 동안 그는 겸허하고 완만하면서도 부단히 자신을 채찍질해온 면모들이 산견된다. 동화를 쓰기 이전인 문학청년 때부터 은밀하게 시에 뜻을 두고, 이를 위한 담금질을 해온 사실을 그의 시가 말해준다.
강원도에 백 년 만의 폭설 내린 날
질척거리는 불로시장을 어슬렁거렸다
식욕에도 무장 눈발 어룽진 얼룩 같은 것이 있다면
더러는 위로받고 싶은 허기진 시간도 있어
묵밥, 묵국수 팝니다 허름한 현수막 펄럭이던 묵집에는
마지막 끼닛거리처럼 식탁이 달랑 두 개뿐
주인 할아버지는 끓는 메밀 솥을 주걱으로 연신 휘젓고
묵 치는 할머니의 등은 해거리 비탈밭처럼 꾸부정한데
답답하고도 설운 심사 달래듯
묵국수 사발에 꾸역꾸역 고개를 처박았다
십 년 넘게 꾸려온 화장품 점포를
무조건 비우라는 집주인의 건물인도 청구소송에
오늘은 어쩔 수 없는 답변서를 작성해야겠다
애꿎은 송사에 변호사도 사지 못한 자에게
때로 산다는 건 쓸쓸한 식탐처럼 자꾸 목이 메는 것이라서
귀때기 파랗게 질리는 난전 시장통을 돌아
지지눌러온 분노와 용서 사이
봉두난발로 분분한 눈길을 하염없이 걸었다
――「묵국수를 먹다」 전문
"식욕에도 무장 눈발 어룽진 얼룩", "마지막 끼닛거리처럼 식탁이 달랑 두 개뿐", "할머니의 등은 해거리 비탈밭처럼 꾸부정한데", "쓸쓸한 식탐처럼 자꾸 목이 메는", "귀때기 파랗게 질리는 난전", "봉두난발로 분분한 눈길" 등의 표현이 특유의 시적 분위기를 북돋워주며, 시인의 걸쭉하고 질박한 체취처럼 구수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으로도 읽힌다. 시인 이무열의 매력은 바로 이런 데 있다.
2. 토속적인 질박한 서정이 빚어낸 삶의 풍경
이무열의 시는 소설과 동화를 써온 작가답게 이야기가 담긴 서사를 바탕으로 동화적인 환상이나 상상력을 끌어들이고, 질펀한 서정적 자아가 투사되는 점이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거슬러 오르며 향토적이고 토속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추억들을 불러 모아 그에 걸맞은 사투리들을 포개놓음으로써 질박한 분위기도 고조된다. 더구나 이 와중에 그 중심에는 거의 어김없이 사람을 끌어들여 입김을 불어넣는 휴머니티가 관류한다.
시인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성냥공장의 숱한 애환과 그리움의 정서들을 질박하고 해학적인 입담으로 풀어놓은 「다황을 긋다」에서 지난날의 시대상과 화자의 추억을 불러 모으면서 "오늘은 유황냄새 피어오르던 그때처럼 / 따닥 따닥, 다황이든 당황이든 / 다시 못 올 낭만의 마찰판을 그어보고 싶다"고 그리는가 하면, 가고 오지 않는 옛날을 회상하는 「어떤 흐린 날」에는 "먹다 밀쳐둔 수제비 같은 / 유년의 운동장 가에는 / 분홍의 바람개비 저 혼자 돌아가"고 "아직도 국기 게양대 옆 미루나무 잎사귀는 / 저요 저요 선생님 저요! 잎잎이 눈부신데"라는 그리움의 환상이 마치 동화 속의 아련한 장면들처럼 펼쳐진다.
시인의 발길, 눈길과 마음눈이 닿는 곳은 그야말로 종횡무진이다. 성악가 지망생이던 이창수가 대구 도심을 전전하며 어렵사리 평생 꾸려온 국내 최초의 고전음악 감상실 '녹향' 이야기, 어린 시절 기억을 되살린 경기도 파주의 미군부대 풍경, 젊은 시절 회상에 삽입된 1998년 안동 고성 이씨 무덤에서 '원이 엄마'의 사랑 편지와 함께 출토된 미투리 애사, 청도 한재미나리꽝이나 초등학생 시절 쥐잡기와 쥐갈비에 얽힌 슬픈 일화, 전남 곡성 오일장의 한 할머니 좌판과 대구 서문시장 열 뼘 가웃 외할머니 점방을 배경으로 한 질펀한 애환의 서사들은 삶의 풍경들을 다각적으로 희화화하면서 걸쭉한 입담과 해학으로 풀어놓은 경우다.
