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푸어(Romance Poor)
이혜린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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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고 각박한 이 시대에 로맨스는 과연 가능한가?
201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원작자 이혜린의 소설 『로맨스 푸어』. 사랑과 열정만으로 살 수 있다 믿던 20대 시절이 그리운 독자,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에 진절머리가 난 독자, 열심히 일하면 알아줄 거라 믿었다가 뒤통수 맞은 경험이 많은 독자, 몰상식과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좀비보다 무서운 사람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지 뼈저리게 깨달은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각박한 시대, 우리는 어디까지 철들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소설로, 삶의 기로에 선 30대 여성의 사랑과 일 그리고 결혼에 대한 흔들리는 가치관을 짚어보고자 한다.
서울 한 도심에 좀비가 창궐한다. 살아남기 위해선 얼마 남지도 않은 연애 세포를 억지로 잘라내야 할 때가 오게 마련. 마지막 남은 하나를 떼어내려 했을 때, 하늘은 ‘나’를 가장 강력한 시험에 들게 했다. 돈 많은 남자에게 절대 충성해 시집 잘 가도 모자랄 판에, 세상 고민 다 짊어진 암울한 동갑 남자한테 콩깍지 제대로 씐 노처녀의 빡센 다이어리. 목숨이 보장되는 안정된 결혼이냐, 목숨도 걸 만한 짜릿한 연애냐!
201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원작자 이혜린의 소설 『로맨스 푸어』. 사랑과 열정만으로 살 수 있다 믿던 20대 시절이 그리운 독자,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에 진절머리가 난 독자, 열심히 일하면 알아줄 거라 믿었다가 뒤통수 맞은 경험이 많은 독자, 몰상식과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좀비보다 무서운 사람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지 뼈저리게 깨달은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각박한 시대, 우리는 어디까지 철들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소설로, 삶의 기로에 선 30대 여성의 사랑과 일 그리고 결혼에 대한 흔들리는 가치관을 짚어보고자 한다.
서울 한 도심에 좀비가 창궐한다. 살아남기 위해선 얼마 남지도 않은 연애 세포를 억지로 잘라내야 할 때가 오게 마련. 마지막 남은 하나를 떼어내려 했을 때, 하늘은 ‘나’를 가장 강력한 시험에 들게 했다. 돈 많은 남자에게 절대 충성해 시집 잘 가도 모자랄 판에, 세상 고민 다 짊어진 암울한 동갑 남자한테 콩깍지 제대로 씐 노처녀의 빡센 다이어리. 목숨이 보장되는 안정된 결혼이냐, 목숨도 걸 만한 짜릿한 연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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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하우스 푸어? 워킹 푸어? 이제 로맨스 푸어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이혜린 작가 신작
201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원작자 이혜린이 새 소설을 들고 왔다. 이혜린은 그동안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등을 통해 특유의 유쾌하고 시니컬한 필체로 또래 여성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눠왔다. 이번 『로맨스 푸어』는 '각박한 시대, 우리의 소신은 어디까지 타협 가능한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소설이다. 삶의 기로에 선 30대 여성의 사랑과 일 그리고 결혼에 대한 흔들리는 가치관을 짚어보고자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20대의 연애와 30대의 연애는 확실히 다르다고, 소싯적 연애 좀 해봤다는 언니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20대에는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던지며 불같은 연애를 해도 괜찮지만, 30대엔 내가 줄 수 있는 적정선을 조절하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20대의 연애는 돈이 없어도 열정만으로 충분히 달콤하지만, 30대의 연애에 돈이 빠지면 전쟁만 남는다고. 30대 여자가 20대 여자처럼 연애에 몸과 마음 다 던진다면 그건 열정적인 게 아니라 바보 같은 거라고. 『로맨스 푸어』 속 주인공, 유다영이 딱 그 같은 충고를 늘어놓을 법한 여자다. 앞에서는 '아무것도 몰라요'라는 듯한 눈웃음을 살살 지으며 머릿속으로는 끊임없이 계산기를 두들겨대는. 하지만 이 여자의 계산법 또한 우리 주위 많은 여자들처럼 자주 오류를 일으키고, 강북을 휩쓴 좀비 바이러스와 영화처럼 펼쳐지는 전쟁 앞에서 완전한 오작동을 일으킨다.
서울 홍대 입구를 배경으로, 연애만큼 짜릿한 좀비 추격전과 좀비만큼 살벌한 연애담이 공존하는 이 소설, 어둡고 각박한 요즘 사회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작품이다.
강북을 휩쓴 속수무책 전염병!
아픈 것보다 더 무서운 건, 없는 놈만 당한다는 빌어먹을 현실
전염병으로 인한 공포는 이제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잊을 만하면 새로운 바이러스가 창궐해 뉴스를 도배하고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한다. 마스크, 비타민, 손소독제 등은 이제 필수품이 됐다.
