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는 두껍다
신화와 역사가 만나는 우리 신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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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만큼이나 우리의 신화는 두껍다!
역사 속의 신화, 신화 속의 역사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우리 신화의 의미 찾기!
돌이켜보면, 그리스·로마신화는 책과 영화, 만화영화, 또 만화책 형태로 끊임없이 접했지만 정작 우리의 신화는 언제 어떤 형태로 접했는지 기억에 가물가물하다. 그래서일까, 우리의 신화가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의 말처럼 현재 전하고 있는 우리 신화는 대부분 내용이 축약되어 신화 속 영웅들의 다양하면서도 구체적인 활약상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겠다.
신화가 문헌으로 정리되어 전승되는 과정에서 왕조 시대의 정치적 지배이데올로기에 따라 많은 이야기들이 축약되었거나 삭제되었을 것이고, 일제 강점기 때 일제의 우리 역사 지우기와 왜곡 작업으로 민간에서 암암리에 전해지던 문헌까지 사라져버렸다.
그럼에도 『이야기 우리 문화』의 저자 김진섭 선생은 우리 곁에 존재해온 우리 신화는 비록 대부분 내용이 축약되어 전하지만, 겹겹의 양파 껍질처럼 덧씌워진 신화의 껍질을 벗겨내면 다양한 의미들이 샘물처럼 솟아난다는 믿음과 확신으로 우리 신화 읽기에 다가섰다.
마침내 중국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여러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역사적 사실을 날실로 삼고, 이들의 신화 곳곳에 감춰져 있는 상징적 의미를 씨실로 삼아 역사 속의 신화, 신화 속의 역사를 다양한 시각에서 비교하는 작업을 세 번의 겨울을 넘기고서야 마무리 짓게 되었다.
역사 속의 신화, 신화 속의 역사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우리 신화의 의미 찾기!
돌이켜보면, 그리스·로마신화는 책과 영화, 만화영화, 또 만화책 형태로 끊임없이 접했지만 정작 우리의 신화는 언제 어떤 형태로 접했는지 기억에 가물가물하다. 그래서일까, 우리의 신화가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의 말처럼 현재 전하고 있는 우리 신화는 대부분 내용이 축약되어 신화 속 영웅들의 다양하면서도 구체적인 활약상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겠다.
신화가 문헌으로 정리되어 전승되는 과정에서 왕조 시대의 정치적 지배이데올로기에 따라 많은 이야기들이 축약되었거나 삭제되었을 것이고, 일제 강점기 때 일제의 우리 역사 지우기와 왜곡 작업으로 민간에서 암암리에 전해지던 문헌까지 사라져버렸다.
그럼에도 『이야기 우리 문화』의 저자 김진섭 선생은 우리 곁에 존재해온 우리 신화는 비록 대부분 내용이 축약되어 전하지만, 겹겹의 양파 껍질처럼 덧씌워진 신화의 껍질을 벗겨내면 다양한 의미들이 샘물처럼 솟아난다는 믿음과 확신으로 우리 신화 읽기에 다가섰다.
마침내 중국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여러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역사적 사실을 날실로 삼고, 이들의 신화 곳곳에 감춰져 있는 상징적 의미를 씨실로 삼아 역사 속의 신화, 신화 속의 역사를 다양한 시각에서 비교하는 작업을 세 번의 겨울을 넘기고서야 마무리 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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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천지가 열리고 찬란한 가야 문화가 꽃피우기까지,
신화의 주인공들을 소환하여 한바탕 글판을 펼치다!
'신화는 두껍다?'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으면서도 왠지 낯섦이 느껴지는 제목이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전승되는 우리의 고대국가 건국과 관련한 신화를 대상으로 다양한 층위를 해부하여 그 의미들에 대한 해석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우리 신화를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폭과 깊이가 감당할 수 없으리만치 두꺼웠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 두꺼움이 결코 낯섦이나 부담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상상력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이에 따라 신화의 얼개도 더욱 탄탄해지고 풍성해지리라고 기대하면서, 신화가 지닌 두꺼움을 자유롭게 즐기자고 권한다.
이에 저자는 암흑에서 천지가 개벽하는 개국신화를 시작으로 고조선의 단군, 부여의 동명, 고구려의 주몽, 신라의혁거세, 가야의 수로 등 익히 알고 있는 영웅들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백제의 건국시조였으나 오랜 시간 주목받지 못했던 온조, 뛰어난 책략으로 이주민에서 왕의 자리까지 오른 신라의 탈해, 그리고 남성 중심의 시각에서 소외되었던 주몽의 어머니 유화, 주몽의 부인이자 온조의 어머니 소서노, 혁거세의 부인 알영, 수로의 부인 허황옥 등 여성 인물들을 소환하여 한바탕 글판을 펼친다.
