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데기(한림신화그림책 4)(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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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겨레의 대표 신화!
'한림신화그림책' 제4권 『바리데기』. 이 시리즈는 서양의 정신이 담긴 그리스ㆍ로마신화처럼, 우리 겨레 고유의 정신이 담긴 신화를 소개합니다. 삶과 죽음, 현실과 상상, 자연과 세상, 신과 사람 등에 대한 우리 겨레의 독특한 생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효와 지혜, 그리고 권선징악 등 우리 겨레가 중요하게 여겨온 가치관도 다룹니다.
제4권에서는 우리 겨레의 대표 신화 〈바리데기〉를 들려줍니다. 부모의 버림을 받았지만 죽을병에 걸린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서천서역국으로 떠난 '바리데기'를 통해 우리 겨레 고유의 질기고도 강인한 여성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실을 벗어난 삶과 죽음, 자연과 세상, 신과 사람에 대한 우리 겨레의 무한한 상력을 차분하면서도 몽환적인 그림으로 담아내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옛날 오귀대왕이 불라국을 다스리던 때 일이야. 오귀대왕과 길대부인 사이에는 딸만 여섯 명이 있었지. 그런데 길대부인이 일곱째도 딸을 낳았어. 그러자 오귀대왕은 일곱째 딸을 내다버렸어. 버려진 일곱째 딸은 호랑이가 물어갔대.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오귀대왕이 죽을병에 들었어. 그런데 스님이 나타나 서천서역국에 가서 생명 약수를 구해오면 살 수 있다는 거야. 서천서역국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머무는 곳이지.
오귀대왕은 일곱째 딸을 내다버려 천벌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일곱째 딸을 찾아오게 했지. 길대부인은 당장 일곱째 딸을 찾아갔어. 다행히 일곱째 딸은 살아있었어. 그동안 신령님이 키워줬대. 길대부인과 일곱째 딸은 서로를 끌어안고 울었어. 왕궁으로 돌아오게 된 일곱째 딸은 오귀대왕을 보더니 서천서역국으로 가기로 결심하는데……. 양장본.
'한림신화그림책' 제4권 『바리데기』. 이 시리즈는 서양의 정신이 담긴 그리스ㆍ로마신화처럼, 우리 겨레 고유의 정신이 담긴 신화를 소개합니다. 삶과 죽음, 현실과 상상, 자연과 세상, 신과 사람 등에 대한 우리 겨레의 독특한 생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효와 지혜, 그리고 권선징악 등 우리 겨레가 중요하게 여겨온 가치관도 다룹니다.
제4권에서는 우리 겨레의 대표 신화 〈바리데기〉를 들려줍니다. 부모의 버림을 받았지만 죽을병에 걸린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서천서역국으로 떠난 '바리데기'를 통해 우리 겨레 고유의 질기고도 강인한 여성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실을 벗어난 삶과 죽음, 자연과 세상, 신과 사람에 대한 우리 겨레의 무한한 상력을 차분하면서도 몽환적인 그림으로 담아내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옛날 오귀대왕이 불라국을 다스리던 때 일이야. 오귀대왕과 길대부인 사이에는 딸만 여섯 명이 있었지. 그런데 길대부인이 일곱째도 딸을 낳았어. 그러자 오귀대왕은 일곱째 딸을 내다버렸어. 버려진 일곱째 딸은 호랑이가 물어갔대.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오귀대왕이 죽을병에 들었어. 그런데 스님이 나타나 서천서역국에 가서 생명 약수를 구해오면 살 수 있다는 거야. 서천서역국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머무는 곳이지.
