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명의 속살을 들추다
천년 세월을 거슬러 고대인의 생각과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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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강원으로… 땅이름 속에 숨은 천년의 기억을 찾다
이구영, 『강원 지명의 속살을 들추다』 출간
춘천의 땅이름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읽어냈던 연구가 강원도 전역으로 확장됐다.
『춘천 지명의 속살을 들추다』를 통해 춘천 고지명의 유래와 의미를 새롭게 조명했던 향토연구자 이구영이 신간 『강원 지명의 속살을 들추다』를 펴냈다. 이번 책은 춘천에 머물렀던 연구 범위를 강원도 전역으로 넓혀, 강원의 산과 강, 마을과 고개 이름 속에 남아 있는 역사와 언어의 흔적을 추적한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저자는 지난 10여 년간 현장답사와 문헌조사를 바탕으로 강원지역 지명 연구에 매진해 왔다. 앞서 출간한 『춘천 지명의 속살을 들추다』가 춘천의 산과 강, 마을 이름에 담긴 의미를 밝혀내는 작업이었다면, 이번 책은 그 연구를 강원도 전체로 확장한 후속작이다.
책은 춘천 광판리와 의암, 홍천 구만리와 며느리고개, 강릉 하슬라, 양구 해안분지 등 강원 각지의 지명을 사례로 삼아 그 유래를 추적한다. 특히 단순한 전설이나 민간어원에 기대지 않고 『삼국사기』, 『세종실록지리지』, 『조선지지자료』, 고지도와 지형도 등을 바탕으로 지명의 원형을 탐색하고, 그 속에 남아 있는 고대 언어와 생활문화를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자는 지명을 주소나 지리정보가 아닌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응축된 '언어유산'으로 바라본다. 오늘날 우리가 무심코 부르는 마을 이름과 산 이름, 강 이름 속에는 선조들의 자연 인식과 생활문화, 지역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것이다.
최근 지역소멸과 지역정체성 회복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출간은 강원학 연구의 외연을 넓히고 지역문화의 뿌리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강원의 땅이름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구영 작가는 "지명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언어의 화석"이라며 "강원의 땅이름을 이해하는 일은 강원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일이며, 지역의 미래를 생각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구영, 『강원 지명의 속살을 들추다』 출간
춘천의 땅이름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읽어냈던 연구가 강원도 전역으로 확장됐다.
『춘천 지명의 속살을 들추다』를 통해 춘천 고지명의 유래와 의미를 새롭게 조명했던 향토연구자 이구영이 신간 『강원 지명의 속살을 들추다』를 펴냈다. 이번 책은 춘천에 머물렀던 연구 범위를 강원도 전역으로 넓혀, 강원의 산과 강, 마을과 고개 이름 속에 남아 있는 역사와 언어의 흔적을 추적한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저자는 지난 10여 년간 현장답사와 문헌조사를 바탕으로 강원지역 지명 연구에 매진해 왔다. 앞서 출간한 『춘천 지명의 속살을 들추다』가 춘천의 산과 강, 마을 이름에 담긴 의미를 밝혀내는 작업이었다면, 이번 책은 그 연구를 강원도 전체로 확장한 후속작이다.
책은 춘천 광판리와 의암, 홍천 구만리와 며느리고개, 강릉 하슬라, 양구 해안분지 등 강원 각지의 지명을 사례로 삼아 그 유래를 추적한다. 특히 단순한 전설이나 민간어원에 기대지 않고 『삼국사기』, 『세종실록지리지』, 『조선지지자료』, 고지도와 지형도 등을 바탕으로 지명의 원형을 탐색하고, 그 속에 남아 있는 고대 언어와 생활문화를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자는 지명을 주소나 지리정보가 아닌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응축된 '언어유산'으로 바라본다. 오늘날 우리가 무심코 부르는 마을 이름과 산 이름, 강 이름 속에는 선조들의 자연 인식과 생활문화, 지역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것이다.
최근 지역소멸과 지역정체성 회복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출간은 강원학 연구의 외연을 넓히고 지역문화의 뿌리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강원의 땅이름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구영 작가는 "지명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언어의 화석"이라며 "강원의 땅이름을 이해하는 일은 강원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일이며, 지역의 미래를 생각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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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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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산책
'도서출판 산책'은 1993년 강원도 춘천에서 설립된 이래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해 왔습니다."춘천 지명의 속살을 들추다", "김홍도, 조선의 산수를 그리다", "사찰기행", "우두동동 우두두두동" 등 지역 문화를 반영한 콘텐츠와 창의적인 기획으로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지식과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도서출판 산책'은 1993년 강원도 춘천에서 설립된 이래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해 왔습니다."춘천 지명의 속살을 들추다", "김홍도, 조선의 산수를 그리다", "사찰기행", "우두동동 우두두두동" 등 지역 문화를 반영한 콘텐츠와 창의적인 기획으로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지식과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목차
목차
책을 펴내면서·7
제1부 신문왕 5년(685)에 쌓았다는 성이 영원산성?