이 책으로 그리스·로마신화, 중국신화와는 또 다른 우리 신화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 교과서에서 배운, 또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 우리 신화가 아니라 '이야기의 재미' 그 자체만으로 우리 신화가 확산될 때 비로소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신화와 역사를 함께 읽고 해석하는 우리 신화 교양서!
우리나라는 대부분 시조신화와 건국신화가 동일하다. 즉 고대국가 건국신화의 주인공들은 고대국가의 창건을 주도한 개국시조이자 씨족의 시조로, 국가적 영웅이면서 동시에 가문의 문을 연 씨족의 영웅이다.
그러므로 영웅이 어떻게 탄생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를 건국했는지를 전하는 건국신화는 기본적으로 왕실의 정통성을 입증하기 위한 이야기와 더불어 역사를 담고 있다.
이렇듯 역사와 신화는 함께 읽혀야 하는 긴밀한 관계에 놓여 있으며, 저자는 이에 따라 각 신화와 관련된 중국과 우리의 역대 고전 문헌의 설명을 자세히 덧붙이고, 관련 유물들을 함께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창세신화를 시작으로,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제국에 이르는 건국신화를 실제 역사 전개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무엇보다도 신화의 다양한 해석은 신화 읽기에 필수적 요소이다. 각 신화에 등장하는 신비한 동물과 인물의 기이한 행적뿐만 아니라 현상에 대한 상징성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신화의 위상이 달라진다.
이처럼 신화는 역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읽는 이에 따라 다르게 읽힐 수 있다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신화 연구는 그 깊이를 더한다.
신화의 주인공들을 소환하여 한바탕 글판을 펼치다!
'신화는 두껍다?'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으면서도 왠지 낯섦이 느껴지는 제목이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전승되는 우리의 고대국가 건국과 관련한 신화를 대상으로 다양한 층위를 해부하여 그 의미들에 대한 해석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우리 신화를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폭과 깊이가 감당할 수 없으리만치 두꺼웠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 두꺼움이 결코 낯섦이나 부담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상상력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이에 따라 신화의 얼개도 더욱 탄탄해지고 풍성해지리라고 기대하면서, 신화가 지닌 두꺼움을 자유롭게 즐기자고 권한다.
이에 저자는 암흑에서 천지가 개벽하는 개국신화를 시작으로 고조선의 단군, 부여의 동명, 고구려의 주몽, 신라의혁거세, 가야의 수로 등 익히 알고 있는 영웅들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백제의 건국시조였으나 오랜 시간 주목받지 못했던 온조, 뛰어난 책략으로 이주민에서 왕의 자리까지 오른 신라의 탈해, 그리고 남성 중심의 시각에서 소외되었던 주몽의 어머니 유화, 주몽의 부인이자 온조의 어머니 소서노, 혁거세의 부인 알영, 수로의 부인 허황옥 등 여성 인물들을 소환하여 한바탕 글판을 펼친다.
이 책으로 그리스·로마신화, 중국신화와는 또 다른 우리 신화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 교과서에서 배운, 또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 우리 신화가 아니라 '이야기의 재미' 그 자체만으로 우리 신화가 확산될 때 비로소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신화와 역사를 함께 읽고 해석하는 우리 신화 교양서!
우리나라는 대부분 시조신화와 건국신화가 동일하다. 즉 고대국가 건국신화의 주인공들은 고대국가의 창건을 주도한 개국시조이자 씨족의 시조로, 국가적 영웅이면서 동시에 가문의 문을 연 씨족의 영웅이다.
그러므로 영웅이 어떻게 탄생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를 건국했는지를 전하는 건국신화는 기본적으로 왕실의 정통성을 입증하기 위한 이야기와 더불어 역사를 담고 있다.
이렇듯 역사와 신화는 함께 읽혀야 하는 긴밀한 관계에 놓여 있으며, 저자는 이에 따라 각 신화와 관련된 중국과 우리의 역대 고전 문헌의 설명을 자세히 덧붙이고, 관련 유물들을 함께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창세신화를 시작으로,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제국에 이르는 건국신화를 실제 역사 전개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무엇보다도 신화의 다양한 해석은 신화 읽기에 필수적 요소이다. 각 신화에 등장하는 신비한 동물과 인물의 기이한 행적뿐만 아니라 현상에 대한 상징성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신화의 위상이 달라진다.