오귀대왕은 일곱째 딸을 내다버려 천벌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일곱째 딸을 찾아오게 했지. 길대부인은 당장 일곱째 딸을 찾아갔어. 다행히 일곱째 딸은 살아있었어. 그동안 신령님이 키워줬대. 길대부인과 일곱째 딸은 서로를 끌어안고 울었어. 왕궁으로 돌아오게 된 일곱째 딸은 오귀대왕을 보더니 서천서역국으로 가기로 결심하는데…….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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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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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약수를 구하기 위한 바리데기의 머나먼 여정
먼 옛날, 불라국의 오귀대왕은 딸만 여섯입니다. 일곱째는 꼭 아들이기를 바라지만 또 딸을 낳자, 막내딸 바리데기를 산속에 버립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 오귀대왕은 병에 걸리고 서천서역국의 생명 약수를 먹으면 살아난다고 알려주지만, 아무도 구해 오지 못합니다. 죽기 전에 바리데기를 보고 싶은 오귀대왕은 바리데기를 만나게 되고, 아버지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바리데기는 생명 약수를 구하러 머나먼 여정에 오릅니다.
높은 산을 넘고 강을 건너 호호백발 마고할미를 만나 빨래를 하고, 백발노인의 밭을 두더지 떼의 도움으로 갈아 대추스님을 내고, 대추스님은 작은 목탁을 주며 황천강을 건너 동대산 동수자를 찾으면 약수를 구할 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황천강을 건너 동대산 동수자를 만났지만 그와 혼인하여 삼 형제를 낳아야지만 생명 약수를 구할 길이 열린다는 사실에 바리데기는 순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수자와의 약속을 지킨 바리데기는 거북이산에서 약수를 받고 서천꽃밭에서 뼈살이 꽃, 숨살이 꽃, 피살이 꽃을 꺾었습니다. 바리데기는 불라국에 당도해 죽은 오귀대왕 입속에 생명 약수를 흘려 넣자, 오귀대왕은 눈을 번쩍 뜨며 살아났습니다. 뒷날 바리데기는 죽은 영혼을 위로해 주는 저승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대표신화, 바리데기의 진정성
남성적인 가치관에 입각한 남자영웅의 신화에서 이제 질기고도 강인한 여성신의 모습을 『바리데기』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자신을 버린 부모님을 위해 끝까지 효를 행하는 바리데기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효를 행하는 바리데기가 정말 갈망했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리데기는 바로 지워진 자신의 존재를 찾기 위해 그 길을 떠난 것입니다. 또한 훗날 죽은 사람을 살려내고, 고통 받는 영혼을 편안하게 해 주는 신의 모습이 된 바리데기는 한국의 전통적 여성상을 가장 잘 부각시킨 중요한 대표신화입니다.
우리 신화 속의 여성신은 어떤 모습일까?
부모의 버림을 받았지만 죽을병에 걸린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서천서역국으로 떠난 바리데기. 바리데기는 생명 약수를 구하기 위해 지극한 정성과 인내심으로 험난한 여정의 길을 스스로 선택합니다. 부모를 위해 끝까지 '효'를 행하는 바리데기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정체성을 찾기 위한 방법을 개척합니다. 전통적 가부장제 사회에서 억압되고 소외당한 여성들이 꿈꾸는, 여성이 주도권을 가지는 여성의식을 보여줍니다. 훗날 바리데기가 죽은 영혼을 위로해 주는 저승신이 되는 모습은 우리 조상들이 꿈꾸는 이상향과 이승에서 편안한 삶을 살길 바라는 인간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바리데기의 삶을 잔잔히 보여주는 일러스트
현실을 벗어난 삶과 죽음, 초현실과 현실, 자연과 세상, 신과 사람에 대한 무한한 상상의 발로가 신화입니다. 이 신화의 거대한 스케일과 탄탄한 서사구조를 훼손하지 않고, '이야기 공간'을 아이들이 쉽게 읽힐 수 있도록 편안한 그림풍의 일러스트로 담았습니다. 바리데기의 험난한 여정의 길과 바리데기 마음속에 품고 있는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 있는 색감과 일러스트는 여성신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켜 우리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먼 옛날, 불라국의 오귀대왕은 딸만 여섯입니다. 일곱째는 꼭 아들이기를 바라지만 또 딸을 낳자, 막내딸 바리데기를 산속에 버립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 오귀대왕은 병에 걸리고 서천서역국의 생명 약수를 먹으면 살아난다고 알려주지만, 아무도 구해 오지 못합니다. 죽기 전에 바리데기를 보고 싶은 오귀대왕은 바리데기를 만나게 되고, 아버지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바리데기는 생명 약수를 구하러 머나먼 여정에 오릅니다.