17 / 춘천 경운산(현 오봉산)은 과연 한자 지명일까?
22 / 춘천 남산면 광판리 지명의 몇 가지 유래
33 / 홍천 남면 '며느리고개'의 지명유래
36 / 성이 없는 성마을, 홍천 북방면 성동리
41 / 성방사는 팔봉산에 있지 않았다
45 / 화천 계성산과 낭수산은 같은 산
60 / 화천 간동면 수불무산과 쇠뿔봉의 관계
63 / 신문왕 5년(685)에 북원소경(원주)에 쌓았다는 성이 영원산성?
67 / 치악산 소재 산성 명칭의 유래
72 / 원주 북쪽 80리 요제원은 어디 있었나?
80 / 횡성 공근면 칠봉산의 지명유래
86 / 《세종실록》 〈지리지〉의 "거슬갑산 속칭 백덕산"의 이해
96 / 권금성을 권씨와 김씨가 쌓았다고?
99 / 울산바위와 설악산의 유래는 같다
제2부 강의 옛말 ??의 고대어형 지명들
107 / 덕거리와 덕두원, '덕'자가 들어간 지명들
114 / 강의 옛말 ??의 고대어형 지명들
122 / 구름다리의 딴 이름, 무지개다리와 허공교
127 / 한서 남궁억 선생이 연희전문 졸업식 축사를
하기 위해 넘었던 널미재 고개와 노루목
132 / 도미 부부가 숨어 산 마늘산은 어디?
141 / 맑은 못에서 유래한 몰운대와 수운담, 사근진
144 / '방아'를 표기하는 다양한 방법
149 / 뱀바우·뱀장등이는 뱀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다
152 / 벼랑과 벼랑길에서 유래된 지명들
156 / 섶다리에서 유래한 지명들
161 / 시무나무와 숨은골·시무십
166 / 길마재에서 유래한 지명들
171 / 오도치 고개와 오두재
175 / 오리나무가 '5리마다 심었던 나무'가 아니라고?
178 / 옹기 항아리에서 유래한 지명들
182 / 자라목처럼 잘록해서 생겨난 지명들
185 / 장군을 닮아 장군봉, 장구를 닮아 장구봉?
190 / 주문리, 줄길 혹은 불근-마을?
196 / 지름길과 돌아가는 길, 곧은 길과 굽은 길
204 / 사슬처럼 이어져 사슬골, 철사골은?
제3부 양구 해안과 펀치볼은 같은 말
211 / 고란산현은 '옛 난산현'이 아니다
224 / 홍천 남면 옛 명칭(금물산면· 검의산면)의
유래와 혼란 원인
234 / 홍천강의 이름은 왜 '푸른강[벌력천·녹효]'이었을까?
240 / 철원과 모을동비의 유래
248 / 화천 옛 지명 '낭천'은 어째서 '이리 내'가 되었나?
252 / 사내면, 사탄향의 '사'는 무슨 뜻?
259 / 양구와 요은홀차가 의미하는 것은?
265 / 양구 해안과 펀치볼은 같은 말
270 / 기린의 발굽을 닮아서 인제라고?
274 / 인제 기린면은 동물 기린에서 유래한 지명인가?
280 / 원주 옛 지명 이해를 위한 비밀 열쇠
287 / 원주 및 치악산의 지명유래 대상물은 무엇인가?
291 / 횡성 어사매와 횡천은 '비스듬히 흐르는 내'에서
유래하지 않았다
300 / 횡성 청일면과 갑천면은 유래가 같다
305 / 횡성군 공근면의 명칭 '공근'의 유래는?
312 / 영월·평창 옛 지명의 유래
319 / 잉매와 정선은 어디서 유래하였나?
332 / 태백과 황지의 지명 유래
340 / 고성과 고구려 지명 달홀의 유래
345 / 간성의 옛 지명 수성군 및 가아홀의 유래
349 / '속초'는 정말 풀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을까?
363 / 양양 옛 지명 익현·익령·이문현의 유래는?
366 / 양양 현남면에 있었다는 혈산과 동산의 유래는?
370 / 강릉의 옛 지명 하슬라·명주는 어디서 유래했는가?
376 / 강릉 옥계면 옛 이름 우곡현 우계현
380 / 동해 묵호 지명과 까막바위
388 / 삼척은 '희다'는 말을 표기하기 위해 쓴 것이다
397 / 평강군의 옛 지명 어사내와 부양
402 / 물줄기가 모여드는 고을 회양
406 / 저수혈·환가의 유래는 장전항에서
411 / 문현현 일운 근시파혜
부록 참고자료
416 / 표 차례
417 / 그림 차례
제1부 신문왕 5년(685)에 쌓았다는 성이 영원산성?
17 / 춘천 경운산(현 오봉산)은 과연 한자 지명일까?
