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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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투르게네프, 프리드리히 뮐러, 알퐁스 도데가 그려낸 ‘첫사랑’의 아름다운 순간들!!
치명적인 예민한 감수성으로 첫사랑의 미혹(迷惑)을 파고들다!!
‘첫사랑’의 아름다운 내면세계를 그린 세계 대문호들의 ‘사랑’ 테마 소설 4편을 모은 《첫사랑》이 도서출판 깊은샘에서 출간되었다. 동서양을 망라해 세계적인 문학가들은 자신의 작품연대기에 ‘첫사랑’에 대한 러브로망을 작품으로 남겼다. 서양문학가로는 괴테, 톨스토이, 토마스 하디, 앙드레 지드, 에밀리 브론테가 ‘사랑’을 테마로 불후의 명작들을 남겼고, 동양으로 와도 루신에서 가와바다 야스나리, 모옌, 소세키, 무라카미 하루키 등이 그들만의 개성 넘치는 ‘사랑’ 연작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 많은 러브로망 중에 우리는 ‘첫사랑’의 고전으로 이반 세르게이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을 첫 손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 작품 속에는 첫사랑에 관한 원초적 본능과 거부할 수 없는 매혹의 끌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연적(아버지)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좌절 등이 러시아 특유의 유장하고 우울한 감상 속에 펼쳐지며 잊지 못할 ‘첫사랑’의 아우라를 세계 독자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첫사랑》은 러브로망스 문학의 가장 빼어난 성취 중 주옥같은 4편의 중단편소설을 묶어 젊은 세대들의 감성에 그대로 녹아들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말 번역으로 클래식 문학의 향기가 더욱 진하게 배어나는 ‘첫사랑’을 연출해냈다. 무릇 ‘첫사랑’이란 테마에 따르는 수식어들이 외사랑, 짝사랑, 저만의 설렘 같은 자기연민의 일방적 감정으로 소모되는 아름다운 허무함에 포커스가 맞춰지듯이, 이 네 편의 소설 속에도 그 아스라한 ‘첫사랑의 허무함’이 도처에 쓸쓸한 안식으로 독자들을 마음 아프게 한다. 그 가슴 시린 아픈 스토리들은 거개가 신분의 차이로 인한 갈등--〈라틴어학교 학생〉, 〈첫사랑〉--이거나 물러설 수밖에 없는 연적--〈첫사랑〉의 아버지, 〈네 번째 회상〉의 여주인공-에 대한 어쩔 수 없는 마음의 상처로 독자들을 슬픈 사랑의 진실로 이끌고 있다.
〈라틴어학교 학생〉에서 칼에게 바뱉이 건네는 “첫사랑이란 결코 이루어질 수가 없는 거야. 어린 나이에는 사랑하는 상대만 보이고 아직 자기의 희망은 보이지 않으니까.”라는 명쾌한 정의는 그래서 더욱 우리를 가슴 설레는 그때 그 시절로 이끌고 있다. 비록 그토록 갈구했던 첫사랑의 연인에게 사랑해서 헤어지자는 진실한 이별의 선언을 받았더라도 칼(〈라틴어학교 학생〉의 남자주인공)은, 볼리데마르(〈첫사랑〉의 남자주인공)는 진정으로 사랑했으므로 인생에 큰 별로 그때 그 순간을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지 않았을까. 마치 〈별〉에서 목동이 아가씨와 하룻밤의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별 같은 첫 순간을 평생 못 잊어 하듯이 말이다.
치명적인 예민한 감수성으로 첫사랑의 미혹(迷惑)을 파고들다!!