『로맨스 푸어』의 배경도 그렇다. 전염병이 돈다는데, 정부는 정확한 정보를 은폐하기 바쁘고, 전문가들은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라는 쉬운 말만 되풀이한다. 비타민 주사의 가격은 폭등하고, 진짜 백신은 상류층에만 유통된다는 음모론이 힘을 얻는다.
그러다 어느 날 정체불명 바이러스가 더욱 거세지고, 사람들은 우왕좌왕 차례로 목숨을 잃는다. 이들을 더욱 화나게 하는 건 바이러스가 '없는 동네' 강북만을 휩쓸었다는 것. 최고급 아파트 유토피아팰리스에 입성해야만 이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물론 그 보호에는 대가가 따른다. 남들보다 더 가지기 위해선, 남들보다 더 영악해야 한다. 타인의 고통에 눈 감고, 양심의 가책을 금방 잊고, 못 가진 사람들을 멀리해야 한다.
그러나 여기, 적당히 정의롭고 적당히 속물스러운 주인공 유다영은 아직 철이 덜 들었다. 그의 앞에 나타난 두 가지 갈림길. 나에게 백신을 놓아줄 수 있는 강남 남자 이성욱과, 좀비와 함께 맞서 싸운 추억을 공유한 강북 남자 우현. 내 곁에는 누가 더 어울릴 것인가. 곧바로 정답이 나올 법도 하지만, 유다영의 머리와 가슴은 자꾸만 다른 선택을 하려 한다.
이혜린 작가는 '로맨스 푸어' 출간을 맞아 현재 활동 중인 최고 인기 뮤지션과 아이돌 스타들을 상대로 '사랑과 안정,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에 대한 동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들의 대답 또한 첨예하게 나뉘어 역시, 쉽지 않은 선택임을 반증하기도 했다. 동영상 인터뷰는 각 서점 사이트 및 온라인상에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과연 유다영의 선택은 무엇일까?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늘 고민인, 오히려 나날이 더 벌어져가는 그 간극 앞에 좌절 중인 현대인들에게 권한다.
줄거리
서울 곳곳에 끔찍한 전염병이 돈다. 정부는 국민의 목숨을 지켜주기는커녕 빨리 몰살이라도 되길 바라는 눈치고, 뼈 빠지게 충성했던 회사는 승진 대신 구조 조정 카드를 내민다. 살고 싶으면 제 목숨 제가 챙겨야 하는 치열한 시대, 유다영은 홍대 입구 한복판에서 거대한 좀비 떼에 파묻혀 고립된다.
살아남기 위해선 사랑과 정의, 그리고 소신 따위 곧바로 잘라내야 할 때가 오게 마련. 그러나 마지막 남은 하나를 떼어내려 했을 때, 하늘은 유다영을 가장 강력한 시험에 들게 했다. 돈 많은 남자에게 절대 충성해 강북을 탈출해도 모자랄 판에, 세상 고민 다 짊어진 암울한 동갑 남자한테 콩깍지 제대로 씐 노처녀의 빡센 다이어리. 목숨이 보장되는 안정된 결혼이냐, 목숨도 걸 만한 짜릿한 연애냐. 서스펜스와 로맨스가 공존하는 완전히 새로운 소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이혜린 작가 신작
201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원작자 이혜린이 새 소설을 들고 왔다. 이혜린은 그동안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등을 통해 특유의 유쾌하고 시니컬한 필체로 또래 여성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눠왔다. 이번 『로맨스 푸어』는 '각박한 시대, 우리의 소신은 어디까지 타협 가능한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소설이다. 삶의 기로에 선 30대 여성의 사랑과 일 그리고 결혼에 대한 흔들리는 가치관을 짚어보고자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20대의 연애와 30대의 연애는 확실히 다르다고, 소싯적 연애 좀 해봤다는 언니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20대에는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던지며 불같은 연애를 해도 괜찮지만, 30대엔 내가 줄 수 있는 적정선을 조절하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20대의 연애는 돈이 없어도 열정만으로 충분히 달콤하지만, 30대의 연애에 돈이 빠지면 전쟁만 남는다고. 30대 여자가 20대 여자처럼 연애에 몸과 마음 다 던진다면 그건 열정적인 게 아니라 바보 같은 거라고. 『로맨스 푸어』 속 주인공, 유다영이 딱 그 같은 충고를 늘어놓을 법한 여자다. 앞에서는 '아무것도 몰라요'라는 듯한 눈웃음을 살살 지으며 머릿속으로는 끊임없이 계산기를 두들겨대는. 하지만 이 여자의 계산법 또한 우리 주위 많은 여자들처럼 자주 오류를 일으키고, 강북을 휩쓴 좀비 바이러스와 영화처럼 펼쳐지는 전쟁 앞에서 완전한 오작동을 일으킨다.
