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넘어 미래를 열다(양장본 HardCover)
중제 장충식 회고록
한국 대학 역사상 최연소 총장으로 출발해 36년간 총장에 재임하면서 사학인 단국대의 발전을 견인한 장충식의 회고록『시대를 넘어 미래를 열다』. 이 책은 대학인이자 체육인, 남북협상 전문가이자 국제 봉사인으로서 50년 동안 현대사의 거친 파도를 헤쳐 오며 저자가 겪은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학 경영인으로서의 고뇌와 스키 및 쇼트트랙 등 당시 비인기 종목에 대한 애정과 육성 과정의 애환을 통해 인간미 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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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남북 체육회담의 이면사와 해방 후 첫 이산가족 상봉 후일담
한국 대학 역사상 최연소 총장으로 출발해 36년간 총장에 재임하면서 사학인 단국대의 발전을 견인한 장충식의 회고록이다.
대학 발전의 새로운 모델 정립
한국 최초의 지방 캠퍼스(단국대학교 천안 캠퍼스) 체제 도입과 메인 캠퍼스(단국대학교 한남 캠퍼스)의 탈(脫) 서울 이전 사업, 그리고 신캠퍼스 신축을 주도해 대학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까지의 그의 불굴의 신념이 오롯하게 담겨 있다.
한국 최초의 지방 캠퍼스 개교에서 필자의 도전과 창조 정신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숱한 애환 속에 역사적 결단 끝에 탈 서울을 선포한 후 필자가 맞닥뜨리게 된 끊임없는 역경과 시련, 이를 극복하고 캠퍼스 이전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과정에서는 대학 경영인으로서의 고뇌가 허심탄회하게 드러나 있다.
스포츠 외교를 통한 국위 선양과 남북 화해
필자는 체육인으로서 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를 통한 당시 비수교국인 동구권과의 수교를 이끌어내어 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탰다. 특히 남북 체육회담 수석대표로서 남북 단일팀의 단기(團旗) 및 단가(團歌)를 제정하였으며, 해방 후 최초의 남북 단일팀(탁구, 청소년 축구)을 구성하여 민족 화해의 새 장을 열었다. 필자는 회고록에서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과의 여담과 남북 체육 교류의 이면사 등을 통해 세상에 알려 지지 않은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스키 및 쇼트트랙 등 당시 비인기 종목에 대한 애정과 육성 과정의 애환을 통해 우리는 필자의 진솔한 인간미를 엿볼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총재로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 성사
남북 교류에 획기적으로 새 장을 연 이산가족 교류 사업은 적십자사의 주도로 이뤄졌다. 필자는 적십자사 총재로서 한국 측 방문단을 이끌고 분단 50년 만에 역사적인 북한 방문을 하여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성사시켰다. 평양에서의 3박 4일간의 후일담이 마치 기록 영상처럼 비춰지는 가운데 남북의 노선 차이와 적십자사의 사업이 정치권의 논리에 휘말리는 장면이 오버랩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31년 만의 약속 이행 - 『한한대사전』(전 16권) 완간
필자는 이미 27세에 스승인 정재각 교수 앞에서 『한한대사전』 편찬의 포부를 밝혔었으며, 이의 실현을 위해 삼고초려 끝에 일석 이희승 박사를 동양학연구소 소장으로 모셨다. 그리고 사전 편찬 사업이 시작된 지 만 31면 만에, 동원 인원 22만 명, 예산 350억 원 이상을 투입하여 완간하였다. 필자는 대학의 재정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두 스승과의 약속을 지켰다. 정부가 추진했어야 할 문화 사업을 일개 사학에서 사명과 긍지를 갖고 31년 만에 기필코 완성한 것이다.
지성과 권력의 이면사
올해 팔순을 맞이한 필자는 대학인이자 체육인, 남북협상 전문가이자 국제 봉사인으로서 50년 동안 현대사의 거친 파도를 헤쳐 오며 겪었던 지성과 권력의 이면을 젊은이들에게 담담히 펼치고 있다.
