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하늘의 절대군주(한국산악명저선 2)(양장본 Hardcover)
콩코르디아에서 산과 맞선 한국산악이들의 휴먼 드라마『K2 하늘의 절대군주』. '한국 K2 원정대'의 원정대장 김병준이 26전인 1986년, K2에 등정했던 과정과 대원들의 피땀 어린 경험을 생생하게 담은 책이다. 무미건조한 사실의 전개 대신 K2에서의 설렘과 공포, 고뇌와 환희를 저자의 예리한 붓끝으로 한 치의 여과 없이 진솔하게 그려냈다. 죽음에 직면해서도 흐트러짐 없이 굳게 뭉쳤던 한국 산악인들의 아름다운 우정을 만나볼 수 있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콩코르디아에서 산과 맞선 한국산악인들의 휴먼 드라마!.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은 카라코람 산맥의 제왕 'K2'(8,611m)이다. 인도주재 영국측량국은 이 카라코람 지역의 산 높이를 측량하면서 편의상 K1 K2 K3 등의 측량기호를 붙여 사용했는데 'K2'라는 특이한 산 이름도 '카라코람(Karakoram) 제2호'라는 측량기호에서 비롯된 것이다. 즉 K2의 K는 카라코람의 첫 글자이다.
이 산의 원래 이름은 발티(Balti)어로 '높고 거대한 산'이라는 뜻인 '초고리(chogori)'이며, '하늘의 절대군주', '죽음을 부르는 산'이라고도 불린다. 세계 제 2위의 고봉이라는 2와 K2의 2가 우연히 일치한데다 부르기가 간결하여 원래 이름 초고리보다 K2라는 이름으로 굳어져 버렸다. 이 산은 세계 8,000미터 급 14개 봉우리 중에서 가장 등반하기 어려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한국 K2 원정대의 등정이야기로 전진·등반·등정의 3부로 꾸며진 훌륭한 문학적 기록이다. 여기에 K2의 위용을 최초로 촬영하여 세상에 공개한 산악사진의 대부 비토리아 셀라의 1909년 작품을 비롯하여 원정대가 직접 촬영한 109개의 컬러사진과 흑백사진이 실려 있다.
하우스침니를
통과하며
1부 '전진'에서는 출발에서부터 이슬라마바드를 거쳐 베이스캠프까지의 카라반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을 기록했고, 2부 '등반'에서는 피 말리는 기후 변화와 자연의 위대함과 싸우는 등반 과정을, 3부 '등정'에서는 8,000미터 마의 사선을 넘어 장봉완, 김창선, 장병호 세 사람이 정상을 오르는 과정과 하산 중 8,000미터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처참한 비박을 뚫고
구사일생 4캠프로 귀환하는 과정을 그렸다. 그 외 후기에서는 26년의 세월에 반백이 된 원정 대원들과 K2에서 만났던 해외유명 산악인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것으로 26년의 시차를 극복하여 새로움을 더하고 있다.
기록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다
이 책은 대부분의 등반보고서가 지니고 있는 틀에 묶여있는 출장복명서 같은 무미건조한 단순보고서가 아닌 K2 원정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의 전개에 따라 구성된 기록문학적(Documentary) 성격을 띤 작품이다. 이 책을 읽어본 어떤 중견작가는 원정보고서의 문학적 가능성을 열어준 창작물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21일 동안 험악하고 황량한 환경에서 대원 모두가 체험한 긴박감 넘치는 순간순간의 감동과 내적 갈등 등을 진솔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낸 휴먼드라마이다.
필자는 서문에서 '큰 산에 다녀오면 누구나 기록을 남기고 싶어 하는데, 나는 1986년의 K2 원정 때 가장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그 산은 누구나 알고 말하는 산이지만 참으로 두렵고 험준한 산이었다. 이미 4반세기가 흘렀어도 나는 K2에서 보낸 하나하나의 일들을 결코 잊을 수가 없다. 나는 K2에서의 설렘과 공포, 고뇌와 환희를 한 치의 가식과 과장 없는 진실로 정성껏 담았다.'라고 한다.