「녹향에 간다」에서 시인은 6·25 한국전쟁 피난 시절 '녹향'에 자주 드나들었던 이중섭, 박태준, 양명문, 유치환, 양주동 등의 당시 활동상과 64년간 1,510회나 열렸던 예육회 정기음악감상회 등을 더듬어 부각시키면서
녹향, 푸르른 세월의 향기를 품고
향촌동 남일동 사일동 포정동 동성로 화전동 옮겨 다녔건만
끝내 임대료도 못내 문 닫는단 풍문에
내 청춘의 18페이지 하단, 붉은 잉크로 밑줄 그어진
차이콥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죄 많던 어느 가을날의 눈물을 떠올렸거니
첫사랑 애뜯는 안부를 묻듯
개망초 술패랭이 하늘나리 쑥부쟁이 구절초의 노래
오선지 나달나달한 악보 같은 길 걸어 녹향에 간다
――「녹향에 간다」 부분
고, 그 "푸르른 세월의 향기"와 재정난으로 끝내 문을 닫게 된 '녹향'에서 듣던 음악이 "내 청춘의 18페이지 하단, 붉은 잉크로 밑줄 그어"질 정도로 절절했던 첫사랑 사연과 함께 되새기며 안타깝게 그리워하는가 하면, 애틋하고 오래된 추억의 길을 더듬어 떠올리고 있다.
목차
목차
1 연풍리 가는 길
섬 10
어떤 흐린 날 11
다황을 긋다 12
'사이'라는 말 14
풍금소리 15
아버지의 입맛 16
녹향에 간다 18
연풍리 가는 길 20
사월, 꽃이 왔다 22
봄날, 거머리 같은 24
쥐덫 생각 26
장터에 갔더란다 28
앉은뱅이책상 30
오래된 동화 32
굴뚝같다 34
시월에 36
2 도끼 백힌 이야기
거조암 오백 나한 38
쏙 잡는 법 40
만인사 1 41
만인사 2 44
좀 할머니 46
도끼 백힌 이야기 48
조탑리 연꽃 50
물소리 무량하다 51
난실이 52
채석강에서 55
고양이경經 56
지윤 노스님 58
어처구니없다 59
침 한 번 꿀떡 삼키며 60
쌍계사 지나며 62
3 조묵단이라는 이름
등짝 64
조묵단이라는 이름 66
마른 봄날 69
가볍디가볍다 70
춘자싸롱 가고 싶다 72
시인 장하빈 73
어떤 농담 74
죽방 멸치 75
묵국수를 먹다 76
아직도 2,000원 77
천 원 공양 78
그 이름을 심다 80
노래나 한 곡 82
쭈뼛쭈뼛 석류나무 84
순천만 풍경 86
객창客窓 88
4 지른다는 것
반 평 92
일등 테이크아웃 전문점, 버거천 94
김수우 씨 96
널 98
여가 이젠 내 집이다 99
물로 승부하다 102
봄날을 푸념하다 104
임방울 소리 106
지른다는 것 108
낭패 110
어여 무라 112
신랑감 있습니다 114
할머니들 난전을 펴다 116
박스 이야기 118
겨울나기 119
섬 10
어떤 흐린 날 11
다황을 긋다 12
'사이'라는 말 14
풍금소리 15
아버지의 입맛 16
녹향에 간다 18
연풍리 가는 길 20
사월, 꽃이 왔다 22
봄날, 거머리 같은 24
쥐덫 생각 26
장터에 갔더란다 28
앉은뱅이책상 30
오래된 동화 32
굴뚝같다 34
시월에 36
2 도끼 백힌 이야기
거조암 오백 나한 38
쏙 잡는 법 40
만인사 1 41
만인사 2 44
좀 할머니 46
도끼 백힌 이야기 48
조탑리 연꽃 50
물소리 무량하다 51
난실이 52
채석강에서 55
고양이경經 56
지윤 노스님 58
어처구니없다 59
침 한 번 꿀떡 삼키며 60
쌍계사 지나며 62
3 조묵단이라는 이름
등짝 64
조묵단이라는 이름 66
마른 봄날 69
가볍디가볍다 70
춘자싸롱 가고 싶다 72
시인 장하빈 73
어떤 농담 74
죽방 멸치 75
묵국수를 먹다 76
아직도 2,000원 77
천 원 공양 78
그 이름을 심다 80
노래나 한 곡 82
쭈뼛쭈뼛 석류나무 84
순천만 풍경 86
객창客窓 88
4 지른다는 것
반 평 92
일등 테이크아웃 전문점, 버거천 94
김수우 씨 96
널 98
여가 이젠 내 집이다 99
물로 승부하다 102
봄날을 푸념하다 104
임방울 소리 106
지른다는 것 108
낭패 110
어여 무라 112
신랑감 있습니다 114
할머니들 난전을 펴다 116
박스 이야기 118
겨울나기 119
저자
저자
이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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