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광복회 총사령 38세 우국충정의 일대기
광복회 총사령 38세 우국충정의 일대기 『박상진』. 박상진은 사형 집행 전날에도 대구감옥에서 태연하게 책을 읽었다. 그는 흐트러짐 없는 단아한 자세로 유시를 써 내려갔고, 그 모습은 구국의 열정에 사로잡혀 무력 투쟁도 불사한 독립 투사라기보다는 학처럼 고아한 선비였다. 이 책은 학문에 능하며 정갈한 서체를 지녔던 박상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울산에서 태어난 박상진 의사는 의병장이었던 왕산 허위에게서 정치와 병학을 배우면서 애국정신과 의기를 다졌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비분강개하여 항일 의지를 불태우기 시작한다. 뛰어난 학식을 갖춘 명문가의 자제로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영위해나갈 수도 있었지만, 그는 나라의 독립에 대한 의지 하나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안락함을 버리고 목숨까지 보장하기 힘든 고된 독립운동의 길로 뛰어들었다. 국내에서부터 중국과 만주를 오가면서 독립군 거점을 만들고 동지들을 규합하여 1915년에는 대한광복회라는 비밀결사를 만들고 총사령에 추대되었다. 이때부터 박상진 의사의 무력 항쟁은 구체성을 띠게 된다. 만주의 사관학교에서 양성한 독립 전사들에게 무기를 마련해주어 이들을 무장시키고, 일본에 흘러 들어갈 세금을 탈취하고 부호들로부터 의연금을 거두어 군자금으로 사용한다. 또한 친일 혐의가 있는 부호들을 처단하는 일도 대한광복회의 주요 임무로 다루어졌다. 이렇게 대한광복회가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가운데 1918년 순사 조만구의 밀고로 박상진 의사는 체포되고, 3년 뒤 사형이 집행된다.
박상진 의사는 자신에게 예정된 부귀와 영달, 심지어는 생명까지 아끼지 않고 국권 회복에 모든 것을 바쳤다. 당시 수많은 가진 자들이 오히려 일제에 화합해 자신의 부와 지위를 확장하려 했던 것과 비교해볼 때 그의 높은 기상과 얼은 더욱 눈부시게 보인다. 그러나 그 가슴 벅찬 이름은 오늘날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그렇기에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한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는 이름 없이 사라져간 다른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역사 속에 실재했음을 기억하게 해 그 의미가 더 크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는 박상진이라는 위대한 독립운동가의 삶을 엿봄과 동시에 당시의 시대 상황과 우리나라 독립운동이 진행 과정을 살필 수 있으니, 이는 더불어 얻는 소득이다.
목차
목차
제2부 구국救國을 준비하던 청년 시절
제3부 구국救國의 열정
제4부 항일 의지로 나선 풍찬노숙風餐露宿
제5부 항일 의지 불태우다
제6부 물오른 항일운동
제7부 꾸짖는 자, 경고하는 자
저자
저자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고, 울산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수학했으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현대영문학 디플로마 이수 및 문예창작 과정을 마쳤다.
198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소나무와 민들레」가 당선된 뒤로, 동화집 『말하는 거북이』(현암사, 국립중앙도서관 전국 독서교실 선정도서 등), 청소년 장편소설 『장다리꽃』(사계절, 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선정 등), 장편소설 『사랑이 깨우기 전에 흔들지 마라』(책만드는집) 등 13권의 창작집과, 『취업 성공을 위한 가이드북 글쓰기와 말하기』(문장, 안성길 공저)를 펴냈다.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