서울 홍대 입구를 배경으로, 연애만큼 짜릿한 좀비 추격전과 좀비만큼 살벌한 연애담이 공존하는 이 소설, 어둡고 각박한 요즘 사회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작품이다.
강북을 휩쓴 속수무책 전염병!
아픈 것보다 더 무서운 건, 없는 놈만 당한다는 빌어먹을 현실
전염병으로 인한 공포는 이제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잊을 만하면 새로운 바이러스가 창궐해 뉴스를 도배하고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한다. 마스크, 비타민, 손소독제 등은 이제 필수품이 됐다.
『로맨스 푸어』의 배경도 그렇다. 전염병이 돈다는데, 정부는 정확한 정보를 은폐하기 바쁘고, 전문가들은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라는 쉬운 말만 되풀이한다. 비타민 주사의 가격은 폭등하고, 진짜 백신은 상류층에만 유통된다는 음모론이 힘을 얻는다.
그러다 어느 날 정체불명 바이러스가 더욱 거세지고, 사람들은 우왕좌왕 차례로 목숨을 잃는다. 이들을 더욱 화나게 하는 건 바이러스가 '없는 동네' 강북만을 휩쓸었다는 것. 최고급 아파트 유토피아팰리스에 입성해야만 이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물론 그 보호에는 대가가 따른다. 남들보다 더 가지기 위해선, 남들보다 더 영악해야 한다. 타인의 고통에 눈 감고, 양심의 가책을 금방 잊고, 못 가진 사람들을 멀리해야 한다.
그러나 여기, 적당히 정의롭고 적당히 속물스러운 주인공 유다영은 아직 철이 덜 들었다. 그의 앞에 나타난 두 가지 갈림길. 나에게 백신을 놓아줄 수 있는 강남 남자 이성욱과, 좀비와 함께 맞서 싸운 추억을 공유한 강북 남자 우현. 내 곁에는 누가 더 어울릴 것인가. 곧바로 정답이 나올 법도 하지만, 유다영의 머리와 가슴은 자꾸만 다른 선택을 하려 한다.
이혜린 작가는 '로맨스 푸어' 출간을 맞아 현재 활동 중인 최고 인기 뮤지션과 아이돌 스타들을 상대로 '사랑과 안정,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에 대한 동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들의 대답 또한 첨예하게 나뉘어 역시, 쉽지 않은 선택임을 반증하기도 했다. 동영상 인터뷰는 각 서점 사이트 및 온라인상에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과연 유다영의 선택은 무엇일까?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늘 고민인, 오히려 나날이 더 벌어져가는 그 간극 앞에 좌절 중인 현대인들에게 권한다.
줄거리
서울 곳곳에 끔찍한 전염병이 돈다. 정부는 국민의 목숨을 지켜주기는커녕 빨리 몰살이라도 되길 바라는 눈치고, 뼈 빠지게 충성했던 회사는 승진 대신 구조 조정 카드를 내민다. 살고 싶으면 제 목숨 제가 챙겨야 하는 치열한 시대, 유다영은 홍대 입구 한복판에서 거대한 좀비 떼에 파묻혀 고립된다.
살아남기 위해선 사랑과 정의, 그리고 소신 따위 곧바로 잘라내야 할 때가 오게 마련. 그러나 마지막 남은 하나를 떼어내려 했을 때, 하늘은 유다영을 가장 강력한 시험에 들게 했다. 돈 많은 남자에게 절대 충성해 강북을 탈출해도 모자랄 판에, 세상 고민 다 짊어진 암울한 동갑 남자한테 콩깍지 제대로 씐 노처녀의 빡센 다이어리. 목숨이 보장되는 안정된 결혼이냐, 목숨도 걸 만한 짜릿한 연애냐. 서스펜스와 로맨스가 공존하는 완전히 새로운 소설.
목차
목차
1. 비상시국의 연애
2. 내가 사는 곳은 나를 결정한다
3. 좀비 모기지론
4. 나쁜 년의 탄생
5. 그 후로 오랫동안
2. 내가 사는 곳은 나를 결정한다
3. 좀비 모기지론
4. 나쁜 년의 탄생
5. 그 후로 오랫동안
저자
저자
이혜린
저자 이혜린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2005년부터 연예부 기자로 근무하고 있다. 2009년 소설 『첫날밤엔 리허설이 없다』로 데뷔한 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와 에세이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를 통해 장르 불문하고 또래 여성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로맨스 푸어』는 30대 여성이 부와 안락함이라는 현실 앞에 사랑과 가치관을 얼마나 타협할 수 있는지, 스스로를 시험하는 마음으로 썼다. 전작들이 20대 여성의 일과 싱글 라이프에 대한 신랄한 보고서였다면, 이번 소설은 삶의 기로에 선 30대 여성의 사랑과 일 그리고 결혼에 대한 흔들리는 가치관을 짚어보고자 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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