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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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종교에 대한 독특한 이야기!
독특하고 신선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가 한차현의 장편소설『변신』. 평범한 기독교 목사의 외계행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되어 종교, 믿음, 종교적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풀어놓는다. 44세의 기독교 목사 차연은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외계 생명체이자 지구별 여행자 A를 만나게 된다. 차연이 쓴 책 <예수님, 알려 주세요! 성경에 대한 70가지 궁금증>을 감명 깊게 읽었다고 말하는 A는 그에게 지구를 떠나 외계를 접할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결국 그 제안을 받아들여 아내와 함께 지구 밖으로 떠나 82437년 11월의 허무한다르아한다르에 도착한 차연은 믿을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데….
독특하고 신선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가 한차현의 장편소설『변신』. 평범한 기독교 목사의 외계행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되어 종교, 믿음, 종교적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풀어놓는다. 44세의 기독교 목사 차연은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외계 생명체이자 지구별 여행자 A를 만나게 된다. 차연이 쓴 책 <예수님, 알려 주세요! 성경에 대한 70가지 궁금증>을 감명 깊게 읽었다고 말하는 A는 그에게 지구를 떠나 외계를 접할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결국 그 제안을 받아들여 아내와 함께 지구 밖으로 떠나 82437년 11월의 허무한다르아한다르에 도착한 차연은 믿을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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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독자를 단번에 사로잡는 발칙한 상상력, 엽기 발랄한 문장!
이제까지 결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설'을 만나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특이하고 신선한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는 한차현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변신』이 출간되었다. 주인공인 평범한 기독교 목사 '차연'의 외계행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되는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종교에 대한 이야기, 믿음에 대한 이야기, 종교적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동시에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는 왜 굳이 외계행을 택한 것일까. 이것은 한차현의 최근 창작이 그가 본격 소설의 지평을 넓히는 데에 몰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작인 『여관』이 여관을 떠도는 자의 옴니버스적인 사건들을 엮어 현대인의 존재 방식을 탐구한 것이었다면, 이번 작품 『변신』은 소설적 이야기의 무대를 외계로까지 확장함으로써 기독교로 대표되는 인간의 종교적인 경향에 대한 성찰적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2007년도에 발표한 그의 네 번째 장편소설인 『여관』의 작가의 말에서 밝힌 바와 같이 『변신』에는 우주인과 시공간 여행자와 사이비 교주가 등장하며,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등장인물들은 그만의 독특한 상상력 안에서 묘한 조화을 이룬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을 언급하면서 이 새로운 소설의 주인공은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아마도 작품 후반부에서 생의 커다란 위기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5년 전의 그 약속을 지켰다. 이번에 그의 작품을 기다리는 독자들 앞에 선보이는 『변신』이 바로 그 예고작이었던 것이다. SF소설 같기도, 혹은 종교 소설 같기도 하지만 딱히 뭐라고 정의내릴 수 없는 그의 이번 작품 『변신』은 발칙한 상상력과 도발적인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늘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한차현만의 소설 세계에 있어 강력한 전환점이 될 것이 분명하다. 또한 소설의 마지막 한 페이지까지도 결코 늦춰지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과 경계를 허무는 작가 한차현만의 독특한 글쓰기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이 시대의 독자들을 강력하게 사로잡을 힘을 갖고 있다.
어느 날 『여관』이라는 책을 읽었다. 골 때리는 사건들의 연속. 읽는 내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전유성 선배를 졸라 한차현을 만났다. 첫날부터 취해 있던 그는 여전히 술을 사랑한다. 그러나 꽤나 많은 책을 낸다. 이 형이 한 명일까? 싶을 정도다. 언젠가 같이 술을 마시다 그는 지구 밖 세상과 외계인의 종교 이야기를 꺼냈다. 또 뭔 구라인가 했다. 시간이 흘러 집에 소설 원고가 왔다. 『변신』. 바로 그때 들었던 이야기다! 읽어보니 『여관』보다 더 골 때린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뭔가 심각한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대목도 나온다. 한차현, 역시 외계인이었구나.
