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글로벌 사회 공공성
현장을 가다
『21세기 글로벌 사회 공공성』은 중앙일보 연재물들을 바탕으로 보완ㆍ확대한 논문들을 한데 모은 저작이다. 정치, 안전, 사회복지, 기업, 에너지, 환경, 교육, 다문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있어서 어떻게 공공성을 유지해야 하는지, 또 그런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중국, 싱가포르, 스웨덴,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아프리카 등지의 해당 현장을 방문하여 해외사례들을 심층 분석하였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인간은 홀로 살기 어려운 존재이다. 혼자서는 외롭기도 하고 세파(世波)를 헤쳐 나갈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류문명의 발생은 사회의 구성 및 도시의 건설과 함께 시작되었는데, 이는 인류의 발전이 공동체형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전통적으로 이런 문명공동체를 유지하는 틀로 국가가 제시되었다. 국가적 삶이 인간에게 부여되고, 이는 개인의 일이나 사적인 일이 아닌 공적인 일로 여기게 되었다. 이런 공적인 일은 주로 국민의 안위, 질서, 편의 등에 집중되었고, 이를 담당하는 역할은 정부, 의회, 사법, 군, 경찰 등에게 맡겨졌다.
그런데 인류사회가 점차 산업화, 민주화, 복지화, 정보화, 세계화의 단계를 거치면서 공적인 영역의 일이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일뿐만 아니라 복리를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일 또한 중요한 공적인 것으로 대두되었다. 이런 일을 국가 혼자만의 힘으로는 모두 감당하기 어렵다. 효율성을 강조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따라서 이젠 공공의 일을 국가에 전적으로 맡겨서는 안 된다. 우리는 단순히 국가의 혜택을 받고 의무를 수행하는 국민의 단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일을 진행하면서도 남을 배려하고 사회를 걱정하는 일을 동시에 수행하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 요컨대 현대사회의 공적인 일은 국가와 시민이 공동으로 노력하는 거버넌스를 필요로 한다.
한편 현대사회에서 시민의 참여가 늘어나는 만큼 공적인 일에 대한 범위도 크게 확대되었다. 예전에는 단순히 생산활동이나 소비활동과 같이 경제영역에 국한되었던 일들이 요즘은 생산이나 소비 모두 친환경이나 에너지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또한 학생들을 교육하는 대학들도 상아탑의 울타리를 벗어나 시민들에게 사회적 봉사를 할 수 있는 공공성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기업들도 이윤 획득뿐만 아니라 벌어들인 이윤을 어떻게 사회에 환원할 것인지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해외원조를 받던 국가였던 데 비해, 이제는 다른 개발도상국들에게 반대로 원조를 제공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국제적 공공성의 역할도 담당하게 되었다.
목차
목차
1장 중국의 집단지도체제 : 협상의 정치리더십_ 이동수 10
2장 안전사회와 공공성?:?싱가포르의 안전지상주의_ 김태영 44
3장 사회복지와 공공성?:?스웨덴의 보편적 복지_ 신동면 68
4장 기업과 공공성?:?일본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_ 김운호 98
5장 에너지와 공공성?:?미국의 원자력정책_ 남순건 127
6장 환경과 공공성?:?독일의 열린 환경정책_ 이영식 163
7장 교육과 공공성?:?미국 대학의 사회공헌_ 송세련 188
8장 다문화와 공공성?:?프랑스의 다문화정책_ 이화용 228
9장 국제개발협력과 공공성?:?GAVI의 아프리카 질병퇴치_ 손혁상 261
저자 약력 289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