높은 산을 넘고 강을 건너 호호백발 마고할미를 만나 빨래를 하고, 백발노인의 밭을 두더지 떼의 도움으로 갈아 대추스님을 내고, 대추스님은 작은 목탁을 주며 황천강을 건너 동대산 동수자를 찾으면 약수를 구할 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황천강을 건너 동대산 동수자를 만났지만 그와 혼인하여 삼 형제를 낳아야지만 생명 약수를 구할 길이 열린다는 사실에 바리데기는 순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수자와의 약속을 지킨 바리데기는 거북이산에서 약수를 받고 서천꽃밭에서 뼈살이 꽃, 숨살이 꽃, 피살이 꽃을 꺾었습니다. 바리데기는 불라국에 당도해 죽은 오귀대왕 입속에 생명 약수를 흘려 넣자, 오귀대왕은 눈을 번쩍 뜨며 살아났습니다. 뒷날 바리데기는 죽은 영혼을 위로해 주는 저승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대표신화, 바리데기의 진정성
남성적인 가치관에 입각한 남자영웅의 신화에서 이제 질기고도 강인한 여성신의 모습을 『바리데기』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자신을 버린 부모님을 위해 끝까지 효를 행하는 바리데기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효를 행하는 바리데기가 정말 갈망했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리데기는 바로 지워진 자신의 존재를 찾기 위해 그 길을 떠난 것입니다. 또한 훗날 죽은 사람을 살려내고, 고통 받는 영혼을 편안하게 해 주는 신의 모습이 된 바리데기는 한국의 전통적 여성상을 가장 잘 부각시킨 중요한 대표신화입니다.
우리 신화 속의 여성신은 어떤 모습일까?
부모의 버림을 받았지만 죽을병에 걸린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서천서역국으로 떠난 바리데기. 바리데기는 생명 약수를 구하기 위해 지극한 정성과 인내심으로 험난한 여정의 길을 스스로 선택합니다. 부모를 위해 끝까지 '효'를 행하는 바리데기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정체성을 찾기 위한 방법을 개척합니다. 전통적 가부장제 사회에서 억압되고 소외당한 여성들이 꿈꾸는, 여성이 주도권을 가지는 여성의식을 보여줍니다. 훗날 바리데기가 죽은 영혼을 위로해 주는 저승신이 되는 모습은 우리 조상들이 꿈꾸는 이상향과 이승에서 편안한 삶을 살길 바라는 인간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바리데기의 삶을 잔잔히 보여주는 일러스트
현실을 벗어난 삶과 죽음, 초현실과 현실, 자연과 세상, 신과 사람에 대한 무한한 상상의 발로가 신화입니다. 이 신화의 거대한 스케일과 탄탄한 서사구조를 훼손하지 않고, '이야기 공간'을 아이들이 쉽게 읽힐 수 있도록 편안한 그림풍의 일러스트로 담았습니다. 바리데기의 험난한 여정의 길과 바리데기 마음속에 품고 있는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 있는 색감과 일러스트는 여성신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켜 우리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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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송언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소설 쓰는 일을 접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며 동화 쓰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그 동안 『슬픈 종소리』『멋지다 썩은 떡』『김 구천구백이』『잘한다 오광명』『마법사 똥맨』 등의 동화와 『다자구야 들자구야 할머니』『꽃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 등의 옛이야기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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