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석(2019 제64회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2019 제64회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지정석]. 수상자와 수상후보자의 시들을 묶어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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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 앞에서 나는 한없이 부끄럽고 자신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를 더 만나고 싶다. 시를 더 깊게 경험하고 싶다. 수상 소식을 들은 날, 자전거를 타고 불광천을 한참 달렸다. 쓰고 싶다. 무엇을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시를 쓰고 싶다. 질문을 놓지 않으면서 살고 싶다. 그런 마음으로 가득했다.
동시대를 살고 있는 좋은 시인들의 시를 읽을 수 있어서, 그 덕분에 나도 조금 더 용기를 내어 쓰고 있는 것 같다. 함께 쓰고, 함께 읽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밤과 낮을 지나며, 여름과 겨울을 지나며 오늘도 한 문장을 더 쓰기 위해 앉아 있는 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수상후보작
김이강, 「정거장 가는 길」 외 6편
김현, 「태초에 이 들판에 한 마리 호랑이가 있어」 외 6편
오은, 「그것」 외 6편
유희경, 「따끈함과 단단함」 외 6편
장수진, 「호시절-거위 없는 밤의 호숫가에서」 외 6편
황유원, 「틴티나불리」 외 6편
목차
목차
안미옥
지정석 15
홈 17
순간적 20
론도 23
계속 25
조도 28
제이콥(demo) 30
수상시인 자선작
안미옥
콘크리트 35
가드너 37
가정 방문 38
여름잠 40
컨테이너 42
모로코식 레몬 절임 44
폭우와 어제 46
픽션 50
수상후보작
김이강
정거장 가는 길 55
나와 클레르의 오후 56
아이스크림 두 개 주세요 58
서머 타임 60
평희에게 말했다 62
등대로 64
고릴라와 함께 66
김현
태초에 이 들판에 한 마리 호랑이가 있어 71
불멸이 자기 꼬리를 물기 위해 돌았다 돌았어 76
실존이 똥칠을 하고서 80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아날로그가 됩니다 84
무덤 90
전언 95
청첩 98
오은
그것 105
그 107
너 110
나 112
우리 114
너 116
링반데룽 118
유희경
따끈함과 단단함 123
십 년 125
돌아오는 길에 126
동경 128
어머니의 진료를 위해 찾아간 병원 로비에서 129
생각의 방식 130
이것이 나의 차례 131
장수진
호시절-거위 없는 밤의 호숫가에서 135
매 139
구오의 일기 142
울기 전에 145
할퀴 148
생각하는 사람은 스위스 목욕탕으로 오세요 151
졸업 156
황유원
틴티나불리 163
신비한 로레토 교회 165
불광동 성당 168
지껄이고 있다 170
소나무야 소나무야 176
절 전화 179
만져본 빛 183
역대 수상시인 근작시
황동규
바가텔Bagatelle 2 189
여기가 어디지?-알고 보니 털별꽃아재비였군 190
산 것의 노래 192
안개 194
매화꽃 흩날릴 때-남해에서 196
일곱 개의 단편斷片 198
초겨울 밤에 200
이수익
불가사리 203
동성애자 1 205
자두, 굴러가는 생각 206
움직이는 사막 208
나를 낳으실 제 210
골목길 211
포커페이스 212
박상순
네 번째 바다의 두 번째 연인의 서른세 번째 파도-220볼트 커넥터 1 217
220볼트 커넥터 2 221
나의 고독은 90분간 허들을 넘었다-220볼트 커넥터 3 224
그래도 나는 매일 사람입니다 226
망치 같은 이별이었음 228
어린 유령들이 바닷가에서 230
그녀는 오늘 네만 강변을 걷는다 232
심사평
예심
이근화 말의 경제학 237
임승유 함께 미끄러졌다 241
본심
김기택 느낌의 광활함과 깊이 193
김사인 체온이라는 것 195
수상소감
안미옥 깊게, 가득하게 248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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