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붓끝에 혼을 담고 묵향에 예술을 품다
[신사임당]은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가로서의 재능을 꽃피운 신사임당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조선에서 여성이라는 불리한 지위에도 자신을 가꾸고, 노력하며, 모범이 되어 온 신사임당의 삶을 들여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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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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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은 시와 학문을 논할 줄 아는 학자였고, 글을 잘 쓰는 서예가였으며, 포도와 곤충과 산수화를 잘 그리는 화가이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자식들이 학자요, 예술가였던 것처럼 말이지요.
5만 원짜리 지폐에 사임당이 선정될 때 반대가 많았습니다. '조선시대라는 남성 위주의 사회가 원하는 전형적인 여성'이고, '현대의 여성상과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임당은 율곡을 낳은 좋은 어머니이기 이전에 그녀 자체로 이미 우리 역사를 빛낸 훌륭한 예술가였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임당을 율곡의 어머니로만 보고, 조선시대가 원했던 여성상으로 보는 것은 어쩌면 우리 자신일지도 모릅니다. 조선이라는 시대의 여성이라는 불리한 지위에도 불구하고 치열하게 자신을 가꾸고 성숙시켰던 인생의 스승으로서 다시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목차
목차
늙은 부모를 버리고 어찌 행복할 수 있겠습니까?
어지러운 세상에서 피어나는 꽃
제 몸을 받으시고 남편의 목숨을 살려 주시옵소서
희망이 없으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라 했습니다
검은 용이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더니
밤마다 달을 향해 비는 마음
당호조차 훌륭할사 지임을 배우나니
잘못된 방법으로 얻은 권력은 오래가지 않는 법입니다
꽃다운 그 마음은 신과 함께 열리나니
좋은 술은 질그릇에 담지 않는다
부녀자 중의 군자, 작은 사임당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
둥근 방망이로 모난 구멍에 어이 맞추나
사향노루가 봄 산을 지나가니 풀이 저절로 향기롭구나
자나 깨나 가슴속에 계시옵더니
어버이에 대한 효도는 자애로써
석갈이 용문에 올랐다
신이 쓸 만한 인품이 못 되거든 다시는 불러 주지 마옵소서
외로운 신하의 한 줌의 눈물
정성을 다 바쳤으니 그대 무엇이 슬프리오
사람을 영영 버려서는 안 되느니라
어머니의 굴레를 벗고 예술가로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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