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아당의 리우데자네이루(작가가 사랑한 도시 8)
『폴 아당의 리우데자네이루』는 프랑스의 상징주의 작가이자 탐미적인 문체로 유명했던 폴 아당이 신세계 특유의 역동성과 활기를 찾아 유럽인들에게 꿈처럼 여겨졌던 리우데자네이루를 여행하면서 쓴 글이다. 밤에는 가로등으로 빛나고, 낮에는 태양빛으로 반짝거리는, 그야말로 휘황찬란한 보석을 연상시키는 브라질의 옛 수도 리우데자네이루의 모습을 세밀하게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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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화려한 빛의 도시 리우에서 만나는 따뜻한 이야기!
빛과 매혹의 도시, 리우데자네이루!
한 번 가면 누구나 반해 버릴 수밖에 없는 도시, 브라질의 옛 수도 리우데자네이루! 우리에게 예수상과 코파카바나 해변으로 유명한 리우는 19세기에 이미 가로등 설비를 갖춰 밤에도 반짝거렸던 그야말로 '빛의 도시'였다. 이 책 『폴 아당의 리우데자네이루』는 프랑스의 상징주의 작가이자 탐미적인 문체로 유명했던 폴 아당(Paul Adam, 1862~1920)이 신세계 특유의 역동성과 활기를 찾아 유럽인들에게 꿈처럼 여겨졌던 리우데자네이루를 여행하면서 쓴 글이다.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것은 역시 리우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멀리서도 보이는 휘황찬란한 가로등, 우리에게 설탕산으로 알려져 있는 팡데아수카르(Pao de Acucar)의 독특한 자태, 산기슭마다 계단식으로 지어져 나무 그늘 아래서 빛나는 화려한 저택, 거기다 이곳의 독특한 지형물인 '모호'(Morro)라는 작은 언덕의 정상에서 리우를 내려다보면, 이 모든 광경은 마치 이 세상의 모습이 아닌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이 광경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건, 빛의 도시라는 별칭을 안겨 준 빛나는 햇빛이다. "태양이 바나나 나뭇잎들을 초록빛 깃털로 만들고, 숲속에 숨어 있는 저택들을 반짝거리게 하며, 여인들의 비단옷자락이 접히는 곳에서 빛을 발한다"와 같은 화려한 묘사에서 볼 수 있듯, 이 책은 리우데자네이루를 세밀하게 보여 주며 독자들에게 이국적인 풍경을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폴 아당의 첫 작품!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이 갖고 있는 미덕은 자연을 묘사하는 문체가 아니라, 사람들의 얼굴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에 있다. 당시 포르투갈인들이 고물가를 유지하고 있어 높은 물가로 고통받았지만 형제애를 잃지 않는 브라질 사람들의 순박함과 가냘픈 몸을 한 세탁부 소녀가 무거운 빨래더미를 이고 언덕을 올라가는 것에 안타까워하는 아당의 모습은 여행을 명품쇼핑과 식도락으로만 생각하던 우리들에게 여행이 갖는 본연의 목적은 바로 인간과의 만남이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우리에게 아직 발견되지 않은 폴 아당은 19세기 당시 유행하던 상징주의와 자연주의를 섭렵했고, 무정부주의적 성향 잡지를 발간하면서도 반유대주의자로 유명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작가이다. 이미 프랑스에선 오노레 드 발자크(Honore de Balzac)에 버금가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지만,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의 독특한 이력과 아름다운 문체 덕분에 학자들 사이에서 언급될 뿐, 한 권의 책으로 소개됐던 적이 없다. 『폴 아당의 리우데자네이루』는 바로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되는 폴 아당의 첫 책이며, 모든 문학적 조류를 거치고, 한층 성숙해진 그의 시선이 잘 드러나는, 그야말로 그를 알기에 가장 적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목차
목차
리우에 도착하다
대통령궁 연회를 회상하다
리우의 아침
정치적 상황
포르투갈인들의 놀라운 상술1
식민의 기억
세탁부 소녀의 고귀한 용기
리우의 휴일
제국과 공화국
프랑스의 영향
가족의 의미
옮긴이 해제
폴 아당 연보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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