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덕과 평양 숭실(불휘총서 8)(양장본 Hardcover)
한국 이름 ‘백아덕’(白雅德)으로 불렸던 미국 감리교 선교사 아더 린 베커(Arthur Lynn Becker, 1879-1978)의 생애와 선교사역을 살펴보고자 한다. 베커는 99세로 장수하였는데 그의 생애를 크게 3기로 나누어 1)미국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초반 24년(1879-1903), 2)한국에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와서 은퇴하기까지 중반 45년(1903-1948), 그리고 3) 은퇴 후 미국에서 별세하기까지 말기 30년(1948-1978)을 살았다. 『백아덕과 평양 숭실』은 백아덕의 선교사로서의 생애를 따라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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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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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등성이에 있는 작은 샘에서 솟아난 맑은 석간수가 바위골짜기를 거쳐 산 아래 도달하고 넓은 농지와 대도시와 중간에 있는 댐과 제방을 경험하며 넓은 바다로 가는 동안 주변에서 이른바 지천이 계속 합류하여 수량은 많아지는데 청정도는 점점 떨어지지만 공업, 농업, 발전, 또는 정수하여 수백만 도시민의 상수원으로 쓸 수 있게 되어 그 용도가 커집니다. 시작은 은미했으나 결과적 쓰임새는 광대합니다. 우리 숭실도 많이 커졌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문과 한 반으로 시작했고, 기독교적 사회지도자, 한국 교회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지만 이제는 40여개 학과와 학부, 그리고 대학원생을 합하면 17,000여명의 재학생이 있고, 상당한 규모의 건물도 있고 500여 전임 교수진도 있습니다. 그러나 커진 만큼 초기의 맑은 정신이나 숭고하다고 했었던 목적을 그대로 견지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13년 가을 우리 숭실대학교에 '뿌리찾기위원회'가 발족하였습니다. 건학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평양에서 시작한 숭실대학의 정신, 그 흐름의 모습과 내용, 그리고 서울에서 재건할 때의 과정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연구하고자 해서입니다. 평양 숭실의 설립자 베어드, 2대 교장 라이너, 3대 교장 마펫, 4대 교장 매큔, 5대 교장 마우리 다섯 분의 교장을 연구하여 평전을 짓고, 블레어, 편하설, 스월른, 솔토, 해밀튼, 클라크, 보컬 등 10명의 큰 업적을 이룬 분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더불어 평양대부흥회, 신사참배, 『논리약해』, 순교자, 선교사들의 부인, 숭실의 문인, 숭실의 음악인, 방지일 목사, 조만식 선생 등 30주제의 사건·저술·인물 등 특정 분야에서 이루어진 탁월한 업적을 연구하고 그 가치를 재현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이제 그 연구결과들을 뿌리총서라는 이름으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 화연구원에서 간행합니다. 1967년에 출범한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그 동안 줄곧 이름 그대로 한국의 기독교문화를 연구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위원회에서 수행한 활동은 사실상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의 사업과 부합하며, 실제로 행정과 사무실,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등 그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뿌리총서 1호는 윌리엄 베어드입니다. 이어 평양 시절 숭실의 교장들의 평전이, 그리고 탁월한 업적을 이루어낸 분들에 대한 연구물이 그 일련번호를 차례로 이어 나가게 됩니다.
한국 이름 '백아덕'(白雅德)으로 불렸던 미국 감리교 선교사 아더 린 베커(Arthur Lynn Becker, 1879-1978)의 생애와 선교사역을 살펴보고자 한다. 베커는 99세로 장수하였는데 그의 생애를 크게 3기로 나누어 1)미국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초반 24년(1879-1903), 2)한국에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와서 은퇴하기까지 중반 45년(1903-1948), 그리고 3) 은퇴 후 미국에서 별세하기까지 말기 30년(1948-1978)을 살았다.
그가 선교사로 사역 했던 45년을 세분해 보면 다시 4기로 나눌 수 있는데 1)처음 한국에 와서 서울과 평양에서 어학공부를 하며 선교지 적응훈련을 했던 초기 2년(1903-1905), 2)평양에서 '연합'숭실 중학교와 대학교 사역에 임했던 초반 10년(1905-1914), 3)서울로 옮겨 연희 전문학교 사역에 임했던 중반 26년(1914-1940), 그리고 4)일제말기 강제 추방되어 잠시 인도 대학에서 사역했다가 해방 후 한국에 돌아와 미군정청 교육자문으로 부산에 국립대학을 설립했던 후반 7년(1941-1948)으로 나눌 수 있다.
결국 베커의 한국 선교사 사역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평양의 숭실학교와 서울의 연희전문학교에서 이루어진 35 년 교육 사역이었다. 베커의 선교 사역은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그는 1903년 처음 파송되어 나올 때부터 '교육전담' 선교사로 선발되어 나왔다. 그보다 앞서 들어왔던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미국에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고 나온 것과 달리 베커는 교사로 선발되어 한국에 와서 목사로 안수를 받았다. 그는 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한 과학자였다. 그러면서 듀이의 실용주의 교육이론을 따르는 교육자였다. 그런 배경에서 한국에서 베커 사역은 '과학과 교육'을 중심축으로 하여 이루어졌다. 이 책은 백아덕의 선교사로서의 생애를 따라 구성되었다.
목차
목차
2. 한국에 선교사로 나오기까지
3. 선교지 정착과 초기사역
4. 한국교회 장·감 '연합교육' 모색
5. 평양 '연합' 숭실중학교와 숭실대학 설립
6. 평양대부흥운동과 숭실학교
7. 숭실중학 교장 및 숭실대학 학장 사역
8. 안식년 휴가와 제2기 선교사역
9. 한민족의 수난과 교육선교
10. 서울 연희전문학교 사역과 그 이후
11. 맺음글
저자
저자
감리교신학대학교, 동대학원 졸업(신학박사)
현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한국교회사)
(사)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저서
[한국 토착교회 형성사 연구],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개종 이야 기], [배재학당사(통사)], [스크랜턴: 어머니와 아들의 조선선교 이야기], [상동청년 전덕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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