PS. 내친김에 비밀 고백. 사실 저도 Nahaha77우주 개구라은하의 쭈구리별에서 온 외계인이랍니다.
- 남희석(개그맨)
평범한 목사 차연이 아내와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한 외계 여행과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한차현만의 작품 세계를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실험적인 소설, 『변신』
『변신』에서 차연은 우연히 지구 밖의 세상을 보여주겠다고 제안하는 외계 생명체의 말을 받아들이고, 아내 소원까지 외계 여행에 데려갔다가 기독교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펠커교를 맹신하게 된 그녀를 먼 곳에 남겨 두고 홀로 귀환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이 기이한 여행으로 말미암아 교회에서 징계를 받고 파문을 당할 위기에 놓인다. 그러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면서 차연은 새로운 종교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내가 진실로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하는 이가 있을 것입니다"라는 결말에서 작가는 차연이 새로운 기독교의 창시자가 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차현이 펼치는 『변신』은 언뜻 가벼워 보이지만 묵직한 주제의식이 작품의 배후에 녹아 있다. 작품의 곳곳에서 이 시대의 종교적 타락과 독단에 대한 작가의 비판 의식이 똬리를 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작가는 우리의 자기의식이 우주적으로 확장할 것을 의도하고 있지만, 이것을 단순하게 보여주거나 표현하지는 않는다. 그는 독자들이 자신이 제시하는 외계 여행, 시간 여행에 동참하여 이 여행의 결과로서 새로운 세계 인식을 실험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므로 이 외계 여행에서 독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상상의 힘'이다. 상상력의 깊이가 어디까지인지 결코 가늠할 수 없는 젊은 작가 한차현. 그의 작품 『변신』은 우리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것이다.
변신을 가까이하는 좋은 독법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개연성 원리를 버리고 작가가 제시하는 새로운 소설의 문법에 스스로를 길들여 보는 것이다. 외계로의 여행, 시간 여행이 가능한지 묻지 않고 '차연'의 여행에 함께 탑승해 작가가 제시하는 우주의 넓이와 깊이, 생명체의 다양성을 경험하면서 질문해 보는 것이다. 이제까지 우리는 우리의 신을 얼마나 우리와 닮은 존재로 상상해 왔던가. 그러면 저 어떤 유명한 책에 나오는 명문장이 생각날 것이다. "인간이 만약 상어였다면 신은 상어의 형상을 가졌을 것이다."
- 방민호(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줄거리
44세의 평범한 기독교 목사 차연. 신앙 토론회가 열린 어느 날, 차연은 자신을 찾아온 A를 처음 만나게 된다. 그는 차연이 쓴 책 『예수님, 알려 주세요! 성경에 대한 70가지 궁금증』을 감명 깊게 읽었다고 말하면서 나중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하고는 사라져버린다. 그의 등장에 묘한 기분을 느끼게 된 차연. 그리고 몇일 후 A의 말대로 차연은 다시 한 번 A를 만나게 되고, 꼭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는 A의 말에 이끌려 A의 집에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A의 진짜 모습이 외계 생명체이자 지구별 여행자라는 것을 알게 된 차연은 믿을 수 없는 현실 앞에 당황한다. 그런 차연에게 A는 책에서 보았던 순수한 믿음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지구를 떠나 외계로 가 지구 밖의 세상을 접할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차연은 그의 제안에 고민과 선택의 고뇌에 빠져 몇일을 보내게 되지만, 결국 수많은 고민 끝에 A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시공간 이동기를 통해 아내와 함께 지구 밖으로 떠나게 된다. 지구를 떠나 82437년 11월의 허무한다르아한다르에 도착하게 된 아내와 차연, 그들 앞에 믿을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이제까지 결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설'을 만나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특이하고 신선한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는 한차현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변신』이 출간되었다. 주인공인 평범한 기독교 목사 '차연'의 외계행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되는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종교에 대한 이야기, 믿음에 대한 이야기, 종교적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동시에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는 왜 굳이 외계행을 택한 것일까. 