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 인문학 지각변동
『인터뷰 한국 인문학 지각변동』은 오늘날까지 한국의 인문학이 어떤 궤적을 거쳤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성과와 한계를 드러냈는가를 ‘인터뷰’라는 형식을 통해 고찰한다. 맑스주의라는 자장에서 연구활동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여러 인문학 담론의 대표적인 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중견 연구자 15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지각변동을 체험한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함께 한국 인문학의 자기성찰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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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사구체논쟁에서 포스트주의까지, 인터뷰로 보는 한국 인문학의 동역학!!
동구권의 몰락과 함께 시작된 1990년대, 진보 담론뿐 아니라 사회 이론 곳곳에 영향을 미치던 맑스주의에 '위기'라는 말이 붙기 시작한 그때부터 한국의 인문학에는 각종 포스트 담론, 근대성 논의, 민족주의 비판과 파시즘 논쟁, 문화연구와 페미니즘 등, 다종다양한 인문학 담론들이 폭발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제대로 정리하거나 돌아볼 틈도 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새로운 이론의 홍수와 학술진흥재단(약칭 학진, 현재명은 한국연구재단) 발 국내 인문학계 시스템의 변화가 한국 인문학계에 가져온 변화는 무엇이었는가?
이 책 '인터뷰 한국 인문학 지각변동'은 바로 이러한 폭발 혹은 '지각변동'의 시점부터 오늘날까지 한국의 인문학이 어떤 궤적을 거쳤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성과와 한계를 드러냈는가를 '인터뷰'라는 형식을 통해 고찰하려 했다. 맑스주의라는 자장에서 연구활동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여러 인문학 담론의 대표적인 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중견 연구자 15명과의 인터뷰는, 이 지각변동을 체험한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함께 한국 인문학의 자기성찰을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을 기획하고, 1년여의 기간 동안 인터뷰를 진행한 김항과 이혜령의 출발점 역시 '자기성찰'의 필요성이었다. 현재 학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진'학자인 이들은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를 대학에서 보내고, 이 시기에 벌어진 모종의 변환 아래에서 연구자의 길을 택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학술진흥재단의 전면화와 인문학의 국제화 드라이브로 인해 변화된 현실 속에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해야 했던 자신들의 상황에 대한 성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따라서 현재의 제도적 상황을 배태한 배경이자, 자신들이 학문 연구를 시작하고 훈련 받았던 시공간인 지난 20년간의 '지각변동'을 고찰하는 일은 자신들의 연구 활동을 맥락화하고 역사화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었다.
이를 위해 김항과 이혜령이 선택한 방식은 '인터뷰'였다. 심포지엄을 개최하거나 각각의 연구자들로부터 정돈된 글을 받는 방식으로는 조감도를 그릴 수는 있을지언정, 체험한 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자기성찰을 위해 필요한 것은 조감도가 아니라 '사이에서 보기'(inter-view), 혹은 '묻고 답하기'였던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 놓인 좌담회 역시 이러한 고민의 연장선상에 있다. 비슷한 시기에 연구활동에 진입한 4명의 젊은 연구자들의 대담은 이 '후後386'세대 연구자들이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극복하려 하는지를 정제된 언어가 아닌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더불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이들이 각자의 시각과 자리에 충실하게 목소리를 드러낸 것이, 한권의 책으로 묶였을 때 독자에게는 한국 인문학 20년을 조망할 수 있게 한다는 점도 이 책이 지닌 특별함이다. 이 책의 인터뷰이들은 문학, 사학, 철학을 망라했을 뿐만 아니라 사상의 스펙트럼도 다양하며, 시기적으로도 80년대 사구체논쟁부터 인터넷 세대와 인문 블로거의 등장까지를 포괄한다. 이렇듯 광범위한 시공간의 인문학자들을 한 권의 책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한국 인문학의 지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채로운 독서체험뿐만 아니라 오늘날 한국 인문학의 한계와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통찰 또한 제공하고 있다.
