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곳에 물 고이듯(양장본 HardCover)
강수찬 수필집
강수찬의 수필집 『낮은 곳에 물 고이듯』. 이 책은 저자가 걷거나 여행을 하며 발품을 팔아서 얻은 글들을 엮은 것이다. 가을, 꽃, 나무, 숲, 단풍 등 계절을 포함한 기행류 30여 편을 포함한 49편의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시나 동시, 노래가사, 논어 등 20편에 이르는 인용을 수록하였으며, 기행수필의 경우 등산을 하다가 마주한 나무의 약리작용까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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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발로 뛰며 수필을 쓰다보면 꽃도 만나고 나무도 만나고 종내 임도 만나게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 임은 곧 화자에 있어서 문학작품이 된다. 그래서 화자의 수필은 자연스럽게 답사나 기행문이 주류를 이룬다. 이렇듯 자연을 접하고 숲속을 거닐게 되다보니, 수필에 풀꽃 향기가 싱싱하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특징은 시나 동시, 노래가사, 논어 등 인용이 무려 20편에 이른다는 것은 그만큼 작가가 공부를 많이 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수필을 읽는 독자들을 배려한 듯 유머도 섞어놓아 입맛을 당기게 하고 있다. 문학의 본령이라고 해도 좋을 비유기법의 활용 등 수필의 문학성 고양에 신경을 쓴 흔적도 읽게 된다.
항시 만면에 웃음을 띄우면서 성큼성큼 다가오는 화자의 걸음걸이가 황소걸음처럼 언제나 믿음직스럽다. 화자의 수필집도 독자들에게 그러한 믿음직스러운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발로 쓴 수필, 그 현장의 속삭임에 넉넉히 웃어주었으면 하고 기대해 보게 된다. 유머수필의 새 장을 장식할 날을 기대해 보면서 이 글을 맺는다.
-하길남(수필가, 문학평론가)
목차
목차
제1부 광석골 연가
긍정의 숫자 9
광석골 연가
산책 가는 길
테메운 장독
맛깔스런 이름
등대 없는 등대지기
둘레길과 드림로드
누각의 주인
그때 그 시절의 마산
전등에 비친 전기인의 꿈
제2부 멀고 긴 여행
들쭉차는 향기가 없다
멀고 긴 여행
맨발의 여행
향수 여행
따뜻한 남쪽나라
캐나다, 그 필연의 선택
공짜가 없는 여행길
북쪽으로 가는 길
제3부 8월에 핀 아카시아 꽃
네 살배기와 같이 걷는 길
8월에 핀 아카시아 꽃
꽃과 새참
행복했던 순간
철을 잊은 목련
스승과 함께 걷는 길
대추나무 도장
떡값
바보 엄마
돌담회 단상
제4부 문학의 房
바다가 육지라면
빈집
문학의 房
문학도 관계다
《계간 진해》와의 만남
어느 木요일
진수무향
진해와 꽃
예순 단상
꽃밭에서
은행잎 선물
봉침
제5부 열무꽃 기행
열무꽃 기행
추봉도의 추억
청룡사 오는 길
첫눈 나들이
청도 기행
움직이는 섬
소나기 산행
선상 수업
생태 숲 마라톤
■ 해설
발로 쓴 수필 ─강수찬 수필집 《낮은 곳에 물 고이듯》론 하길남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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