‘첫사랑’의 아름다운 내면세계를 그린 세계 대문호들의 ‘사랑’ 테마 소설 4편을 모은 《첫사랑》이 도서출판 깊은샘에서 출간되었다. 동서양을 망라해 세계적인 문학가들은 자신의 작품연대기에 ‘첫사랑’에 대한 러브로망을 작품으로 남겼다. 서양문학가로는 괴테, 톨스토이, 토마스 하디, 앙드레 지드, 에밀리 브론테가 ‘사랑’을 테마로 불후의 명작들을 남겼고, 동양으로 와도 루신에서 가와바다 야스나리, 모옌, 소세키, 무라카미 하루키 등이 그들만의 개성 넘치는 ‘사랑’ 연작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 많은 러브로망 중에 우리는 ‘첫사랑’의 고전으로 이반 세르게이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을 첫 손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 작품 속에는 첫사랑에 관한 원초적 본능과 거부할 수 없는 매혹의 끌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연적(아버지)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좌절 등이 러시아 특유의 유장하고 우울한 감상 속에 펼쳐지며 잊지 못할 ‘첫사랑’의 아우라를 세계 독자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첫사랑》은 러브로망스 문학의 가장 빼어난 성취 중 주옥같은 4편의 중단편소설을 묶어 젊은 세대들의 감성에 그대로 녹아들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말 번역으로 클래식 문학의 향기가 더욱 진하게 배어나는 ‘첫사랑’을 연출해냈다. 무릇 ‘첫사랑’이란 테마에 따르는 수식어들이 외사랑, 짝사랑, 저만의 설렘 같은 자기연민의 일방적 감정으로 소모되는 아름다운 허무함에 포커스가 맞춰지듯이, 이 네 편의 소설 속에도 그 아스라한 ‘첫사랑의 허무함’이 도처에 쓸쓸한 안식으로 독자들을 마음 아프게 한다. 그 가슴 시린 아픈 스토리들은 거개가 신분의 차이로 인한 갈등--〈라틴어학교 학생〉, 〈첫사랑〉--이거나 물러설 수밖에 없는 연적--〈첫사랑〉의 아버지, 〈네 번째 회상〉의 여주인공-에 대한 어쩔 수 없는 마음의 상처로 독자들을 슬픈 사랑의 진실로 이끌고 있다.
〈라틴어학교 학생〉에서 칼에게 바뱉이 건네는 “첫사랑이란 결코 이루어질 수가 없는 거야. 어린 나이에는 사랑하는 상대만 보이고 아직 자기의 희망은 보이지 않으니까.”라는 명쾌한 정의는 그래서 더욱 우리를 가슴 설레는 그때 그 시절로 이끌고 있다. 비록 그토록 갈구했던 첫사랑의 연인에게 사랑해서 헤어지자는 진실한 이별의 선언을 받았더라도 칼(〈라틴어학교 학생〉의 남자주인공)은, 볼리데마르(〈첫사랑〉의 남자주인공)는 진정으로 사랑했으므로 인생에 큰 별로 그때 그 순간을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지 않았을까. 마치 〈별〉에서 목동이 아가씨와 하룻밤의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별 같은 첫 순간을 평생 못 잊어 하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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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세계 대문호들이 그려낸 순수한 '첫사랑'의 보석 같은 결정(結晶)들
우리 시대 젊은 감성으로 재해석한 '첫사랑'의 클래식 3가지
● 대문호들이 그려내는 사랑하는 연인들의 내면 심리묘사의 탁월한 절창!
《첫사랑》에는 사랑에 관한 수십 가지 내면의 번민과 매혹, 안타까운 마음 등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희로애락의 무한한 감정들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이 내면의 심리묘사는 헤르만 헤세와 프리드리히 뮐러, 투르게네프, 알퐁스 도데가 그려내는 세계가 다 그만의 이유를 갖고 다 다르게 펼쳐지고 있다. 헤세가 그려내는 〈라틴어학교 학생〉의 칼 바우어와 바뱉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나 투르게네프가 묘파한 〈첫사랑〉의 볼리데마르와 지나이다, 그리고 아버지의 원초적 삼각관계는 각각의 조건과 상황으로 사랑의 본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뮐러의 〈네 번째 회상〉의 남녀 주인공의 순수한 사랑과 알퐁스 도데의 〈별〉의 목동과 스테파네트 아가씨의 지고지순한 하룻밤의 꿈은 순수한 '사랑'의 본질을 그려내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색채로 그려내는 연인들의 사랑의 색채가 독자들로 하여금 아스라이 지나온 옛사랑의 추억을 잠시나마 되돌아보게 한다.