이것은 한차현의 최근 창작이 그가 본격 소설의 지평을 넓히는 데에 몰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작인 『여관』이 여관을 떠도는 자의 옴니버스적인 사건들을 엮어 현대인의 존재 방식을 탐구한 것이었다면, 이번 작품 『변신』은 소설적 이야기의 무대를 외계로까지 확장함으로써 기독교로 대표되는 인간의 종교적인 경향에 대한 성찰적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2007년도에 발표한 그의 네 번째 장편소설인 『여관』의 작가의 말에서 밝힌 바와 같이 『변신』에는 우주인과 시공간 여행자와 사이비 교주가 등장하며,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등장인물들은 그만의 독특한 상상력 안에서 묘한 조화을 이룬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을 언급하면서 이 새로운 소설의 주인공은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아마도 작품 후반부에서 생의 커다란 위기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5년 전의 그 약속을 지켰다. 이번에 그의 작품을 기다리는 독자들 앞에 선보이는 『변신』이 바로 그 예고작이었던 것이다. SF소설 같기도, 혹은 종교 소설 같기도 하지만 딱히 뭐라고 정의내릴 수 없는 그의 이번 작품 『변신』은 발칙한 상상력과 도발적인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늘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한차현만의 소설 세계에 있어 강력한 전환점이 될 것이 분명하다. 또한 소설의 마지막 한 페이지까지도 결코 늦춰지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과 경계를 허무는 작가 한차현만의 독특한 글쓰기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이 시대의 독자들을 강력하게 사로잡을 힘을 갖고 있다.
어느 날 『여관』이라는 책을 읽었다. 골 때리는 사건들의 연속. 읽는 내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전유성 선배를 졸라 한차현을 만났다. 첫날부터 취해 있던 그는 여전히 술을 사랑한다. 그러나 꽤나 많은 책을 낸다. 이 형이 한 명일까? 싶을 정도다. 언젠가 같이 술을 마시다 그는 지구 밖 세상과 외계인의 종교 이야기를 꺼냈다. 또 뭔 구라인가 했다. 시간이 흘러 집에 소설 원고가 왔다. 『변신』. 바로 그때 들었던 이야기다! 읽어보니 『여관』보다 더 골 때린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뭔가 심각한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대목도 나온다. 한차현, 역시 외계인이었구나.
PS. 내친김에 비밀 고백. 사실 저도 Nahaha77우주 개구라은하의 쭈구리별에서 온 외계인이랍니다.
- 남희석(개그맨)
평범한 목사 차연이 아내와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한 외계 여행과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한차현만의 작품 세계를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실험적인 소설, 『변신』
『변신』에서 차연은 우연히 지구 밖의 세상을 보여주겠다고 제안하는 외계 생명체의 말을 받아들이고, 아내 소원까지 외계 여행에 데려갔다가 기독교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펠커교를 맹신하게 된 그녀를 먼 곳에 남겨 두고 홀로 귀환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이 기이한 여행으로 말미암아 교회에서 징계를 받고 파문을 당할 위기에 놓인다. 그러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면서 차연은 새로운 종교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내가 진실로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하는 이가 있을 것입니다"라는 결말에서 작가는 차연이 새로운 기독교의 창시자가 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차현이 펼치는 『변신』은 언뜻 가벼워 보이지만 묵직한 주제의식이 작품의 배후에 녹아 있다. 작품의 곳곳에서 이 시대의 종교적 타락과 독단에 대한 작가의 비판 의식이 똬리를 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작가는 우리의 자기의식이 우주적으로 확장할 것을 의도하고 있지만, 이것을 단순하게 보여주거나 표현하지는 않는다. 그는 독자들이 자신이 제시하는 외계 여행, 시간 여행에 동참하여 이 여행의 결과로서 새로운 세계 인식을 실험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므로 이 외계 여행에서 독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상상의 힘'이다. 상상력의 깊이가 어디까지인지 결코 가늠할 수 없는 젊은 작가 한차현. 그의 작품 『변신』은 우리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것이다.
