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다가온 모든 시간(양장본 HardCover)
양해남 사진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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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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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사진과 시가 결합된 포토포엠은 사진의 오래된 장르의 하나이다. 사진을 시적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은 시각에 호소하는 사진 이미지를 해석하여 그 의미를 확대재생산한다. 즉 사진 이미지의 내연과 외포를 시적 언어로써 확장하여 이미지와 텍스트가 상호보완하도록 한다. 사진을 촬영한 이와 시를 쓰는 이가 동일한 경우 포토포엠은 촬영 대상과의 관계 그리고 사진에 담고자 한 촬영자의 의도를 명확하게 할 수가 있다.
<내게 다가온 모든 시간>은 충남 금산에 거주하며 사진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사진가 양해남의 사진시집이다. 그는 소를 몰아 논갈이하는 농부, 새참을 내온 농부의 아내, 시골길에서 스쳐간 아이들, 장터에서 만난 사람들을 사진 찍고 시를 썼다. 그의 사진과 시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같다. 촬영 대상과 교감이 이루어질 때만 찍는다는 그의 사진은 특별한 사진 기교도 부리지 않고 일상적인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촬영된 것들이다. 촬영 대상에 대한 작가의 존중과 배려가 깃든 따뜻한 사진이다. "무언가를 나누고 싶은 내 마음은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중요하지 않았던 것이지요."(작가의 말) 그는 나날이 쇠락해져 가는 농촌과 장터의 사람들과 일상을 시간의 예술인 사진에 차곡차곡 담았다.
양해남은 사진을 통해 시간여행을 하곤 한다. 사진은 그를 유년기나 청소년기로 보내주는 타임머신이다. 사람이 빠지지 않는 그의 풍경사진 속의 아이들을 보며 그는 초등학교 시절 가기 싫었던 학교를 떠올리며 "꼬박고박 학교에 간 것은 방과 후 친구들과 벌판을 쏘다니기 위해서였다"고 고백(103쪽)한다. 장터의 땜질 아저씨 앞에서는 "숨어 있던 소중한 추억이 불현 듯 달려나오기"(90쪽)도 한다. "극장에서 홍콩 액션 영화를 보며 짜장면을 먹는"(175쪽) 꿈도 꿔 보지만 극장이 문을 닫아 이젠 이룰 수 없는 꿈이 되었다.
140편의 정제된 컬러사진과 시가 함께 수록된 양해남의 사진시집 <내게 다가온 모든 시간>은 세월의 무게에 나날이 쇠락해져 가는 농촌이지만 그곳에서 아직도 자연과 이웃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겨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자신에게 다가왔던 '모든 시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해 온 작가의 아름다운 앨범이다.
2019년 1월
눈빛출판사
<내게 다가온 모든 시간>은 충남 금산에 거주하며 사진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사진가 양해남의 사진시집이다. 그는 소를 몰아 논갈이하는 농부, 새참을 내온 농부의 아내, 시골길에서 스쳐간 아이들, 장터에서 만난 사람들을 사진 찍고 시를 썼다. 그의 사진과 시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같다. 촬영 대상과 교감이 이루어질 때만 찍는다는 그의 사진은 특별한 사진 기교도 부리지 않고 일상적인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촬영된 것들이다. 촬영 대상에 대한 작가의 존중과 배려가 깃든 따뜻한 사진이다. "무언가를 나누고 싶은 내 마음은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중요하지 않았던 것이지요."(작가의 말) 그는 나날이 쇠락해져 가는 농촌과 장터의 사람들과 일상을 시간의 예술인 사진에 차곡차곡 담았다.
양해남은 사진을 통해 시간여행을 하곤 한다. 사진은 그를 유년기나 청소년기로 보내주는 타임머신이다. 사람이 빠지지 않는 그의 풍경사진 속의 아이들을 보며 그는 초등학교 시절 가기 싫었던 학교를 떠올리며 "꼬박고박 학교에 간 것은 방과 후 친구들과 벌판을 쏘다니기 위해서였다"고 고백(103쪽)한다. 장터의 땜질 아저씨 앞에서는 "숨어 있던 소중한 추억이 불현 듯 달려나오기"(90쪽)도 한다. "극장에서 홍콩 액션 영화를 보며 짜장면을 먹는"(175쪽) 꿈도 꿔 보지만 극장이 문을 닫아 이젠 이룰 수 없는 꿈이 되었다.
140편의 정제된 컬러사진과 시가 함께 수록된 양해남의 사진시집 <내게 다가온 모든 시간>은 세월의 무게에 나날이 쇠락해져 가는 농촌이지만 그곳에서 아직도 자연과 이웃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겨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자신에게 다가왔던 '모든 시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해 온 작가의 아름다운 앨범이다.
2019년 1월
눈빛출판사
목차
목차
책을 열며 3
1
쓰레빠만 남겨두고/봄봄/봄엔 말 짓하고 싶다/지황심기/새참/땅/꿀농사/뜬모 지우기/논두렁 달리다/나를 키운 미소/
기승전처/느린농부/벚꽃놀이/아버지의 등/방우리 봄/언덕에 올라/초파일/맨발의 가을/추곡수매/쓴 게 몸에 좋은 이유/
가을보관법/파김치/바다여 고맙습니다/예당저수지 할머니 어부/용강 어부/할아버지는 슬프다/포도농사 접는다
·
·
[중략]
·
·
6
빈 도화지/덕구는 상팔자/호기심/희망사진관/편지/재생의 기쁨/휴대폰/날구지/대화 03/어떤 날/엄마는 설치미술가/
그리움 내리고/중앙극장의 전설/너와 휴식
1
쓰레빠만 남겨두고/봄봄/봄엔 말 짓하고 싶다/지황심기/새참/땅/꿀농사/뜬모 지우기/논두렁 달리다/나를 키운 미소/
기승전처/느린농부/벚꽃놀이/아버지의 등/방우리 봄/언덕에 올라/초파일/맨발의 가을/추곡수매/쓴 게 몸에 좋은 이유/
가을보관법/파김치/바다여 고맙습니다/예당저수지 할머니 어부/용강 어부/할아버지는 슬프다/포도농사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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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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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빈 도화지/덕구는 상팔자/호기심/희망사진관/편지/재생의 기쁨/휴대폰/날구지/대화 03/어떤 날/엄마는 설치미술가/
그리움 내리고/중앙극장의 전설/너와 휴식
저자
저자
양해남
시인(좌도시), 다큐멘터리 사진가, 조경(造景)사진가, 한국영화 자료수집가. 삼십 년 넘게 좌도시 동인들과 함께 시집을 펴내고 있으며, 사람과 일상을 주제로 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작업과 한국 정원(庭園)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사진작업을 하고 있다. 1993년 첫 개인 사진전을 시작으로 네 차례의 개인전과 두 권의 사진 작품집 《공간의 발견》(1997, 금산문화원), 《우리 동네 사람들》(2003, 연장통)을 발간했고, 《나도 잘 찍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2016, 눈빛) 등 여러 책을 썼다. 한국영화 자료수집가로서 《포스터로 읽는 우리 영화 삼십 년 1950-1980》(2007, 열화당)을 썼으며, 지난 삼십 년간 수집한 한국영화 포스터 가운데 이백여 종을 엄선하여 포스터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수집 과정을 적은 《한국영화 포스터 아카이브(가제)》(사계절출판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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