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 북을 쳐요(보드북)
토끼가 다가간 곳에 작은북 하나가 놓여 있다. 동동 동당동당 토끼가 신나게 작은북을 두드리면 “무슨 소리지?” 뱀이 땅속에서 빼꼼 내다본다. 계속해서 울려 퍼지는 작은북 소리를 따라 거북이, 기린, 오리 그리고 이불 속에 있던 아기도 모두 모여든다. 다채로운 우리말 표현으로 말의 재미를 느끼게 해 주고 인지 능력을 키워 주며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포근한 감성을 전하는 송미경 작가의 첫 번째 아기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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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토끼가 깡충 다가간 곳에 작은북이 하나 놓여 있다. 토끼가 북을 두드리자 동동 동당동당 소리가 울리고 "무슨 소리지?" 하며 땅속 뱀이 빼꼼 내다본다. 이번에는 두둥둥 두리둥둥 또 다른 북소리가 울리고 거북이가 엉금엉금 다가온다. 콩작작 콩작콩작 콩작콩 콩작콩작 하면 기린이 성큼성큼 다가서고, 덩더꿍 덩더러꿍 덩더꿍 덩더러꿍 하면 오리 두 마리가 뒤뚱뒤뚱 다가온다. 토동통 동당동당 토동통 동당동당 소리에 야호! 아기가 깨어나 이불 속에서 나온다. 작은북의 흥겨운 소리에 모두 모인 동물 친구들과 아기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 같이 어딘가로 향한다. 작은북 소리와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은 어디로 이어질까?
둥둥 북소리를 따라 즐거운 말놀이 몸놀이
'둥둥'은 소리와 모습을 흉내 내는 우리말이다. 물 위의 나뭇잎도, 밤하늘의 보름달도 둥둥 떠 있다. 졸음이 온 우리 아기도 둥둥 달래 준다. 그중에서도 송미경 작가는 세상에 퍼지는 작은북 소리 '둥둥'을 따라 펼쳐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동 동당동당, 두둥둥 두리둥둥, 콩작작 콩작콩작, 덩더꿍 덩더러꿍, 토동통 동당동당…… 다채로운 소리로 널리 퍼지는 작은북 소리는 독자에게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재치를 느끼게 한다. 흥겨운 소리를 따라 모여드는 동물 친구들과 아기는 서로 닮은 구석이 많다. 뒤뚱뒤뚱 서툰 걸음으로 세상의 온갖 궁금한 것들과 마주하고 몸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움직인다. 말의 재미와 함께 몸놀이의 즐거움도 전하는 『둥둥 북을 쳐요』는 다양한 의성어가 청각을 자극하며, 여러 동물과 색상, 표정 묘사로 사물 인지 능력을 키워 준다. 호기심 많은 우리 아기에게 계속 보여 주고 싶은 그림책이다. 그림을 그리듯 생생한 묘사가 매력적인 송미경 작가의 글을 쏙 빼닮은 그림책 『둥둥 북을 쳐요』는 잠자리에 들어서는 포근하게, 놀이 시간에는 놀이와 접목해 즐겁게 볼 수 있는 좋은 책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환하게 떠오른 송미경 작가의 첫 아기 그림책
아름다운 그림책들로 아이를 기르고, 수많은 동화와 청소년 문학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온 송미경 작가가 처음으로 아기 그림책을 쓰고 그렸다. 그동안 『돌 씹어 먹는 아이』 『가정 통신문 소동』 『어떤 아이가』 등의 작품으로 어린 독자와 어른 독자 모두의 마음을 위로해 주던 송미경 작가의 첫 번째 아기 그림책 『둥둥 북을 쳐요』는 작가 자신만큼이나 신비롭고 순수하다. 하나하나 색을 바꿔 가며 그린 무지갯빛 선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송미경 작가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그림 스타일을 보여 준다. 또 각 동물들이 등장할 때마다 바뀌는 파스텔 톤의 배경에는 붓의 질감이 그대로 담겨 있어 입체감을 전한다. 마치 둥둥 울리는 북소리의 진동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더불어 책의 오른쪽을 향해 나아가는 방향성을 유지하면서도 장면 안에서는 아기와 동물 친구들이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여 주고 있어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아기와 동물 친구들이 달님에게 올라가는 마지막 장면 역시 끝이 아닌 다음을 상상하게 만드는 여운을 남긴다. 아이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보듬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로 사랑받아 온 송미경 작가의 첫 아기 그림책 『둥둥 북을 쳐요』는 아름다운 우리말과 따뜻하고 신비로운 그림이 어우러진 아기 그림책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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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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