변신을 가까이하는 좋은 독법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개연성 원리를 버리고 작가가 제시하는 새로운 소설의 문법에 스스로를 길들여 보는 것이다. 외계로의 여행, 시간 여행이 가능한지 묻지 않고 '차연'의 여행에 함께 탑승해 작가가 제시하는 우주의 넓이와 깊이, 생명체의 다양성을 경험하면서 질문해 보는 것이다. 이제까지 우리는 우리의 신을 얼마나 우리와 닮은 존재로 상상해 왔던가. 그러면 저 어떤 유명한 책에 나오는 명문장이 생각날 것이다. "인간이 만약 상어였다면 신은 상어의 형상을 가졌을 것이다."
- 방민호(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줄거리
44세의 평범한 기독교 목사 차연. 신앙 토론회가 열린 어느 날, 차연은 자신을 찾아온 A를 처음 만나게 된다. 그는 차연이 쓴 책 『예수님, 알려 주세요! 성경에 대한 70가지 궁금증』을 감명 깊게 읽었다고 말하면서 나중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하고는 사라져버린다. 그의 등장에 묘한 기분을 느끼게 된 차연. 그리고 몇일 후 A의 말대로 차연은 다시 한 번 A를 만나게 되고, 꼭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는 A의 말에 이끌려 A의 집에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A의 진짜 모습이 외계 생명체이자 지구별 여행자라는 것을 알게 된 차연은 믿을 수 없는 현실 앞에 당황한다. 그런 차연에게 A는 책에서 보았던 순수한 믿음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지구를 떠나 외계로 가 지구 밖의 세상을 접할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차연은 그의 제안에 고민과 선택의 고뇌에 빠져 몇일을 보내게 되지만, 결국 수많은 고민 끝에 A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시공간 이동기를 통해 아내와 함께 지구 밖으로 떠나게 된다. 지구를 떠나 82437년 11월의 허무한다르아한다르에 도착하게 된 아내와 차연, 그들 앞에 믿을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목차
목차
비금도, 헝클어진 시간들
늑대 인간의 시간
비금도 우주 정거장
도서관들의 도서관에서 길을 잃다
오직예수혈맹단
K성과 K성 마을
뽀로뽀로 사냥
K성의 축일
허소원과 샤말란
다른 지구
새로운 교회를 찾아서
WETO, 세계외계인대책기구
너희 중 한 명이
발문:《변신》을 가까이하는 좋은 독법
-원리를 버리고 길들여지기_방민호
작가의 말
늑대 인간의 시간
비금도 우주 정거장
도서관들의 도서관에서 길을 잃다
오직예수혈맹단
K성과 K성 마을
뽀로뽀로 사냥
K성의 축일
허소원과 샤말란
다른 지구
새로운 교회를 찾아서
WETO, 세계외계인대책기구
너희 중 한 명이
발문:《변신》을 가까이하는 좋은 독법
-원리를 버리고 길들여지기_방민호
작가의 말
저자
저자
한차현
1970년 서울 동대문에서 태어났다. 1999년 장편 소설 『괴력들』을 발표한 이후 『여관』 『왼쪽 손목이 시릴 때』『영광 전당포 살인사건』 등 장편 소설과 소설집 『대답해 미친 게 아니라고』『사랑이라니 여름 씨는 미친 게 아닐까』『내가 꾸는 꿈의 잠은 미친 꿈이 잠든 꿈이고 네가 잠든 잠의 꿈은 죽은 잠이 꿈꾼 잠이다』를 줄기차게 써냈다. 젊은 소설가 모임 '작업'의 동인이며 황소자리 O형 개띠. 삶이란 즐거움의 완성임을 20대에 깨달았지만, 평소의 소설 쓰기와 음주 음악 음행이 그 진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아직 불확실한 편이다. "속 편한 놈"이란 소리를 어째 나이 들수록 듣게 되는데, 더 많이 더 깊이 더 천천히 느끼는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할 뿐. 팔자 꽃피면 함께 낮술 먹을 이들 많은 서울 오래된 동네에 자리 잡고 꽃나무 키우며 사는 것이 지상 최대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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