민족주의 극복이라는 과제
1990년대 후반, 인문학의 화두는 단연 민족주의 비판이었으며 이 책의 많은 인터뷰에서도 이 주제가 중심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임지현의 '민족주의는 반역이다'(1999)를 필두로 제기되기 시작한 민족주의 비판은, 해방 이후 태어나 내셔널리즘적 자부심을 가지고 학문 연구를 진행했던 '한글세대'와의 단절(김철)이자, 식민지 경험을 배체한 채 식민지 수탈론과 내재적 발전론만을 이야기했던 기존 역사학과의 단절(윤해동, 이영훈)이기도 했다. 이러한 비판적 흐름은 이후 국문학 비판, 식민지 근대성 연구, 동아시아 담론, 역사학에서의 비교사적 관점 등 다양한 담론으로 확산되었다. 민족주의 자체의 폭력성과 부작용을 문제시하거나(임지현), 사료의 실증성에 천착하여 민족주의적 역사학의 근거를 공격하거나(윤해동, 이영훈), 민족주의의 총체인 국문학을 비판하거나(김철, 황종연), 일국 차원의 정치ㆍ역사학적 틀을 부수고 '지역'의 차원에서 대안을 모색하는(이성시, 백영서) 등, 다양한 학문적 노력들을 통해 민족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담론과 이론틀을 만들어져 왔고 이런 노력들은 기존의 민족주의적 사학이 관심을 갖지 않았던 다양한 영역을 연구의 장으로 열어 주었다.
하지만 민족주의의 벽은 아직도 높고 완고하다는 것이 또한 여러 인터뷰이들의 이야기다.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이 생산적 논쟁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이데올로기적인 비난에 휩싸여 버리고 만 것에 대한 김철의 안타까움이나, 자료의 실증성에 전혀 주목하지 않은 채 '식민지 근대화'라고 하면 원색적인 비난부터 하고 보는 학계와 대중의 몰이해(이영훈)에 대한 상처는 민족주의가 여전히 학계와 사회의 중심적인 원리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민족주의 비판과 근대성 논의가 유행처럼 번진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 또한 존재한다. 진태원은 민족주의나 근대성에 대한 논의가 확산된 것을 포스트주의의 도입 과정에서 나타난 부정적 결과라고 이야기한다. 맑스주의의 퇴조와 포스트주의의 부상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포스트주의의 영향을 받은 민족주의 비판과 근대성 논의의 전선이 반맑스주의적ㆍ반민중민주주의적 성격을 띠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많은 근대성 연구가 과거의 사상적 풍요로움을 들여다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떤 구체적 사례를 잘라내 근대성 형성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강내희).
포스트주의 수용의 문제
맑스주의 쇠퇴와 더불어 부상하기 시작한 포스트주의 역시 20년간의 지각변동에서 주된 화두였다. 그람시와 알튀세르, 푸코 등 다양한 서구의 이론들이 수입되어 맑스주의의 영향력을 대신하기 시작했고, 인문학의 영역을 페미니즘, 소수성 연구, 문화연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시키면서 맑스주의와 민족주의가 지배하고 있었던 거대담론의 세계를 해체하기 시작했다.
이 책의 여러 인터뷰이들은 포스트주의의 이런 긍정적인 측면들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포스트주의 수용에는 몇몇 비판의 지점들이 존재한다고 지적한다. 우선 서구의 특정한 맥락에 대한 대답으로 제시된 포스트주의 이론들이 한국적 맥락과는 상관없이 수입ㆍ수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포스트주의를 수입하는 학자들이 한국사회를 레퍼런스로 하여 철저히 고민하지 않고, 영미나 유럽의 최신 이론들을 수입하기에 급급하다는 것이다. 포스트주의에 대한 한국의 이런 무비판적 수용은 가라타니 고진이나 사카이 나오키 같은 일본의 학자들이 항상 일본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포스트주의적 이론틀을 가져다 쓰고 있다는 점과 비교해서도 두드러진다는 것이다(진태원). 또한 문학의 측면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이 창조적인 노선을 알려주기도 전에 희화화된 형태로 사용되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되었다. 표절을 페스티시(Pastiche)라고 주장하는 등, 포스트모더니즘이 무엇이고 한국적인 맥락에서 어떤 가능성을 약속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없이 남용되고 오용되었다는 것이다(황종연).
