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움직이는 거울, '아시아': 근현대 한국의 '아시아' 인식의 궤적(근현대 한국지성사대계 총서 6)(양장본 HardCover)
근현대 한국 사회는 자신이 속해 있다고, 혹은 유사한 처지에 있다고 인식했던 ‘아시아’를 어떻게 바라보았는가? 식민지배, 해방과 분단, 전쟁의 역사적 격동을 겪으며 스스로의 정체성과 진로를 끊임없이 (재)구성해 나갔던 한국 사회에 ‘아시아’는 무엇이었는가? 이 책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커다란 역사적 변동을 함께 했던 ‘아시아’의 거대하고 다기한 움직임을 한국 사회는 어떻게 인식하고 전유하면서 ‘자주적 근대화’의 길을 열어가려고 했는가를 탐색한 것이다. 추상적인 문화 ? 문명론의 대상으로서 ‘아시아’, ‘동양’이 아닌 구체적인 역사적 국면에서 함께 움직였던 ‘아시아’, 그 속에서 한국 사회가 스스로를 비추었던 ‘아시아’를 추적한 결과물이다. 중화질서 속의 ‘조선’으로부터 일제 ‘식민지 조선’으로, 다시 해방과 분단, 전쟁을 겪으며 냉전(冷戰)의 최전선에 놓였던 ‘한국’에 이르기까지 스스로의 길을 찾는 과정에서 여러 형상으로 나타났던 ‘아시아’를 살펴봄으로써 현재 한국 사회는 어디에서 길을 찾고 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인지를 역사적으로 비춰 볼 수 있는 재료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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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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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서론
제1부 한말 '동양'ㆍ'아시아' 담론과 '민족'의 발견
제1장 중화(中華)와 문명화(civilization), 그리고 '동양(東洋)'
제2장 청일전쟁 이전 '아시아'ㆍ'동양' 담론과 중립화론
제3장 러일전쟁 전후 '인종주의' 담론과 삼국제휴론
제4장 계몽운동기 '보종(保種)ㆍ보국(保國)'론과 '국민(國民)'ㆍ'민족(民族)'
제5장 동아시아 3국의 근대국가로의 전환과 '동양(東洋)'
제2부 일제시기 조선 지식인층의 '아시아'ㆍ'동양' 인식
제1장 식민지 조선의 '아시아'ㆍ'동양'
제2장 1920년대~1930년대 초반 세계정세, 약소민족해방운동 인식
1. 3ㆍ1운동 전후 세계관 변화와 '세계대세(世界大勢)'론
2. 1920년대~1930년대 초반 약소민족해방운동 인식의 특성
제3장 1920년대 중반~1930년대 초반 중국 국민혁명운동 인식과 그 편차
제4장 중일전쟁 발발 후 일제의 '동아신질서'론과 식민지 조선 지식인층의 반응
제5장 연대의식과 내적 균열, 그리고 식민지 전시(戰時) 협력
제3부 해방 이후 한국사회의 '아시아'ㆍ'제3세계' 인식과 변동
제1장 해방과 탈식민, 그리고 냉전(冷戰)과 분단(分斷) 속의 '아시아'
제2장 한국전쟁 이후 '제3세계' 인식
1. 한국전쟁 발발과 '제3세계' 민족주의 운동 인식의 변동
2. 1950년대 후반 국제정세와 '제3세계' 인식의 변화
제3장 4월혁명의 진동: '제3세계' 민족해방운동과의 연대의식
제4장 5ㆍ16쿠데타와 '제3세계' 민족주의: '억압-포섭-호응'의 변주
제5장 탈식민 민족주의로부터 근대화 민족주의에의 길
결론
참고문헌 229
색인 245
저자
저자
연세대학교 사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한국사 전공)
현재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HK연구교수
ㆍ주요 저서
「해방 이후 남한 '國民運動'의 국가ㆍ국민론과 교토학파의 철학」(『역사문제연구』 23, 2010)
「일제하~해방후 한치진(韓稚振)의 학문체계 정립과 '민주주의'론」(『역사문제연구』 24, 2010)
「정부수립 전후 한국 정치학계의 학문동향과 이념지형」(『한국근현대사연구』 8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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