이처럼 신화는 역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읽는 이에 따라 다르게 읽힐 수 있다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신화 연구는 그 깊이를 더한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천지창조, 세상이 열리다
신화는 없다?/ 환인, 신화의 문을 열다/ 환웅, 신화의 다리를 놓다
2장 고조선 건국, 역사가 시작되다
웅녀, 최고의 성취와 신화 쓰기/ 단군, 3대에 걸쳐 건국신화를 완성하다/ 역사가 호출한 신화, 신화가 확장한 역사
3장 부여 건국, 잃어버린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
동명왕, 부여 역사와 함께 묻히다/ 해모수, 신화 속에 살아 있는 부여의 건국시조/ 부루, 하늘의 명으로 부여를 떠나다/
금와, 신화 속 존재의 의미를 찾아서
4장 고구려 건국, 역사와 문명을 뒤바꾸다
하백, 주몽신화에서 유일하게 등장하다/ 유화, 스스로 신화를 쓰다/ 주몽, 신화를 완성하다/ 유리, 주몽을 극복하라
5장 백제 건국, 기억에서 사라진 신화
소서노, 2000년 만에 재조명 받다/ 비류가 미추홀을 선택한 까닭은?/ 온조, 위기를 또 다른 기회를 만들다
6장 신라 건국, 축제로 이어지다
6촌장, 군왕을 모셔 오라/ 혁거세, 1000년 역사의 문을 열다/ 알영, 준비된 왕비가 탄생하다/
탈해, 스스로 하늘의 지지를 이끌어내다/ 김알지, 가문의 계보를 역사에 남기다
7장 가야 건국,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다
9간, 가야제국의 초석을 다지다/ 수로왕, 가야제국의 문화를 꽃피우다/ 허황옥, 세상에 깊은 족적을 남기다/
대가야, 또 하나의 신화가 탄생되다
참고문헌/ 사진 출처와 제공
1장 천지창조, 세상이 열리다
신화는 없다?/ 환인, 신화의 문을 열다/ 환웅, 신화의 다리를 놓다
2장 고조선 건국, 역사가 시작되다
웅녀, 최고의 성취와 신화 쓰기/ 단군, 3대에 걸쳐 건국신화를 완성하다/ 역사가 호출한 신화, 신화가 확장한 역사
3장 부여 건국, 잃어버린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
동명왕, 부여 역사와 함께 묻히다/ 해모수, 신화 속에 살아 있는 부여의 건국시조/ 부루, 하늘의 명으로 부여를 떠나다/
금와, 신화 속 존재의 의미를 찾아서
4장 고구려 건국, 역사와 문명을 뒤바꾸다
하백, 주몽신화에서 유일하게 등장하다/ 유화, 스스로 신화를 쓰다/ 주몽, 신화를 완성하다/ 유리, 주몽을 극복하라
5장 백제 건국, 기억에서 사라진 신화
소서노, 2000년 만에 재조명 받다/ 비류가 미추홀을 선택한 까닭은?/ 온조, 위기를 또 다른 기회를 만들다
6장 신라 건국, 축제로 이어지다
6촌장, 군왕을 모셔 오라/ 혁거세, 1000년 역사의 문을 열다/ 알영, 준비된 왕비가 탄생하다/
탈해, 스스로 하늘의 지지를 이끌어내다/ 김알지, 가문의 계보를 역사에 남기다
7장 가야 건국,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다
9간, 가야제국의 초석을 다지다/ 수로왕, 가야제국의 문화를 꽃피우다/ 허황옥, 세상에 깊은 족적을 남기다/
대가야, 또 하나의 신화가 탄생되다
참고문헌/ 사진 출처와 제공
저자
저자
김진섭
저자 김진섭
동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문화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홍보·교육·도시빈민 담당 간사, 미디어서울 기획 피디, 출판기획 메타노이아 기획실장, '99강원국제관광엑스포 홍보제작 전문위원, 강원인재육성재단 사무처장, 춘천교육대학교 겸임교수,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캠퍼스 교육원 교수를 거쳐 현재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콘텐츠학회 이사이며 인천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 건국기 재상열전』 『교과서에도 안 나오는 우리 문화 이야기』 『조선의 아침을 꿈꾸던 사람들』 『정도전의 선택』『이야기 우리문화』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리얼 버라이어티 쇼의 확장성과 전통 연희에 대한 소고: 2006년 무한도전 등장 이후를 중심으로」 「리얼 버라이어티 쇼에 내재된 동시대인의 일상 연구」 등이 있다.
동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문화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홍보·교육·도시빈민 담당 간사, 미디어서울 기획 피디, 출판기획 메타노이아 기획실장, '99강원국제관광엑스포 홍보제작 전문위원, 강원인재육성재단 사무처장, 춘천교육대학교 겸임교수,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캠퍼스 교육원 교수를 거쳐 현재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콘텐츠학회 이사이며 인천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 건국기 재상열전』 『교과서에도 안 나오는 우리 문화 이야기』 『조선의 아침을 꿈꾸던 사람들』 『정도전의 선택』『이야기 우리문화』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리얼 버라이어티 쇼의 확장성과 전통 연희에 대한 소고: 2006년 무한도전 등장 이후를 중심으로」 「리얼 버라이어티 쇼에 내재된 동시대인의 일상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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