● 젊은 세대의 감성을 파고드는 세련되고 정갈한 클래식 러브스토리의 새로운 세계!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이 아무리 '첫사랑'의 고전이라 한들, 헤세의 〈라틴어학교 학생〉이 신분 차이로 인한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을 그린 사랑의 기본색조라 한들 젊은 세대에게 그대로 전해지면 옛문장의 문어체 사랑이야기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첫사랑》은 세계 명작의 한계랄 수 있는 문장과 표현의 진부함을 가급적 젊은 세대들이 십분 공감하고 세련되게 느끼도록 그들의 감성에 다가서는 아름답고 정갈한 문장으로 옮겨놓았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제대로 공감받고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는 오늘의 '첫사랑'의 모습에 한층 가깝게 다가서도록 주인공의 인물묘사와 인용문, 상황묘사를 우리말의 서정적이고 세련된 구어체 묘사로 연출해보고자 했다.
● 한순간의 여운으로 남겨둔 첫사랑을 묘사한 아름다운 명화와 사진 컬렉션 감상!
'첫사랑'이란 그저 글로만 남겨놓기엔 아까운 몇 인치의 헛헛한 여운이 남는 게 아닐까. 《첫사랑》은 이러한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랑에 관한 아름다운 명화 5편과 최원석 사진가의 진한 감성이 배어있는 사진들로 소설로 못 다한 감정의 여운을 그림과 사진으로 기억에 남도록 배열하고 있다.
▷ 줄거리 요약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네 가지 〈첫사랑〉의 러브스토리
〈라틴어학교 학생〉
헤세는 모든 것이 어리숙하기만 했던 첫사랑의 그 시절로 되돌아가 아직 성숙되지 않은 한 소년의 아름다운 사랑의 순간을 애틋하게 그리고 있다. 라틴어학교 학생 칼 바우어에게 어느 날 찾아온 티네와의 풋사랑은 순간순간이 종잡을 수 없는 방황과 미혹의 마주침이었다. 칼은 티네와의 짧았던 그 봄날의 한 순간을 회상하며 첫사랑에 가슴 조이고, 상처받고, 딱지가 앉아, 어느덧 그 상처가 떨어져 나가 흔적만이 어렴풋이 남아 있음을 확인한다. 그렇게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과의 가슴 시린 그 순간을 아련히 바라보며 칼은 어느새 훌쩍 커버린 자신의 소중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자 한다.
〈네 번째 회상〉
《독일인의 사랑》은 프리드리히 막스 뮐러가 1856년에 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소설로, 병으로 짧은 인생을 살다간 연인 마리아를 향한 주인공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인 '나'가 병약하게 태어나 평생을 병상에서 지내야 하는 '마리아'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 지극히 단순한 이 한편의 소설을 통해 작가는 남녀 주인공에게서 드러나는 사랑에 대한 성찰을 그리고 있다. 곧 죽음을 맞을 자신으로 인해 고통 받을 '나'를 위해 '마리아'는 이별을 결심한다. "오늘이 이 세상에서 우리가 만나는 마지막 날"이라고 말하는 그녀에게 '나'는 죽든 살든 "일생 동안 너를 나의 품에 안고 가겠다."며 무릎을 꿇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연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넘어서 타인을 향한, 더 나아가서는 삶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랑.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사랑인 것이다.
〈첫사랑〉
《첫사랑》은 마흔 살의 남자 블라자미르 페트로비치가 자신의 수첩에 적어 들려주는 소년 시절에 경험한 애틋한 첫사랑에 대한 로망스이다. 페트로비치의 사랑의 대상인 지나이다는 뭇청년들을 자신의 손아귀에서 가지고 노는 매혹적인 여인이다. 그런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자신의 아버지)과 함께 있을 때 보였던 놀라운 행태를우연히 목격한 주인공은 진실한 사랑의 아름다움과 위엄에 압도당하고 만다. 그 후 페트로비치는 지나이다를 향한 사랑의 열망을 추구하지만 종교적·윤리적 문제로 인해 좌절하고 사랑의비극 앞에 무엇이 인생을 불행으로 이끄는지 곰곰이 되돌아보게 된다. 결국 지나이다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페트로비치는 누구에게나 처음 하는 경험인 첫사랑의 지독히 가슴 아픈 상처를가슴 깊이 간직한 채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간다
〈별-프로방스의 어느 목동 이야기〉
〈별〉은 산에서 양치기를 하며 외롭게 지내는 프로방스 지방 어느 목동의 하룻밤의 꿈같은 사랑이야기이다. 산에서 양을 치는 순박한 스무 살의 목동은 어느 날 뜻하지 않게 식량을 실은 노새와 함께 자신이 짝사랑하던 주인집 따님인 스테파네트 아가씨를 맞이하게 된다. 그날 밤, 목동은 불을 지피고 자신의 모피를 벗어 아가씨의 어깨에 덮어주고 말없이 나란히 앉는다. 그때 아름다운 유성 한 줄기가 두 사람의 머리 위로 지나가고 아가씨는 "저게 뭐니?" 하고 묻고 목동은 "전국으로 가는 영혼이래요."라고 답한다. 아가씨는 하늘의 별들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저 별들의 이름을 알고 있니?" 하고 목동에게 묻는다. 목동은 아침 해가 떠오를 때까지 '저 많은 별들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별 하나가 길을 잃고 내 어깨에 기대여 잠들어 있구나' 하며 잊을 수 없는 여름밤을 지새운다.