국경을 넘어선 팀 닥터의 박애정신
등반이 끝나고 베이스캠프를 철수할 무렵 대원들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문명세계로 돌아간다는 기쁨으로 고립무원의 산속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어 한다. 대원들의 즐거움으로 들떠있을 때 혼자 남기를 자청하는 대원이 있었는데 팀 닥터 정덕환 대원이다. 한국원정대가 떠나면 K2의 베이스캠프에는 의료대원이라곤 단 한 명의 의사도 남아있지 않게 되는 것이다. 아직도 산 위에 남아있는 영양실조, 탈수, 동상, 폐수종, 고산병 등 중증상태의 몸을 이끌고 베이스캠프로 귀환할 여러 명의 외국산악인의 생명을 돌봐줄 의사가 없게 되는 것이다. 이를 외면하고 하산한다는 것은 인도주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위험하고 머나먼 카라반을 자기 팀에서 떨어져 뒤늦게 혼자서 간다는 것은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다.
홀로 남은 정덕환 박사는 베이스캠프로 귀환하는 비리 바우어와 쿠르드 디엠베르거의 생명을 안전하게 돌본다. 국경을 초월한 박애정신에 경의를 표하게 하는 가슴 찡한 휴먼다큐이다.
1986년의 K2 등반은 한국 등반사의 한 획을 그은 일대 쾌거였다. 한 사람의 희생자 없이 완벽한 등반을 마무리했으며, 모든 대원의 용기와 노력이 『K2-하늘의 절대군주』라는 기록문학으로 남게 되었다.
▶ 추천사
이 책은 한국 산악문학사에 영원히 기록될 기념비적인 역작이다. 객관적인 사실만 노출시키는 단순 체험기록인 등반보고서의 성격을 넘어 문학적인 가능성을 열어준 창작물이다.
무미건조한 사실의 전개 대신 공포ㆍ고뇌ㆍ감격의 매 순간 등이 어떠했는지 원정대장인 저자의 예리한 붓끝으로 한 치의 여과 없이 진솔하게 그려낸 '한국 K2 원정대'의 등정 과정과 대원들의 피땀 어린 생생한 기록이다.
『K2』는 보통의 등반보고서가 지닌 기록 중심의 내용을 보듬는 동시에 복잡한 진실과 섬세한 감정 등을 생동감 있게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성공한 대서사시다.
또한 이 책은 사람들이 산에 오르는 한 계속해서 읽어야 할 영원한 베스트셀러이다.
― 코오롱등산학교 교장 이용대
목차
목차
파키스탄을 향하여
출국, 원정대의 막내 신영호 │ 파키스탄의 첫날
이슬라마바드에서 닷소까지
스카르두를 향하여 │ 스카르두에서 │ 카라반기점인 닷소를 향해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카라반의 첫날 │ 위기일발의 사태지역을 통과하며 │ 마지막 마을을 지나 강을 건너
멀고도 먼 고행의 길
빠유 숲에서 │ 발토로 빙하에 들어서며 │ 우르두까스
K2가 보인다
어느 로컬 터의 죽음 │ 콩코르디아 │ 무서운 밤 │ 보이지 않는 손
등반
쉴 새 없는 강행군
베이스캠프(BC) 건설 │ 전진캠프(ABC) 건설 │ 제1캠프 건설
7월 태양이 밝아오다
베이스캠프의 산책 │ 하우스침니 돌파 │ 제2캠프 건설
생과 사
제3캠프 건설 │ 뛰어난 고소포터 알리 │ 예지 쿠쿠츠카의 생환
사선을 넘어
정덕환 박사의 모험 │ 가사로또의 죽음
악천후 속에서
답답한 퇴각 │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등정
목숨 건 도박
K2에서 꽃핀 사랑 │ 총력을 기울여라
8,000m 위의 세계
위대한 지원조들 │ 드디어 8,000m 마의 선을 넘다 │ 정상에 서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귀환
8000미터에서의 비박 │ 악몽의 밤 │ 모하메드 알리의 최후
K2여! 안녕
자랑스러운 용사들 │ 베이스캠프 철수 │ 마음은 고향으로
후기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