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사회주의 시대 중국 지성(서강학술총서 99)(양장본 HardCover)
중국 재발견의 길
『포스트 사회주의 시대 중국 지성』은 중국이 개혁개방을 시작한 1980년대부터 G2대국이 된 지금까지 중국 지식인 사회의 지적 쟁점과 주요 흐름을 정리하고, 그것을 한국의 시각으로 평가한 것이다. 그동안 중국 지식인 사회를 소개하는 책들이 단편적인 특정 주장이나 특정 개인의 주장을 소개한 것, 그리고 특정 시기에 한정하여 분석했던 것과 비교하여 이 책은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중국 지식인 사회의 주요 지적 흐름과 쟁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미덕을 지닌다. 특히 필자는 중국 근대 위기는 중화민족의 위기이자 중화문명의 위기였다는 판단을 전제로, 중국 지식인들이 민족위기 극복과 더불어 중화문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적 노력을 추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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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에서 필자는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중국 지식인 사회의 지적 쟁점이 중국 중심주의와 서구 중심주의 사이를 오가면서 중국 현실을 해석과 중국의 미래를 전망해 가는 주요 과정과 주요 사상적 경향을 일목요연하고 추적하였다. 또한 2000년대 이후 중국 지식인 사회의 중국의 가치와 제도, 역사 등, 이른바 '중국적인 것' 혹은 '중국성'(Chineseness)을 재발견하는 흐름을 정리하고, 그 의미를 평가하였고, 이런 흐름을 '중국'을 재발견하는 지적 조류라고 명명하였다. 이런 중국 지식인 사회의 지적 흐름을 한국 입장에서 어떻게 볼 것인지와 관련하여 중국 근대 작가인 루쉰의 근대 문명관을 바탕으로 한 근대 적응과 근대 극복이라는 근대에 대한 복합적 시선에서 이러한 지적 흐름을 볼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한국의 중국학이 '한국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중국 연구' '한국인이 듣고 싶은 것만 말하는 중국 연구'에서 벗어나 한국과 중국에 이중으로 비판적으로 개입하는 '비판적 중국학'을 재구성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을 따라서 중국 지식인들이 중국 현실과 박투하면서 치열하게 중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지적 여정을 살피는 것은 한국 지식인 사회에 반성적 성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적 쟁점이 사라진 것은 물론이고, 지식인이 현실에 둔감한 채 지식인의 역할을 포기해 버리고, 결국 지식인이 실종되어 버린 한국 지식인 사회가 성찰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1장 서론: 중국 근대 위기와 서구
1. 중국 근대 위기와 문명 위기
2. 중국과 서구의 재발견을 통한 '중국성'의 구축
3. 루쉰의 문명의식과 근대 이중과제론의 시각
2장 신계몽주의 시대 중국 지성: 계몽과 서구의 재발견
1. 돌아온 지식인들과 '신계몽'의 논리
2. 문화 담론의 부상과 두 개의 중국 상상: '문화 열기'와 '뿌리 찾기' 현상
3. 신계몽주의의 의의와 한계
3장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대 중국 지성: 서구와 중국 사이
1. 1990년대 중국 지식인 사회의 변화: 새로운 정체성과 지식인 사회의 분화
2. 국학의 대두와 전통 재평가
3. 상업화와 세속화에 대한 저항과 인문정신 논쟁
4. '포스트주의'와 '중화성'의 발견
5. 신좌파의 대두와 중국 현대성의 재발견
6. 자유주의의 보편문명 의식과 그 곤혹
4장 G2시대의 중국 지성: '중국' 재발견과 재구성
1. 중국 부상과 중국 지식인
2. 비판적 지식인 사회의 분화: 첸리췬과 왕후이의 경우
3. 중국 전통과 유교의 재발견: 문화유교, 정치유교, 좌파유교
4. 중국 역사 경험의 재발견과 중국모델론
5. 문화와 문명 담론: 문화 각성론의 등장과 쉬지린의 문명론
5장 '중국' 재발견의 지적 조류와 한국의 비판적 중국학의 길
1. 중국 지식인 사회를 보는 한국의 시각
2. 비판적 중국학과 근대 이중과제론
6장 루쉰 사상의 전통과 중국 지성의 과제
주요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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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저서로는 '곽말약과 중국의 근대' '포스트 사회주의 시대 중국문화' '이만큼 가까운 중국' '중국이 내게 말을 걸다' 등이 있고, 역서로는 '아Q정전' '광인일기' '야초' '인생은 고달파' '장맛비가 내리는 저녁' '우리는 이렇게 거대한 차이 속에 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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