22 / 춘천 남산면 광판리 지명의 몇 가지 유래
33 / 홍천 남면 '며느리고개'의 지명유래
36 / 성이 없는 성마을, 홍천 북방면 성동리
41 / 성방사는 팔봉산에 있지 않았다
45 / 화천 계성산과 낭수산은 같은 산
60 / 화천 간동면 수불무산과 쇠뿔봉의 관계
63 / 신문왕 5년(685)에 북원소경(원주)에 쌓았다는 성이 영원산성?
67 / 치악산 소재 산성 명칭의 유래
72 / 원주 북쪽 80리 요제원은 어디 있었나?
80 / 횡성 공근면 칠봉산의 지명유래
86 / 《세종실록》 〈지리지〉의 "거슬갑산 속칭 백덕산"의 이해
96 / 권금성을 권씨와 김씨가 쌓았다고?
99 / 울산바위와 설악산의 유래는 같다
제2부 강의 옛말 ??의 고대어형 지명들
107 / 덕거리와 덕두원, '덕'자가 들어간 지명들
114 / 강의 옛말 ??의 고대어형 지명들
122 / 구름다리의 딴 이름, 무지개다리와 허공교
127 / 한서 남궁억 선생이 연희전문 졸업식 축사를
하기 위해 넘었던 널미재 고개와 노루목
132 / 도미 부부가 숨어 산 마늘산은 어디?
141 / 맑은 못에서 유래한 몰운대와 수운담, 사근진
144 / '방아'를 표기하는 다양한 방법
149 / 뱀바우·뱀장등이는 뱀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다
152 / 벼랑과 벼랑길에서 유래된 지명들
156 / 섶다리에서 유래한 지명들
161 / 시무나무와 숨은골·시무십
166 / 길마재에서 유래한 지명들
171 / 오도치 고개와 오두재
175 / 오리나무가 '5리마다 심었던 나무'가 아니라고?
178 / 옹기 항아리에서 유래한 지명들
182 / 자라목처럼 잘록해서 생겨난 지명들
185 / 장군을 닮아 장군봉, 장구를 닮아 장구봉?
190 / 주문리, 줄길 혹은 불근-마을?
196 / 지름길과 돌아가는 길, 곧은 길과 굽은 길
204 / 사슬처럼 이어져 사슬골, 철사골은?
제3부 양구 해안과 펀치볼은 같은 말
211 / 고란산현은 '옛 난산현'이 아니다
224 / 홍천 남면 옛 명칭(금물산면· 검의산면)의
유래와 혼란 원인
234 / 홍천강의 이름은 왜 '푸른강[벌력천·녹효]'이었을까?
240 / 철원과 모을동비의 유래
248 / 화천 옛 지명 '낭천'은 어째서 '이리 내'가 되었나?
252 / 사내면, 사탄향의 '사'는 무슨 뜻?
259 / 양구와 요은홀차가 의미하는 것은?
265 / 양구 해안과 펀치볼은 같은 말
270 / 기린의 발굽을 닮아서 인제라고?
274 / 인제 기린면은 동물 기린에서 유래한 지명인가?
280 / 원주 옛 지명 이해를 위한 비밀 열쇠
287 / 원주 및 치악산의 지명유래 대상물은 무엇인가?
291 / 횡성 어사매와 횡천은 '비스듬히 흐르는 내'에서
유래하지 않았다
300 / 횡성 청일면과 갑천면은 유래가 같다
305 / 횡성군 공근면의 명칭 '공근'의 유래는?
312 / 영월·평창 옛 지명의 유래
319 / 잉매와 정선은 어디서 유래하였나?
332 / 태백과 황지의 지명 유래
340 / 고성과 고구려 지명 달홀의 유래
345 / 간성의 옛 지명 수성군 및 가아홀의 유래
349 / '속초'는 정말 풀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을까?
363 / 양양 옛 지명 익현·익령·이문현의 유래는?
366 / 양양 현남면에 있었다는 혈산과 동산의 유래는?
370 / 강릉의 옛 지명 하슬라·명주는 어디서 유래했는가?
376 / 강릉 옥계면 옛 이름 우곡현 우계현
380 / 동해 묵호 지명과 까막바위
388 / 삼척은 '희다'는 말을 표기하기 위해 쓴 것이다
397 / 평강군의 옛 지명 어사내와 부양
402 / 물줄기가 모여드는 고을 회양
406 / 저수혈·환가의 유래는 장전항에서
411 / 문현현 일운 근시파혜
부록 참고자료
416 / 표 차례
417 / 그림 차례
저자
저자
이구영 이구영은 홍천 서면 출생으로, (사)춘천역사문화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오랫동안 강원지역 지명 연구에 매진해 왔다. 『춘천 지명의 속살을 들추다』에 이어 이번 『강원 지명의 속살을 들추다』를 통해 연구 범위를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했다. 공저로 『국역 수춘지』, 『춘천시 향토문화유산총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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