이런 의미에서 포스트주의적 기반에서 탈근본주의와의 투쟁을 지속하고 있는 김진석의 철학적 작업은 큰 의의를 가진다. '기우뚱한 균형', '포월', '소내' 등 독창적이고 토착화된 철학 개념들을 통해 한국사회의 근본주의 문제와 끊임없이 맞서는 사유를 절실한 삶의 문제로 받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제도 내외적인 변화와 새로운 인문학의 모색
오늘날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학문연구는 '학진' 시스템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진의 지원시스템이 광범위한 지원을 통해 인문학 연구자들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보장해 주는 순기능도 있는 반면, 연구소 단위로 학진의 지원을 받는 연구팀이 꾸려져 학진이 정한 규칙에 따라 업적을 평가받고 개개인의 연구자들 역시 학진에 등재된 학술지에 논문을 실어야만 실적으로 인정받는 등, 학술 업적의 계량화가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가로막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또한 학진이 강조하고 있는 '학제간 연구' 역시, 특정한 학과 출신들을 모으는 형식으로 구성되면서 오히려 분과학문의 틀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여러 인터뷰이들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점이다.
2000년대 들어 대학의 인문학이 이렇듯 계량화의 덫에 걸려 있는 동안, 대학 밖에서는 다양한 학술공동체가 생겨나 인문학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수유+너머, 다지원, 철학의 정원, 지행네트워크 등의 단체들이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인터넷에서는 인문 블로그가 인기를 끌고, 백화점이나 관공서까지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는 등, 바야흐로 대중적 인문학의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도 가능할 것이다. 이런 변화된 환경 속에서 한국의 인문학이 어떻게 변모하고, 어떻게 대중과의 소통을 모색할 것인가 하는 전망 역시 이 책에 실린 여러 인문학자들의 학문적 전망을 통해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1부 지각변동의 징후
01 김철: 한글세대와의 단절
02 정근식: 사회과학의 시대, 그 속살과 결
03 백영서: 방법으로서의 동아시아
2부 근대성.자본주의.문화
04 조한혜정: 자본주의적 신체의 감각과 지식생산
05 강내희: 문화/과학 이론의 정치성
06 황종연: 종언 없는 비평
3부 내셔널리즘 비판과 비교사의 관점
07 임지현: 일상에서 국가까지, 역사학의 모험
08 이성시: 역사학의 역사성을 생각한다
4부 암중모색의 역사학
09 윤해동: '회색지대'의 역사학
10 이영훈: 탈이론, 탈신화의 경제사
11 양현아: 모든 이론은 역사로부터
5부 인문학 연구의 지평 확장
12 천정환: 지식생산의 탈위계화를 위해
13 진태원: 맑스주의의 전화와 현재적 과제
6부 인문학자의 정치성과 정체성
14 김영옥: 지식인의 몸과 언어
15 김진석: 근본주의와 싸우는 상식의 철학
16 좌담회: 김영미/김원/신지영/이현우 사이의 대화
저자
저자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교원대 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국문학을 넘어서](2000), [문학 속의 파시즘](공저, 2001), ['국민'이라는 노예](2005), [해방전후사의 재인식](공저, 2006), [복화술사들](2008), [식민지를 안고서](2009)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언더우드 부인의 조선 견문록](2008)이 있다.
저자 이영훈
1951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조선후기 토지제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부터 5년간 지곡서당의 한학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한신대 경제학과와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조선후기사회경제사](1989), [조선토지조사사업의 연구](공저, 1997), [수량경제사로 다시 본 조선후기](2004),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공편, 2006), [대한민국 이야기](2007) 등이 있다.
저자 조한혜정
1948년 부산에서 태어남.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UCLA대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또 하나의 문화'를 통해 여성문화와 페미니즘 이론에 대한 실천적 담론을 생산해 왔고, '하자센터'를 설립하고 사회적 기업 '노리단'을 발족하는 등 청소년 문화운동과 대안교육 부문에서도 다양한 실험을 해왔다. 저서로 [한국의 여성과 남성](1988), [성찰적 근대성과 페미니즘](1998), [탈식민지 시대 지식인의 글 읽기와 삶 읽기](전3권, 1992~1994),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1996), [학교를 찾는 아이, 아이를 찾는 사회](2000),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공저, 2003), [경계에서 말한다](공저, 2004), [가족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공저, 2006), [교실이 돌아왔다](공저, 2009) 등이 있다.
