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르 코레(반양장)
모자 비누 물레방아 박로랑 사진집
박로랑 사진집 『봉주르 코레』. 이 책은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 사진작가 박로랑이 지난 40년 동안 머지않은 미래에 사라질 것으로 보여지는 한국의 모습들을 담은 사진집이다.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아름답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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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출신이며 처갓집이 한국이고 최근 한국인 큰며느리를 보았다.
이 정도면 그에게 한국은 프랑스 못지않은 그의 또 하나의 조국인 셈이다.
그는 1951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에콜 불(파리 미술대학)에서
실내건축학을 전공하였다. 1973년 태권도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이래(세계태권도대회) 파리와 서울을 오가며
많은 사진작업을 해왔다. 언제부터인가 그는 한국 방문 횟수를 세지 않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그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매년 한국을 자주 찾았기 때문이다.
이 사진집은 지난 40년 간 한국을 찾아올 때마다 촬영한 흑백사진 200여 점을
한데 모았다. 그는 동족상잔의 전쟁 상처에서 회복되고 있던 시점에서부터
한국이 근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현재 파리에서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정치적 변화나 사회변혁운동을
찍는 사진가가 아니라 거리와 일상 속에서 시대와 사회상을 읽는다.
푸른 눈의 그가 한국에서 찍은 사진이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은
그가 한국의 일상에 잘 녹아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파트 곤돌라로 장롱을 들어올리는 장면(31쪽), 상을 당해 휴업한 상점 앞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샐러리맨(47쪽), 7,80년대까지 남아 있던 미아리 텍사스와
기생집, 음식점 등에서 찍은 사진들은 우리가 너무 익숙하여 모르고 지나간 것들을
환기시켜 주는 매력이 있다. 전국의 도시와 농촌을 두루 촬영한 그의 사진은
근대화의 노정에 있던 한국의 속살과 전통의 끄트머리를 무겁지 않게
특유의 유머와 위트를 가미하여 포착해 보여주고 있다. 더군다나 당시
노상방뇨가 일상화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오줌 누는 사람들'의 사진은
그가 한국에서 볼 것은 다 보았다는 증거일 것이다.
사진의 본질인 기록성에 충실한 그의 사진은 한국사진이 예술을 지향하며 애석하게도
놓쳐 버린 1970-80년대의 한국사진사의 공백을 메워 주는 귀중한 사진들이다.
이 책의 출간과 함께 그가 최근 프랑스와 한국에서 작업한 사진 30점을
동숭동 샘터화랑에서 전시할 예정이다.(2013. 4. 11 - 17일)
2013. 4.
눈빛출판사
목차
목차
에티엔 팽쉬트
Foreword
E. Pinsut
사진
Plates
모자, 비누, 물레방아…
박로랑
Chapeau, Savon et Moulin ? Vent
Laurent Barberon
사진설명
List of Works
작가 연보
Biography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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