우리 시대 젊은 감성으로 재해석한 '첫사랑'의 클래식 3가지
● 대문호들이 그려내는 사랑하는 연인들의 내면 심리묘사의 탁월한 절창!
《첫사랑》에는 사랑에 관한 수십 가지 내면의 번민과 매혹, 안타까운 마음 등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희로애락의 무한한 감정들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이 내면의 심리묘사는 헤르만 헤세와 프리드리히 뮐러, 투르게네프, 알퐁스 도데가 그려내는 세계가 다 그만의 이유를 갖고 다 다르게 펼쳐지고 있다. 헤세가 그려내는 〈라틴어학교 학생〉의 칼 바우어와 바뱉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나 투르게네프가 묘파한 〈첫사랑〉의 볼리데마르와 지나이다, 그리고 아버지의 원초적 삼각관계는 각각의 조건과 상황으로 사랑의 본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뮐러의 〈네 번째 회상〉의 남녀 주인공의 순수한 사랑과 알퐁스 도데의 〈별〉의 목동과 스테파네트 아가씨의 지고지순한 하룻밤의 꿈은 순수한 '사랑'의 본질을 그려내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색채로 그려내는 연인들의 사랑의 색채가 독자들로 하여금 아스라이 지나온 옛사랑의 추억을 잠시나마 되돌아보게 한다.
● 젊은 세대의 감성을 파고드는 세련되고 정갈한 클래식 러브스토리의 새로운 세계!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이 아무리 '첫사랑'의 고전이라 한들, 헤세의 〈라틴어학교 학생〉이 신분 차이로 인한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을 그린 사랑의 기본색조라 한들 젊은 세대에게 그대로 전해지면 옛문장의 문어체 사랑이야기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첫사랑》은 세계 명작의 한계랄 수 있는 문장과 표현의 진부함을 가급적 젊은 세대들이 십분 공감하고 세련되게 느끼도록 그들의 감성에 다가서는 아름답고 정갈한 문장으로 옮겨놓았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제대로 공감받고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는 오늘의 '첫사랑'의 모습에 한층 가깝게 다가서도록 주인공의 인물묘사와 인용문, 상황묘사를 우리말의 서정적이고 세련된 구어체 묘사로 연출해보고자 했다.
● 한순간의 여운으로 남겨둔 첫사랑을 묘사한 아름다운 명화와 사진 컬렉션 감상!
'첫사랑'이란 그저 글로만 남겨놓기엔 아까운 몇 인치의 헛헛한 여운이 남는 게 아닐까. 《첫사랑》은 이러한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랑에 관한 아름다운 명화 5편과 최원석 사진가의 진한 감성이 배어있는 사진들로 소설로 못 다한 감정의 여운을 그림과 사진으로 기억에 남도록 배열하고 있다.
▷ 줄거리 요약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네 가지 〈첫사랑〉의 러브스토리
〈라틴어학교 학생〉
헤세는 모든 것이 어리숙하기만 했던 첫사랑의 그 시절로 되돌아가 아직 성숙되지 않은 한 소년의 아름다운 사랑의 순간을 애틋하게 그리고 있다. 라틴어학교 학생 칼 바우어에게 어느 날 찾아온 티네와의 풋사랑은 순간순간이 종잡을 수 없는 방황과 미혹의 마주침이었다. 칼은 티네와의 짧았던 그 봄날의 한 순간을 회상하며 첫사랑에 가슴 조이고, 상처받고, 딱지가 앉아, 어느덧 그 상처가 떨어져 나가 흔적만이 어렴풋이 남아 있음을 확인한다. 그렇게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과의 가슴 시린 그 순간을 아련히 바라보며 칼은 어느새 훌쩍 커버린 자신의 소중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자 한다.
