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마의 볼가 강(작가가 사랑한 도시 2)
『뒤마의 볼가 강』은 1857년 10월, 프랑스의 대문화 알렉상드르 뒤마가 볼가 강 연안 칼미크의 영토를 방문한 여행서다. 칭기즈칸의 후예인 칼미크족의 유목 생활과 그들의 독특한 결혼 풍습, 매 사냥과 씨름경기, 야생마 경주까지 직접 보고 들으면서 당대 최고의 여행가는 이곳에서 여행자의 이상향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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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대초원에서 펼쳐지는 여행문학의 향연
뒤마가 볼가 강 연안에서 발견한 여행자의 이상향!
1858년 10월, 프랑스의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1802~1870)가 볼가 강 연안에 들른다. 수십 년간 꿈꿔 온 러시아 여행길에서 귀향하는 길에 러시아와 터키 사이의 대초원인 이곳에 들른 것이다. 타타르인들과 아르메니아 사람들의 생활과 철갑상어 어부들의 어로 풍습 등 볼가 강을 끼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관찰하던 중에 그는 근방인 칼미크족의 국왕으로부터 자신들의 영토를 방문해 달라는 초대를 받는다. 평생에 걸쳐 여행광으로서 유럽 곳곳과 북아프리카까지 안 가 본 곳이 없었던 그였지만, 여행에 관한 그의 갈증을 완전히 채워 준 곳은 아직 없었다. 그러던 그가 칭기즈칸의 후예인 칼미크족을 만나 유목 생활과 그들의 독특한 결혼 풍습, 매사냥과 씨름경기, 1만 마리의 야생마가 달리는 풍광 등을 직접 보고 듣게 된 것이다.
이곳에서 그는 드디어 외칠 수 있었다. "나는 그토록 찾아 헤매던 여행자의 이상향을 발견한 것이다!" 까다로운 와인감식가이자 미식가요,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던 그는 아름다운 왕비와 관대한 국왕이 그를 위해 열어 준 잔치에서 캐비어?기러기 간?말고기까지 거리낌 없이 맛보며 여행이야말로, 살아 있는 것 그 자체를 즐기는 축제임을 흥겹게 전해 준다.
대문호의 필력으로 완성해 낸 종합 다큐멘터리
우리에게는 이야기꾼으로서의 뒤마의 면모만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그가 대중작가로서 유명세를 타는 바람에 그의 진면목이 일부만 부각된 탓이다. 작가로서 뒤마는 자신과 주변을 유머스런 시선으로 보면서도, 통찰과 자극을 놓치지 않고자 노력했다. 사물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틀에 박힌 빤한 이야기는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노력하는 작가로서의 기본자세가 그의 여행기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 결과 <뒤마의 볼가 강>은 풍광과 풍속, 그리고 현지 사람들을 숨김없이 묘사하면서 오늘날의 여행자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줄 사실적인 기록이 되었다. 타타르인, 아르메니아인, 칼미크족의 역사?경제?지리?정치 등 그곳의 환경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상세한 기록과 그에 관한 통찰은 종합 다큐멘터리로서 이 책의 가치를 높여 준다. 빙하에 떠내려갈 위험을 무릅쓰고 겨울 고기잡이를 떠나는 철갑상어 어부들, 그들의 정착촌, 독특한 어로행위 등은 오늘날에도 생생한 삶의 모습이다. 뒤마 자신의 조모가 흑인이라는 사실 때문인지 19세기 유럽인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인종주의에서 벗어나 유럽 바깥의 사람들을 보려는 노력 또한 돋보이는 균형 잡힌 여행기이다.
목차
목차
아스트라한
아르메니아인과 타타르인
칼미크에서
투메인 왕의 성에서 열린 축제
축제의 계속
야생마
옮긴이 해제
알렉상드르 뒤마 연보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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