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 산들바람 불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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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 자신의 미적 주권을 확장한 시편은 생명의 변주(變奏)에 의한 신선한 감동을 일깨워준 정신작업이기에 미국의 생물학자인 레이첼 캇슨(Rachel Louise Carson)이 『침묵의 봄』에서 '새가 사라진 거대한 숲의 그 참담한 침묵'을 '칼을 품고 때를 엿보듯' 한순간 긴장감으로 조응(照應)하지 않을 수 없음은 인용한 시편에서 그 시적 정조(情調)는 새삼 명증된다. 따라서 새로운 가치와 질서의 창출을 위한 그만의 '시적 환상과 카타르시스, 그리고 에스프리와 접한 순수의 감동, 즉 앙양(?揚)된 심리상태'는 적절히 유지되어야 할 사항이다. 그 같은 관점에서 그 자신의 정신적 결과물인 시편을 통해 거듭 확증되듯 생명의 존엄성을 신앙처럼 떠받들며 아득한 풍경과 여울의 흐름도 놓치지 않고, 영혼의 진동을 조율하여 절여오는 마음의 아픔도 다독이며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은 경이로운 양상이다. 까닭에 자기성찰의 겸허함은 오웬(Owen)의 지적처럼 "시인의 소임은 시대적 상황에 경고하는 것이다."라는 의식의 깨어남은 정서법에 충직하여 마침표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시적 감응(感應)을 불러주기에 거부감이 없다.
- 엄창섭(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 월간 『모던포엠』 주간)
- 엄창섭(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 월간 『모던포엠』 주간)
목차
목차
제1부 삶의 일상과 따뜻한 정한情恨
제2부 꽃과 그늘, 그리고 햇살
제3부 숲의 가르침과 개미취
제4부 고향의 그 배롱나무
제2부 꽃과 그늘, 그리고 햇살
제3부 숲의 가르침과 개미취
제4부 고향의 그 배롱나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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