저자 김진석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했다 제대 후 자퇴, 독일로 유학을 떠나 하이델베르크대에서 니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하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계간 [사회비평] 편집주간, [인물과 사상] 편집위원을 거쳐 계간 [황해문화]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탈형이상학과 탈변증법](1992), [초월에서 포월로](1994), [니체에서 세르까지](1995), [이상현실.가상현실.환상현실](2001), [폭력과 싸우고 근본주의와도 싸우기](2003), [소외에서 소내로](2004), [포월과 소내의 미학](2006), [니체는 왜 민주주의에 반대했는가](2009) 등이 있다.
저자 이성시
일본 나고야에서 재일한국인 2세로 태어나 와세다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고대 동아시아사와 한국 고대사를 전공했다. 일본 요코하마국립대를 거쳐 현재 와세다대 문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와세다대 아시아지역문화 인핸싱 연구센터 조선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고대동아시아의 국가 형성과 문화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역문화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古代東アジアの民族と國家](岩波書店, 1998), [古代朝鮮の考古と歷史](雄山閣, 2002), [アジア學のすすめ〈第3券〉アジア歷史.思想論](공저, 弘文堂, 2010), [만들어진 고대](삼인, 2001) 등 다수가 있다.
저자 윤해동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한국근대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한양대 비교문화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식민지의 회색지대](2003), [지배와 자치](2006), [식민지 근대의 패러독스](2007)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는 [근대를 다시 읽는다](공편, 2006), [식민지 공공성, 실체와 은유의 거리](공편, 2010) 등이 있다.
저자 백영서
1953년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림대 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 사학과 교수와 국학연구원의 원장이자 HK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계간 [창작과비평]의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저서로 [동아시아의 귀환](2000), [동아시아의 지역질서](공저, 2005), [동아시아 근대 이행의 세 갈래](공저, 2009) , [동아시아인의 '동양' 인식](공편, 2010) 등이 있다.
저자 김영옥
독일 아헨 대학에서 [타인의 텍스트를 통한 자화상:발터 벤야민의 카프카 읽기]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객원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여성주의 리더십:새로운 길찾기](공저, 2007), [국경을 넘는 아시아 여성들](공저, 2009) 등이 있고, [일방통행로/사유이미지](2007), [보들레르의 작품에 나타난 제2제정기의 파리/보들레르의 몇 가지 모티프에 관하여](2010) 등 벤야민 저작을 공역한 바 있다.
저자 이혜령
성균관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한국 근대소설의 섹슈얼리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HK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논저로는 [한국소설과 골상학적 타자들](2007), [흔들리는 언어들](공저, 2008), [해방(기): 총든 청년의 나날들](2009), [문지방의 언어들-통역체제로서 식민지 언어현상에 대한 소고](2010)가 있다.
저자 김원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의 정치외교학과에서 [여성노동자의 남성주의 담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회과학부 교수로 있으며, 저서로는 [잊혀진 것들에 대한 기억](1999), [근대의 경계에서 독재를 읽다](공저, 2006), [여공 1970, 그녀들의 反역사](2006), [사라진 정치의 장소들](공저, 2008), [87년 6월 항쟁](2009) 등이 있다.
저자 신지영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옹3대학에서 들뢰즈의 윤리학과 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립대 학술연구교수로 있으며, 저서로 [들뢰즈로 말할 수 있는 7가지 문제들](2008),[들뢰즈 사상의 분화](공저, 2007), [들뢰즈와 그 적들](공저, 2007), [현대철학의 모험](공저, 2007) 등이 있고, 역서로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2010) 등이 있다.
저자 황종연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현재 동국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92년 [세계의 문학]에 [반근대의 정신], [작가세계]에 [도시화, 산업화시대의 방외인]을 발표하며 문학평론 활동을 시작하였고, 현재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소천비평문학상, 고석규비평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주요 논저로 [문학이라는 역어](1997), [하나의 국문학을 넘어서](2000), [탕아를 위한 국문학](2001), [비루한 것의 카니발](2001), [노블, 청년, 제국](2005), [신라의 발견](편저, 2008) 등이 있다.