목차
목차
5·16 군사 정변과 대학의 수난
심야의 전화 한 통 - 15
중정분실에서 당한 고문 - 21
군납업자의 검은 욕심 - 25
권력이 빼앗아 간 정의 - 30
대학 정비령을 둘러싼 소문 - 36
주간부 폐교와 무정한 동문 - 41
종합대학 승격의 막전막후
추락하는 교세와 끝없는 사재 매각 - 47
젊은 교수들과 재단 이사들의 갈등 - 53
미국 유학과 아버지의 별세 - 59
박정숙 신임 이사장의 결의 - 66
한국 대학 역사상 최연소 학장 취임 72
종합대학 승격에 학장직을 걸다 - 84
"대통령 각하 단국대를 나라에 바치겠습니다." - 96
폭음으로 쓰러지다 - 100
장관들의 다툼과 처음 쓴 유서 - 109
마침내 달성한 종합대학 승격 - 115
'남산'에서 만난 최세화 과장 - 124
수첩을 씹어 삼키다 - 129
자리다툼에 희생되다 - 142
36세 총장의 탄생과 맹세 - 148
법무부 장관의 과잉 행동 - 153
총장 취임의 첫 선물(?)-8천만 원의 부채 - 155
전국 대학 파월 장병 위문단장 선임 - 161
철부지 요원의 음해 - 166
오숭은 前 이사, 재단을 고소하다 - 171
"2억 원에 대학을 팝시다." - 179
II. 좌절을 딛고 펼친 도약의 날개
내곡동 부지와 영동 캠퍼스 좌절
내곡동 땅 불하와 국회 진출 제의 - 187
매입 대금 둘러싼 우여곡절 - 196
농촌 개발과 천안 캠퍼스의 성공
청와대에서 공언한 약속 - 203
"청양 장곡리로 갑시다." - 209
거친 모래밭에서 거둔 풍성한 결실 - 216
"비전마을의 성공을 천안 캠퍼스로확대하자." - 225
독립적인 치과 전문 병원의 꿈 - 239
이시가와 학장, 모리다 회장의 은혜 - 244
강남바람 속 부속 중·고교 개교
내곡동 부지에 떨어진 '날벼락' - 254
대치동 부지에 얽힌 새옹지마의 교훈 - 258
돈 걱정 속에서도 고마운 교직원들 - 262
애교심이 만들어낸 단국중고 부지 - 265
사돈의 눈물 밴 부속고 신축 자금 - 270
일류학교가 되다 - 273
III. 기억나는 사람, 잊고 싶은 사람
석주선 박사의 헌신적 인생
석 박사의 집념을 처음 만나며 - 279
4년 동안 모은 17억 원 통장에 담긴 약속 - 284
소신 있는 공직자 - 287
눈물겨운 7억 원의 장학금 - 289
'지성'을 앞세워 '이기'를 챙기는 군상
교수라는 이름을 걸고 - 293
현직 검사 동창회장의 월권 - 302
내수동을 찾아든 불청객 - 308
학생을 앞세워 분열을 조장하는 교수들 - 312
곤경에서 구해 준 직원의 황당한 배신 - 324
불리하면 읍소, 힘 생기면 고발로 처신하는 몰염치 - 334
IV. 신의와 봉사는 내 삶의 기둥
'나'를 버리고 '대의'에 충실하라
총장에 취임하며 자신과 맺은 약속 - 355
백범 선생 추모 사업에 쏟은 열정 - 358
에스페란토 운동의 일선에 서다 - 368
에스페란토로 이뤄낸 공산국가와의 수교 - 371
체육 활동과 적십자 운동 - 378
김운용 회장-올림픽 유치 이면의 공로자 - 386
"학원 안정법 지지 결의 못하겠소" - 397
물값을 아끼는 저의가 뭐요? - 404
우리 가족과 동계 스포츠 - 414
긍정의 힘으로 일군 동계 스포츠 강국의 꿈 - 424
V. 통일의 꿈 싣고 백두산까지
겨레의 소망, 단일팀을 만들다
남북 체육 회담의 발자취 - 437
"단가는 아리랑으로 합시다." - 440
분단 후 처음 갖는 경평전 - 450
탁구·축구 단일팀을 만들어 내다 - 456
'코리아 축구팀 단장' 평양 가다 - 460
H 이사의 돌출 행동 - 467
훈련은 같이 생활은 따로 - 471
아리랑의 힘 - 479
"당원은 공격수, 비당원은 수비수" - 482
유리 꽃병 - 486
정치에 희생된 적십자 정신
적십자 총재가 되다 - 491
가족 상봉을 하며 느낀 북한의 고자세 - 499
북쪽의 눈치를 보는 사람들 - 504
북한 압력에 휘둘리는 정부에 던진 사표 - 507
VI. 태산이 무너져도 포기는 없다
의과대학 설립의 이면
단국인의 숙원, 의대 설립에 나서다 - 513
돈의 힘에 좌우되는 의대 설립 - 520
대통령 사돈과 서명원 장관의 은혜 - 525
병원 설립 조직 구성을 둘러싼 갈등 - 528
권력의 압력과 대학병원 개원
내곡동 부지 안기부에 강제로 팔리다 - 538
김영삼 후보와 맺은 악연 - 542
삼성 그룹, 갑자기 단국대 인수 포기 - 547
노태우 대통령의 퇴임 후 거취 - 554
"노태우 돈 300억 원은 어디 있소?" - 558
죽전 캠퍼스 시대를 열다
무능 관선 이사장을 비판하다 - 566
부지 매입 결의와 김학준 이사장의 인품 - 571
부지 매입과 은인, 그리고 잊고 싶은 사람들 - 577
축하와 반대의 혼란 속에서 - 586
죽전 시대 개막을 앞둔 고통 - 593
죽전 캠퍼스 건설을 둘러싼 권력의 개입 - 600
마침내 실현한『한한대사전』
학문의 뜻을 일깨워준 두 은사님 - 609
청년 실업가 시절부터 간직한 사전 편찬의 포부 - 616
일석 선생님과 동양학연구소 - 625
중단할 수 없는 편찬 사업 - 632
최대 위기 속에 달성된 사전 완간의 감회 - 638
글을 마치며 - 647
부록 : 中齋 張忠植 年譜 - 653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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