〈네 번째 회상〉
《독일인의 사랑》은 프리드리히 막스 뮐러가 1856년에 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소설로, 병으로 짧은 인생을 살다간 연인 마리아를 향한 주인공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인 '나'가 병약하게 태어나 평생을 병상에서 지내야 하는 '마리아'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 지극히 단순한 이 한편의 소설을 통해 작가는 남녀 주인공에게서 드러나는 사랑에 대한 성찰을 그리고 있다. 곧 죽음을 맞을 자신으로 인해 고통 받을 '나'를 위해 '마리아'는 이별을 결심한다. "오늘이 이 세상에서 우리가 만나는 마지막 날"이라고 말하는 그녀에게 '나'는 죽든 살든 "일생 동안 너를 나의 품에 안고 가겠다."며 무릎을 꿇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연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넘어서 타인을 향한, 더 나아가서는 삶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랑.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사랑인 것이다.
〈첫사랑〉
《첫사랑》은 마흔 살의 남자 블라자미르 페트로비치가 자신의 수첩에 적어 들려주는 소년 시절에 경험한 애틋한 첫사랑에 대한 로망스이다. 페트로비치의 사랑의 대상인 지나이다는 뭇청년들을 자신의 손아귀에서 가지고 노는 매혹적인 여인이다. 그런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자신의 아버지)과 함께 있을 때 보였던 놀라운 행태를우연히 목격한 주인공은 진실한 사랑의 아름다움과 위엄에 압도당하고 만다. 그 후 페트로비치는 지나이다를 향한 사랑의 열망을 추구하지만 종교적·윤리적 문제로 인해 좌절하고 사랑의비극 앞에 무엇이 인생을 불행으로 이끄는지 곰곰이 되돌아보게 된다. 결국 지나이다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페트로비치는 누구에게나 처음 하는 경험인 첫사랑의 지독히 가슴 아픈 상처를가슴 깊이 간직한 채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간다
〈별-프로방스의 어느 목동 이야기〉
〈별〉은 산에서 양치기를 하며 외롭게 지내는 프로방스 지방 어느 목동의 하룻밤의 꿈같은 사랑이야기이다. 산에서 양을 치는 순박한 스무 살의 목동은 어느 날 뜻하지 않게 식량을 실은 노새와 함께 자신이 짝사랑하던 주인집 따님인 스테파네트 아가씨를 맞이하게 된다. 그날 밤, 목동은 불을 지피고 자신의 모피를 벗어 아가씨의 어깨에 덮어주고 말없이 나란히 앉는다. 그때 아름다운 유성 한 줄기가 두 사람의 머리 위로 지나가고 아가씨는 "저게 뭐니?" 하고 묻고 목동은 "전국으로 가는 영혼이래요."라고 답한다. 아가씨는 하늘의 별들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저 별들의 이름을 알고 있니?" 하고 목동에게 묻는다. 목동은 아침 해가 떠오를 때까지 '저 많은 별들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별 하나가 길을 잃고 내 어깨에 기대여 잠들어 있구나' 하며 잊을 수 없는 여름밤을 지새운다.
