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희(세기의 무희)
격동의 시대가 살다간 어느 무용가의 생애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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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엮은이가 제작한 방송 다큐멘터리 <세기의 무희 최승희>(2002. 11. 20·27, KBS 1TV 방영)의 대본을 책에 맞게 구성한 것이다. 엮은이는 1990년대 초부터 10여 년간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ㆍ중국ㆍ미국ㆍ러시아ㆍ프랑스 등을 돌며 최승희의 사진자료와 필름을 발굴했으며, 한국과 중국의 제자와 무용계 인사를 만나 생생한 증언을 들었다. 최승희 일대기를 비롯하여 다큐멘터리, 대담, 연보 등의 전반적인 내용을 화보와 함께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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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일제시대 미국과 유럽, 중남미에서 150여 차례의 공연을 펼치며 세계적인 무용가로 자리를 굳혔던 월북무용가 최승희(崔承喜, 1911~?). 그의 화려한 춤과 삶을 사진과 증언으로 재현해 낸 책을 눈빛출판사에서 출간했습니다.
『최승희-격동의 시대를 살다간 어느 무용가의 생애와 예술』이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세기의 무희 최승희'를 제작했던 정수웅(鄭秀雄. 61) 씨가 엮은 이 책은 최승희를 다룬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 사진집입니다. 최근엔 최승희 매니아층이 형성돼 그에 대한 자료가 나오면 싹쓸이할 정도가 됐지만, 불과 십수 년 전만 해도 그는 월북무용가라는 이유로 취급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최승희는 아직도 우리에게 집중적으로 조명되어야 할 대상이자 이제 본격적인 연구 단계에 접어든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7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첫 장, 「최승희를 찾아서」에는 엮은이가 최승희의 발자취를 따라 일본과 중국, 유럽, 러시아 등을 돌며 수집한 사진자료와 일본과 중국의 제자와 지인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풀어낸 글을 실었습니다. 여기에는 최승희의 마지막 모습이라고 알려진 1966년의 영상자료와 육성기록도 들어 있으며, 최승희의 최후에 대한 증언도 나옵니다. 또한 한국과 일본, 중국의 무용 관계자들이 무용가로서의 최승희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무용계 최고의 스타 최승희」에서 「최승희가 남긴 흔적」까지의 네 개의 장에는 최승희의 얼굴 사진과 춤 사진이 연대기 별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최승희는 다른 어떤 예술가보다 자신의 춤을 사진과 그림으로 남기는 데 주력했고, 특히 사진은 당대 최고의 사진가를 동원해 찍은 것이어서 지금 봐도 '모던'하며 최승희의 미모와 강렬한 눈빛과 몸짓이 그대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엮은이가 안제승, 김백봉 부부와 나눈 대담 내용을 담은 「최승희를 말한다」입니다. 안제승은 최승희의 남편 안막의 친동생으로, 북한의 최승희무용연구소에서 부감독으로 일하기도 했던 인물이고, 김백봉은 남한에 남아 있는 최승희의 직계제자로 최승희와는 동서간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1940년대 초부터 1950년대 초반까지 최승희와 함께 지냈던 시절을 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승희의 인간적인 면모나 남편 안막과의 관계, 친일과 월북에 대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증언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승희가 친일(을 했다면)할 수밖에 없었던 불가피성이나 북한에서 예술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마침내는 불행한 최후를 맞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토로합니다. 마지막 장에는 최승희 연보를 자세히 실었습니다.
