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미 희곡집 4
『김윤미 희곡집』제4권에는 3편의 장막희곡이 실려 있다. 그 중 첫 번째 희곡인〈여우만담>은 식민지 시기 초창기 극장의 풍경을 그린 것으로, 연극과 영화, 쇼가 하나였던 시기의 연극과 여배우들의 이야기들이다. 많은 자료집을 참고하며 그 시기의 연극과 여배우들에 대한 희곡을 쓰면서 알게 된 여배우들의 삶이 저자에게는 하나의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 충격이 이 작품에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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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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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의 몸 이야기>는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리던 중년여자 수인의 이야기이다. 수인은 병원을 전전하고, 한국의 모든 전통요법까지 찾아 다녔지만, 병명도 알 수 없었고 고칠 수도 없었다. 사실, 수인을 병들게 한 원인은 가부장적인 한국사회와 비리가 원인이었고, 계약직 강사인 수인의 위태로운 삶도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 이 작품에서 저자는 병리적인 현상과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통증의 원인을 한 여성 지식인이자 어머니인 수인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왕은 돌아오지 않았다〉는 역사극으로 영친왕, 민갑완, 이방자 세 사람의 삶을 역사의 서사적 맥락에서 개별적으로 그리며, 왕조에 대한 일방적인 오해보다는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살다 간 그들 개인의 삶에 대한 진정성을 찾고자 한 작품이다. 개인의 의지와는 무관한 삶을 살았던 그들의 모습을 기억하고 봉해진 이들의 기록과 기억을 풀어내고 있는 이 작품에서 우리는 그야말로 새까맣게 잊고 있던 우리의 아픔을, 기억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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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만담
수인의 몸 이야기
왕은 돌아오지 않았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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