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빛 외계인
경제적 어려움과 아토피에 걸린 동생 때문에 윤기 가족은 귀농을 한다. 하지만 시골로 이사한 뒤 윤기의 생활은 마구 꼬여 버린다. 학교 친구들은 촌스러운 시골뜨기이고, 윤기는 핸드폰도 잘 터지지 않아 서울 친구들과 연락도 하기 힘들다. 게다가 밥상은 매일 풀밭이다. 윤기는 마치 모든 게 민기 탓인 것처럼 알밤을 주기 일쑤다. 어느 날, 보소 할아버지네 감자밭에 운석이 떨어지고 윤기는 운석으로 돈이 생기면 다시 이사 갈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부푼다. 윤기는 밤중에 몰래 보소 할아버지에 밭에서 운석을 가져오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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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지구 소년과 나나포 별 외계인의 교감과 우정!
아무리 엄마 아빠에게 거짓말쟁이라고 원망해도 소용없다. 한 번 들어온 산골 마을에서 다시 서울로 가기란 힘들어 보였다. 아토피 왕자 민기는 매일 윤기만 쫓아다니고, 윤기는 동생과 친구들을 피해 혼자 내빼기 일쑤다. 매일 하늘만 바라보며 서울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윤기 앞에 거짓말처럼 외계인이 나타나는데……. 외계인도 윤기처럼 혼자 낯선 곳에 떨어진 걸까? 지구 소년과 나나포 별에서 온 외계인의 가슴 설레는 우정과 지구의 신비로움을 만날 수 있다.
- 책 소개 -
얼마 전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창립한 우주 기업이 우주 관광용 로켓의 세 번째 발사 및 착륙 실험에 성공했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우주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대중화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곧 우주 생명체와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권타오 작가의 신간 『풀빛 외계인』도 그런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밤하늘에 수없이 빛나는 별에 사는 생명체와 지구 소년이 만난다면 어떤 모습일까. 혹시 너무 놀라운 서로의 모습에 도망치지는 않을까, 말을 제대로 통할까? 여러 가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주인공 윤기와 KPN31의 만남을 보면서 언젠가 만날 외계인과의 만남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스마트폰도 터지지 않고 밤마다 별똥별 떨어지는 산골 마을 적응기
별똥별 사이로 외계인이 올지도 모른다는 엄마 아빠의 거짓말에 속에 산골 마을로 이사 온 윤기. 동생 민기의 아토피 치료와 경제적인 이유로 산골 마을로 이사를 오면서 윤기는 모든 것들이 꼬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 할아버지네 집에 떨어진 운석이 어쩌면 윤기의 삶을 바꿀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부푼다. 그런데 운석 주인이라며 윤기 앞에 진짜 외계인이 나타난다. 시골 분교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외계인처럼 혼자 떠돌던 윤기는 진짜 외계인을 만나면서 산골 생활의 즐거움을 차차 알아 가는데……. 우주에서 온 외계인이 우리가 익숙해서 알지 못했던 자연과 지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판타지와 현실 세계 이야기를 조화롭게 이끌어 낸다.
"나는 서울이라는 별에서 온 외계인, KPN31은 나나포 별에서 온 외계인."
차이를 인정하고 돌아봤을 때 느낄 수 있는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
시골 생활에 유난히 적응하지 못하고 온갖 채소들을 괴롭히며 하루하루를 보냈던 윤기는 낯선 별에 떨어진 KPN31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을 위험에서 구해 준 외계인을 위해 기꺼이 우주선 찾기에 나선다. 하지만 우주선을 찾는 일은 생각만큼 녹록지 않다. 아무 때나 불쑥 나타나는 윤기와 시골 친구들은 도움이 되기는커녕 방해만 될 뿐이다. 마을 곳곳을 뒤져 보면서 윤기는 숲과 밭,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금씩 느낀다. 또한 자신과 다르다고 생각했던 KPN31과 시골 친구들도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친구'임을 깨닫는다. 미워하기만 했던 동생도 챙길 줄 아는 마음을 갖는다.
드넓은 자연을 배경으로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메시지들이 에피소드와 웃음 속에 녹아들어 있다. 부모님과의 갈등, 어린 남동생과의 일상적 다툼은 또래 아이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다. 또한 보소 할아버지와 말 많은 동네 할머니들, 천진난만한 시골 학교 친구들은 낯선 곳에서 살아가는 윤기와 가족들의 든든한 힘이 되며 훈훈함을 느끼게 한다.
"곁에서 함께하는 건 다 소중한 것들이야. 모두 지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애쓰지."
소년과 우주 외계인의 교감 속에서 빛나는 지구의 아름다움!
윤기는 우주선을 찾아 헤매는 외계인을 만나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를 깨닫는다. 아토피에 걸린 동생 때문에 인스턴트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매일 채소에 건강식만 먹는 것이 싫어 일부러 밭을 망가뜨리고 밤마다 쏟아지는 별들이 곱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외계인과 떠난 지구 땅속 여행을 통해 주변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았던 땅속 생명체들은 저마다 역할에 충실하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있음을 보고 느낀다.
도시 소년 윤기가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지칠 무렵 외계인을 만나 자연과 지구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성장한다. 도시, 아파트, 핸드폰 등 물질 사회의 편리함 때문에 잊고 있던 자연의 숭고한 가치를 판타지를 통해 유쾌하고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 줄거리 -
경제적 어려움과 아토피에 걸린 동생 때문에 윤기 가족은 귀농을 한다. 하지만 시골로 이사한 뒤 윤기의 생활은 마구 꼬여 버린다. 학교 친구들은 촌스러운 시골뜨기이고, 윤기는 핸드폰도 잘 터지지 않아 서울 친구들과 연락도 하기 힘들다. 게다가 밥상은 매일 풀밭이다. 윤기는 마치 모든 게 민기 탓인 것처럼 알밤을 주기 일쑤다. 어느 날, 보소 할아버지네 감자밭에 운석이 떨어지고 윤기는 운석으로 돈이 생기면 다시 이사 갈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부푼다. 윤기는 밤중에 몰래 보소 할아버지에 밭에서 운석을 가져오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그 순간 밭 근처 돌에서 빛이 나오며 나나포 별에서 온 KPN31 외계인이 튀어나온다. 윤기는 거짓말 같은 외계인의 등장에 어리둥절하지만 외계인의 부탁을 들어 주기로 한다. 빛이 없는 밤마다 윤기는 외계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산골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가치를 느낀다. 우주선을 찾아 KPN31이 나나포 별로 떠나고 윤기는 시골 생활의 새 시작을 다짐한다.
목차
목차
2.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 26
3. 외계인 KPN31 42
4. 우주선을 찾아라! 60
5. 사라진 작은 날개 73
6. 개똥 수색 작전 99
7. 신비한 땅속 세상 116
8. 풀빛 외계인 133
작가의 말 150
저자
저자
독특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신석기부터 미래 시대까지 넘나들기를 즐겨하며, 지은 책으로 『거꾸로 쌤』, 『차이나 책상 귀신』, 『꿈꾸는 수렵도』, 『처용의 비밀 학교』, 『여섯 줄의 천국』, 『디지털 보이』, 『올백점 초등학교』, 『그래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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