『최승희 - 격동의 시대를 살다간 어느 무용가의 생애와 예술』은 춤에 대한 다양한 사진자료와 최승희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 들어 있어 연구자들에게는 자료집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최승희의 진면목을 알리는 책으로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승희-격동의 시대를 살다간 어느 무용가의 생애와 예술』이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세기의 무희 최승희'를 제작했던 정수웅(鄭秀雄. 61) 씨가 엮은 이 책은 최승희를 다룬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 사진집입니다. 최근엔 최승희 매니아층이 형성돼 그에 대한 자료가 나오면 싹쓸이할 정도가 됐지만, 불과 십수 년 전만 해도 그는 월북무용가라는 이유로 취급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최승희는 아직도 우리에게 집중적으로 조명되어야 할 대상이자 이제 본격적인 연구 단계에 접어든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7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첫 장, 「최승희를 찾아서」에는 엮은이가 최승희의 발자취를 따라 일본과 중국, 유럽, 러시아 등을 돌며 수집한 사진자료와 일본과 중국의 제자와 지인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풀어낸 글을 실었습니다. 여기에는 최승희의 마지막 모습이라고 알려진 1966년의 영상자료와 육성기록도 들어 있으며, 최승희의 최후에 대한 증언도 나옵니다. 또한 한국과 일본, 중국의 무용 관계자들이 무용가로서의 최승희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무용계 최고의 스타 최승희」에서 「최승희가 남긴 흔적」까지의 네 개의 장에는 최승희의 얼굴 사진과 춤 사진이 연대기 별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최승희는 다른 어떤 예술가보다 자신의 춤을 사진과 그림으로 남기는 데 주력했고, 특히 사진은 당대 최고의 사진가를 동원해 찍은 것이어서 지금 봐도 '모던'하며 최승희의 미모와 강렬한 눈빛과 몸짓이 그대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엮은이가 안제승, 김백봉 부부와 나눈 대담 내용을 담은 「최승희를 말한다」입니다. 안제승은 최승희의 남편 안막의 친동생으로, 북한의 최승희무용연구소에서 부감독으로 일하기도 했던 인물이고, 김백봉은 남한에 남아 있는 최승희의 직계제자로 최승희와는 동서간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1940년대 초부터 1950년대 초반까지 최승희와 함께 지냈던 시절을 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승희의 인간적인 면모나 남편 안막과의 관계, 친일과 월북에 대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증언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승희가 친일(을 했다면)할 수밖에 없었던 불가피성이나 북한에서 예술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마침내는 불행한 최후를 맞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토로합니다. 마지막 장에는 최승희 연보를 자세히 실었습니다.
『최승희 - 격동의 시대를 살다간 어느 무용가의 생애와 예술』은 춤에 대한 다양한 사진자료와 최승희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 들어 있어 연구자들에게는 자료집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최승희의 진면목을 알리는 책으로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목차
목차
머리말
다큐멘터리...최승희를 찾아서/정수웅
1. 무용계 최고의 스타 최승희
2. 세계로 나아가다
3. 시대의 격랑을 헤치고
4. 최승희가 남긴 흔적
대담 : 안제승ㆍ김백봉ㆍ정수웅...최승희를 말한다
최승희 연보
다큐멘터리...최승희를 찾아서/정수웅
1. 무용계 최고의 스타 최승희
2. 세계로 나아가다
3. 시대의 격랑을 헤치고
4. 최승희가 남긴 흔적
대담 : 안제승ㆍ김백봉ㆍ정수웅...최승희를 말한다
최승희 연보
저자
저자
정수웅
엮은이 정수웅
'한국의 다큐멘터리스트'로 불리는 베테랑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우리 민족의 정서를 탐구하는 작업에 몰두해 여러 편의 우수한 문화 다큐를 남겼으며, 지난 30년간 다큐만을 고집하며 현장을 지키고 있다. 1973년 KBS PD로 입사해 '한국의 미' '초분'(1977)과 '불교문화의 원류를 찾아서'(1978~81), '비구니의 세계, 석남사'(1979) 등의 문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1980년대초 방송사를 떠나 독립 프로덕션 '다큐서울(Seoul)'을 만들어 '시베리아 한의 노래'(1992), '망향의 섬들'(1994), '애환의 반세기'(1995) 등의 다큐멘터리와 '태평양전쟁의 최후의 외무대신 도고 시게노리'(1999)와 '세기의 무희 최승희'(2002)를 통해 역사에 희생된 인물을 재조명했다.
2004년부터 동아시아 민초들의 시각에서 격동의 20세기를 증언하는 총13부작 '동아시아 격동 20세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동아시아 TV제작자 포럼'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연세대 영상대학원 겸임교수로 있다. 최근엔 최승희 조명작업과 관련해 김백봉춤보존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의 다큐멘터리스트'로 불리는 베테랑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우리 민족의 정서를 탐구하는 작업에 몰두해 여러 편의 우수한 문화 다큐를 남겼으며, 지난 30년간 다큐만을 고집하며 현장을 지키고 있다. 1973년 KBS PD로 입사해 '한국의 미' '초분'(1977)과 '불교문화의 원류를 찾아서'(1978~81), '비구니의 세계, 석남사'(1979) 등의 문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1980년대초 방송사를 떠나 독립 프로덕션 '다큐서울(Seoul)'을 만들어 '시베리아 한의 노래'(1992), '망향의 섬들'(1994), '애환의 반세기'(1995) 등의 다큐멘터리와 '태평양전쟁의 최후의 외무대신 도고 시게노리'(1999)와 '세기의 무희 최승희'(2002)를 통해 역사에 희생된 인물을 재조명했다.
2004년부터 동아시아 민초들의 시각에서 격동의 20세기를 증언하는 총13부작 '동아시아 격동 20세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동아시아 TV제작자 포럼'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연세대 영상대학원 겸임교수로 있다. 최근엔 최승희 조명작업과 관련해 김백봉춤보존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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