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루의 나무를 아무도 숲이라 하지 않는다(개정판)(양장본 HardCover)
용혜원 첫 시집
용혜원 시집 『한 그루의 나무를 아무도 숲이라 하지 않는다』. 이 시집은 시인을 널리 알리게 된 사랑시 외에도 자연, 역사, 종교 등 다방변에 걸친 인간사의 모습을 구현한 것이다. 우리 삶의 그리움을 키우는 기축과, 생활에 얽힌 삶의 서정과, 자연에 대한 애정, 관조에 젖은 독특한 목소리를 들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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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사랑'이라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때론 애틋하게, 때론 꾸밈없이 생생하게 표현하여 사람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는 용혜원 시인의 첫 시집이 2013년 다시 세상에 얼굴을 내밀었다.
1986년 [옥수수]라는 제목의 시로 KBS 아침 프로그램인 [아침의 광장]에 소개되면서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자신의 시를 세상에 알린 그는 당시 삶에 어린 이야기의 서정을 성숙된 기법으로 형상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것을 계기로 그는 다락방문학의 동인으로서 활동할 때 썼던 작품들과 1986년 당시 쓴 작품들을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펴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아무도 숲이라 하지 않는다]는 그를 널리 알리게 된 사랑시 외에도 자연, 역사, 종교 등 다방변에 걸친 인간사의 모습을 구현한 것으로, 구인환 서울대 교수는 "첫 시집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신앙과 자유와 사람의 조화 속에서 오늘의 광장을 투시하고 내일에의 지향을 감동 어리게 표현하여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평했다.
_사랑, 이별, 그리움
용혜원 시인은 그리 어렵지 않은 시어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꿰뚫고, 속삭이고, 어루만져주기에 많은 이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용혜원 시의 영원한 주제인 '사랑'은 그의 초기 시에서도 이미 그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당신도/뭇사람 중에 단 한 사람/그 외에/나에게 무엇이기에/이리도 사로잡습니까//이제라도 오십시오/내 마음에 그리움이/꽃으로 피어납니다"([그리움] 중에서)
하지만 그의 시가 '사랑'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사랑'이라는 주제 위에 '삶'이라는 상위 개념이 있었다. 그에게 '사랑'은 '삶'을 이루는 하나의 요소였던 것이다. 위의 시에서의 '그리움'도 비단 '임'만을 향한 그리움이 아니라는 것은 그의 초기 시집의 전편을 음미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세속적 삶의 궁극적 목표일 수도, 종교적 의미의 낙원일 수도 있다. 그에게 삶은 시였고, 모든 사물은 그 소재였다. 주변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여러 가지 상황과 사건들을 통해 그는 사랑을 얘기했고, 역사와 민족을 얘기했고, 종교와 고달픈 삶의 현실을 얘기했다. 보여지는 그대로를 토해냈기에 때론 현실이 암담하게 그려지기도 했지만, 그가 결국 지향하는 것은 행복임을, 그렇기에 현재의 고통 안엔 언젠가는 다다를 수 있는 낙원이 존재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고달픈 삶 속에서도 작은 희망의 빛 하나를 바라보고 사는 것이 삶이기에 그의 시는 결국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다.
"순간 순간의 삶을 느끼며 사랑하고픈 마음으로 쓴 것이기에 아끼는 마음입니다. 인생이라는 막장에서 해답을 얻고자 하는 많은 사람에게 함께함을 외치고 싶습니다. 이 작은 만남의 이야기가 어느 누구에게라도 마음에 위안이 된다면 행복하겠습니다."(1986, 가을, 작가의 말 중에서)
용혜원 시인이 자신을 아껴준 독자들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다시 꺼내놓은 첫 번째 시집 「한 그루의 나무를 아무도 숲이라 하지 않는다」는 우리 삶의 그리움을 키우는 기축과, 생활에 얽힌 삶의 서정과, 자연에 대한 애정, 관조에 젖은 독특한 목소리를 들려줄 것이다.
목차
목차
담쟁이
그리움
봄날에
님
봄비
사랑하는 이를 기다려보셨나요
사랑하는 이여 함께 가자
사랑하는 사람
봄동산
떠나는 마음
첫사랑
마음의 문
만남
나비
가을 아침
삶의 노래
한 그루 나무 그늘에서라도
2부 기다림의 발자국 소리를
해바라기
백합
안개꽃
진달래꽃
들국화
할미꽃
선인장
어느 날
마음의 벽
외로움
나목
가을비를 맞으며
당신 앞에
감옥 같은 날
당신이 축복받은 날
우리의 슬픔은 오늘에 끝내자
고서古書에서
3부 천 년을 하루같이
밤바다를 보며
옥수수
오늘 내가 사는 세상은
그림자
하늘과 땅
인생
살아 있는 날들을 위해
아침 햇살
친구
봄
축제가 끝난 뒤
거울을 보면서
촛불
사람들은
자유의 노래
인생의 끝이 오기 전에
황소
베스트셀러
4부 못다 한 이야기
아내의 눈빛
행복은 얼마나
내 작은 소망으로
도시
번민
편집 후기
종로에서
자학
서울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어머니
거리에서
6월이 오면
살아 있는 강은 흐르고
저자
저자
초등학교 지도서에 「돌아오지 않는 세 가지」가 실려 있는 것을 비롯해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봄꽃 피는 날」 「기다림」,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 「아름다운 추억」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 등 시와 산문이 실려 있으며, 특히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애송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대기업을 비롯한 기업체와 국가 기관, 지자체, 농협 주부대학, 대학 최고 경영자 과정에서 시에 대한 인문학, 유머와 자신감, 열정, 성공학 등을 주제로 7천 회 이상 강연을 하고 있는 인기 강사로, 한국경제신문사 및 (사)한국강사협회에서 제38호 명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감각적이고 따뜻한 시어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시는 종종 방송이나 CF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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