저자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를 거쳐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저로 [근대주체와 식민지 규율권력](공편, 1997), [축제, 민주주의, 지역활성화](공저, 1999), [생활 속의 식민지주의](공저, 2007), [경계의 섬, 오키나와](공저, 2008), [기지의 섬, 오키나와](공저, 2008), [지역 민주주의와 축제의 관계](공저, 2010), [식민지 검열:제도,텍스트,실천](공편, 2011) 등이 있다.
저자 천정환
1969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 근대 소설 독자와 소설 수용양상에 관한 연구](2002)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소설 및 문화론 담당)로 재직 중이며 한국 근대 문화사와 현실의 문화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근대의 책 읽기: 독자의 탄생과 한국 근대문학](2003), [끝나지 않는 신드롬: 친일과 반일을 넘어선 식민지 시대 다시 읽기](2005), [혁명과 웃음](공저, 2005), [근대를 다시 읽는다: 한국 근대 인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하여](공편저, 2006) 등이 있다.
저자 강내희
서강대를 졸업하고 미국 마켓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까지 중앙대 영문학과 및 문화연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화연대 공동대표, 맑스코뮤날레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계간 [문화/과학]과 다언어 문화이론지 [흔적] 한국어판의 편집인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압구정동 : 유토피아 디스토피아](공저, 1992), [문화분석의 몇 가지 길들](공저, 1994), [공간, 육체, 권력](1995), [지식생산, 학문전략, 대학개혁](1998), [문화론의 문제설정](1999), [신자유주의와 문화](2000), [한국의 문화변동과 문화정치](2003), [교육개혁의 학문전략](2003), [신자유주의 시대 한국문화와 코뮌주의](2009), [촛불 집회와 한국사회](공저, 2009) 등이 있다.
저자 김영미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일제시기-한국전쟁기 주민동원.통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민대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동원과 저항](2009)과 [그들의 새마을운동](2009)이 있으며, 역사 대중화에도 관심을 가져 [한국생활사박물관](전12권, 사계절)의 기획에 참여하기도 했다.
저자 김항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도쿄대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표상문화론 과정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가나 지역에 얽매이지 않는 '문화-사상사'를 중심으로 연구 및 저술을 계속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말하는 입과 먹는 입](2009)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근대초극론](2003), [미시마 유키오 대 동경대 전공투 1969~2000](2006), [동아시아를 만든 열 가지 사건](공역, 2008), [예외상태](2009), [정치신학](2010)이 있다.
저자 이현우
서울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비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림대 연구교수로, 대학 안팎에서 러시아 문학과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로쟈'라는 필명으로 이른바 '인터넷 서평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레닌 재장전](공역, 2010)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로쟈의 인문학 서재](2009)와 [책 읽을 자유](2010)가 있다.
저자 임지현
서강대에서 역사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맑스와 민족 문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대 폴란드 바르샤바대와 크라쿠프 사범대를 오가며 연구 및 강의를 했고, 한양대 사학과 교수이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소장으로 HK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한편, 영국 폴그레이브(Palgrave) 출판사의 '대중독재 시리즈'(Mass Dictatorship Series)의 책임편집을 맡고 있다. 저서로 [마르크스, 엥겔스와 민족문제](1990), [바르샤바에서 보낸 편지](1998), [민족주의는 반역이다](1999), [그대들의 자유, 우리들의 자유](2000), [이념의 속살](2001), [오만과 편견](공저, 2003), [국사의 신화를 넘어서](공저, 2004), [적대적 공범자들](2005), [대중독재와 여성](공저, 2010) 등이 있다.
저자 양현아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뉴스쿨 사회과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법여성학과 법사회학을 강의한다. 주요 논저로는 [한국적 정체성의 어두운 기반](1999), [증언과 역사쓰기](2001), [식민지 사법관료의 가족 '관습' 인식과 젠더 질서](2008), [병역법 제3조 제1항 등에 관한 헌법소원을 통해 본 '남성만의' 병역의무제도](2008) 등이 있다.
저자 진태원
연세대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철학과에서 스피노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린비출판사의 '프리즘 총서' 책임기획을 맡고 있기도 하다. 저서로 [서양근대철학](공저, 2001), [라깡의 재탄생](공저, 2002) 등이 있고, [에코그라피](공역, 2002), [법의 힘](2004), [마르크스의 유령들](2007), [헤겔 또는 스피노자](2010)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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