목차
목차
라틴어학교 학생
칼, 가난한 몽상가의 일상 · 9
사랑, 이루어질 수 없어 더욱 황홀한 것 · 13
그리운 얼굴은 어느 마을에도 있다 · 19
어느 날, 덧없이 끝나고 만 짧은 사랑 · 29
사람의 마을에 꽃이 핀다 · 32
첫사랑, 참 길고 낯설었던 순간 · 43
첫사랑은 감미롭고 가슴 저민 아픈 매혹 · 50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는 것보다 아름답고 소중하느니라 · 56
첫사랑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것 · 60
사랑, 살아간다는 것의 깊은 슬픔의 무게 · 70
네 번째 회상
어여쁜 꽃씨 하나 그리울 때 · 77
아름다운 소녀 · 80
한 영혼을 갈망하는 또 하나의 영혼 · 85
순수한 마음의 고요를 어지럽히는 것들 · 88
첫사랑
어느 날 잊을 수 없는 사람을 만나다 · 95
아름다움에 매혹되다 · 101
품위 있는 숙녀 · 106
차가운 비수 같은 공작의 딸 · 109
첫인상 · 126
우아한 교양인 지나이다 · 130
종잡을 수 없는 사랑의 규칙 · 135
소신대로 마음껏 인생을 즐긴다는 것 · 145
사랑하는 이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밀랍인형 · 150
사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 159
내 사랑의 번민 · 165
그녀는 분명 사랑에 빠졌다 · 172
사랑은 달콤한 아픔이 되어 흘러가고 · 178
뜻하지 않은 행복을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서 · 184
혼자만의 사랑 · 189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사랑 · 194
가까스로 당신 안에서 · 201
사랑의 독이 내 혈관 속으로 흘러들어 · 216
나의 사랑이 당신에겐 무슨 의미가 있나 · 225
아끼던 꽃은 꺾여 산산이 흩어지고 · 229
마지막 순간까지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 233
여자의 사랑을, 그 행복, 그 독을 두려워하라 · 240
그대가 그리울 때면 사랑하던 그 마음으로 · 250
별-프로방스의 어느 목동 이야기
내 가장 아름다운 사람에게 · 259
별 그리움 · 260
별똥별, 한 영혼이 천국으로 들어가다 · 265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별 하나 · 269
칼, 가난한 몽상가의 일상 · 9
사랑, 이루어질 수 없어 더욱 황홀한 것 · 13
그리운 얼굴은 어느 마을에도 있다 · 19
어느 날, 덧없이 끝나고 만 짧은 사랑 · 29
사람의 마을에 꽃이 핀다 · 32
첫사랑, 참 길고 낯설었던 순간 · 43
첫사랑은 감미롭고 가슴 저민 아픈 매혹 · 50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는 것보다 아름답고 소중하느니라 · 56
첫사랑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것 · 60
사랑, 살아간다는 것의 깊은 슬픔의 무게 · 70
네 번째 회상
어여쁜 꽃씨 하나 그리울 때 · 77
아름다운 소녀 · 80
한 영혼을 갈망하는 또 하나의 영혼 · 85
순수한 마음의 고요를 어지럽히는 것들 · 88
첫사랑
어느 날 잊을 수 없는 사람을 만나다 · 95
아름다움에 매혹되다 · 101
품위 있는 숙녀 · 106
차가운 비수 같은 공작의 딸 · 109
첫인상 · 126
우아한 교양인 지나이다 · 130
종잡을 수 없는 사랑의 규칙 · 135
소신대로 마음껏 인생을 즐긴다는 것 · 145
사랑하는 이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밀랍인형 · 150
사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 159
내 사랑의 번민 · 165
그녀는 분명 사랑에 빠졌다 · 172
사랑은 달콤한 아픔이 되어 흘러가고 · 178
뜻하지 않은 행복을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서 · 184
혼자만의 사랑 · 189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사랑 · 194
가까스로 당신 안에서 · 201
사랑의 독이 내 혈관 속으로 흘러들어 · 216
나의 사랑이 당신에겐 무슨 의미가 있나 · 225
아끼던 꽃은 꺾여 산산이 흩어지고 · 229
마지막 순간까지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 233
여자의 사랑을, 그 행복, 그 독을 두려워하라 · 240
그대가 그리울 때면 사랑하던 그 마음으로 · 250
별-프로방스의 어느 목동 이야기
내 가장 아름다운 사람에게 · 259
별 그리움 · 260
별똥별, 한 영혼이 천국으로 들어가다 · 265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별 하나 · 269
저자
저자
헤르만 헤세
1877년 독일 뷔르템베르크주의 소도시 칼프의 신학자 가문에서 태어났다. 집안의 영향으로 1890년 라틴어학교에 입학하고, 다음 해에 신학교에 들어갔지만 이내 뛰쳐나온다. 이런 자신의 유년시절을 《수레바퀴 아래서》에서 자세히 그려내기도 했다. 학교에서 나와 서점과 시계 공장에서 일하며 문학에 대한 열정을 키워갔다.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데미안》을 발표해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른다.
대표작으로는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 등이 있다. 1946년 노벨문학상을, 1955년에는 독일 서적협회 평화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 등이 있다. 1946년 노벨문학상을, 1955년에는 독일 서적협회 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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