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전집 19: 일기(3)(양장본 HardCover)
일기 주석집
이 책은 루쉰 일기에 대한 주석이다. 루쉰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그가 수집한 국내외의 수많은 서적의 정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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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루쉰 일기에 대한 주석이다. 루쉰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그가 수집한 국내외의 수많은 서적의 정보를 담고 있다. 루쉰 주변에 있는 인물에 관한 기초적 정보를 제공하고, 일기 어느 부분에 나오는지를 표기한 색인 정보를 실었다. 그의 하루는 수많은 인물들과 관계되어 있으므로 이 정보는 루쉰 일기를 꼼꼼히 읽고자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서적 정보는 루쉰이 수집한 도서를 통해 보는 당대 지식에 관한 정보이다. 루쉰의 지적 스펙트럼을 엿보게 하는 자료이자 세계적인 지식의 경향이다. 딕스웰로(路)에 별도로 마련한 그의 장서실은 당대 세계의 지식들이 모여드는 터미널이었다. 이 '일기 주석집'은 루쉰을 중심으로 한 복잡한 관계망을 정리할 수 있는 기초 자료라 하겠다.
목차
목차
●일기 인물 주석
ㄱ~ㅎ
기타인명
●일기 서적 주석
ㄱ~ㅎ
기타 한자 및 일본어
서양어(로마자 및 러시아어)
저자
저자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 자는 위차이(豫才)이며, 루쉰은 탕쓰(唐俟), 링페이(令飛), 펑즈위(豊之餘), 허자간(何家幹) 등 수많은 필명 중 하나이다.
저장성(浙江省) 사오싱(紹興)의 명문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조부의 하옥(下獄), 아버지의 병사(病死) 등 잇따른 불행을 경험했고 청나라의 몰락과 함께 몰락해 가는 집안의 풍경을 목도했다.
1898년부터 난징의 강남수사학당(江南水師學堂)과 광무철로학당(?務鐵路學堂)에서 서양의 신학문을 공부했고, 1902년 국비유학생 자격으로 일본으로 건너갔다.
고분학원(弘文學院)에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센다이 의학전문학교(仙臺醫學專門學校)에서 의학을 공부했으나, 의학으로는 망해 가는 중국을 구할 수 없음을 깨닫고 문학으로 중국의 국민성을 개조하겠다는 뜻을 세우고 의대를 중퇴, 도쿄로 가 잡지 창간, 외국소설 번역 등의 일을 하다가 1909년 귀국했다. 귀국 이후 고향 등지에서 교원 생활을 하던 그는 신해혁명 직후 교육부 장관 차이위안페이(蔡元培)의 요청으로 난징 중화민국 임시정부의 교육부 관리를 지냈다.
그러나 불철저한 혁명과 여전히 낙후된 중국 정치·사회 상황에 절망하여 이후 10년 가까이 침묵의 시간을 보냈다.
1918년 [광인일기]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아Q정전], [쿵이지], [고향]등의 소설과 산문시집 『들풀』, 『아침 꽃 저녁에 줍다』 등의 산문집, 그리고 시평을 비롯한 숱한 잡문(雜文)을 발표했다.
또한 러시아의 예로센코, 네덜란드의 반 에덴 등 수많은 외국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하고, 웨이밍사(未名社), 위쓰사(語絲社) 등의 문학단체를 조직, 문학운동과 문학청년 지도에도 앞장섰다.
1926년 3·18 참사 이후 반정부 지식인에게 내린 국민당의 수배령을 피해 도피생활을 시작한 그는 샤먼(廈門), 광저우(廣州)를 거쳐 1927년 상하이에 정착했다.
이곳에서 잡문을 통한 논쟁과 강연 활동, 중국좌익작가연맹 참여와 판화운동 전개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55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질 때까지 중국의 현실과 필사적인 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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