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별(책만드는집 시인선 74)(양장본 HardCover)
우아지 시집
우아지 시인의 제4시조집 『손님별』.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시조의 품위를 잃지 않은, 정형과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지닌 시편을 담았다. 우리 시대의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인 비정규직 해고 사태를 명왕성 퇴출에 연결시킨 기지가 돋보이는 작품 「명왕성」부터 기술(記述)의 시조로서 우리의 현대사, 정전 후 회한의 60년 세월이 단시조 세 수로 압축된 「점바치 골목」, 해녀의 넋두리로 진행되며 해녀 2대의 애환을 다룬 「해녀 사설」, 진급 심사에 떨어진 중년의 사내가 술김에 커피 자판기에 화풀이를 하고 미안해하는 내용을 담은 「자판기에 대한 다섯 가지 풍경」과 같은 위트가 살아 있는 작품까지, 세상에 대한 시인의 드넓은 관심의 폭을 각각의 시편을 통해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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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우아지 시인의 제4시조집 『손님별』.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시조의 품위를 잃지 않은, 정형과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지닌 시편을 담았다. 우리 시대의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인 비정규직 해고 사태를 명왕성 퇴출에 연결시킨 기지가 돋보이는 작품 「명왕성」부터 기술(記述)의 시조로서 우리의 현대사, 정전 후 회한의 60년 세월이 단시조 세 수로 압축된 「점바치 골목」, 해녀의 넋두리로 진행되며 해녀 2대의 애환을 다룬 「해녀 사설」, 진급 심사에 떨어진 중년의 사내가 술김에 커피 자판기에 화풀이를 하고 미안해하는 내용을 담은 「자판기에 대한 다섯 가지 풍경」과 같은 위트가 살아 있는 작품까지, 세상에 대한 시인의 드넓은 관심의 폭을 각각의 시편을 통해 느껴볼 수 있다.
형식은 정형을 유지하되 내용은 현대적 감각을 갖추며 세상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우아지 시조집『손님별』은 앞으로 우리 현대시조가 걸어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가 될 작품집이다. 독자들은 생활에서 우러난 일상성을 지닌, 실감이 가고 공감이 가는 우리네 보통의 정서가 담긴 이러한 시편을 통해 현대시조의 현대적 감각과 참신한 소재가 주는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1부 푸른 독서
15 - 손님별
16 - 푸른 독서
17 - 동백꽃 지다
18 - 명왕성
19 - 점바치 골목
20 - 공작새에게 배우다
21 - 저녁이 있는 날
22 - 용추폭포
23 - 봉정암 가는 길
24 - 분수, 꽃이 핀다
25 - 씨름에 관한 짧은 필름
26 - 해녀 사설
2부 잘 익은 가을 햇살
31 - 맨홀 위에 산다
32 - 자판기에 대한 다섯 가지 풍경
34 - 은목서
35 - 모히칸 스타일
36 - 군소 이야기
37 - 춤추며 노래하며
38 - 곶감
39 - 잃어버린 너
40 - 자개농
41 - 그 소녀에게
42 - 문을 나서며
43 - 삭지 않는 돌
44 - 사각지대
3부 별이 된 그대
47 - 연두
48 - 실연을 다시 읽다
49 - 여름 우포
50 - 안개와 마주하다
51 - 봄의 뒤편
52 - 상처
53 - 흰 여울 길
54 - 하산
55 - 목어는
56 - 자목련과 스카프
57 - 25시 편의점
58 - 바다가 열리는 날
4부 세상에서 가장 긴 인사
61 - 개망초
62 - 가을 뱃살
63 - 소문은 사실이다
64 - 가을 운문사
65 - 인제, 자작나무 숲
66 - 변산 주꾸미
67 - 검법
68 - 홍가시나무
69 - 소리를 찍다
70 - 리스본 시편
71 - 살구나무 아래
72 - 세상에서 가장 긴 인사
73 - 고백
74 - 해설 _ 이승하
저자
저자
1993년 《현대시조》 신인상 당선.
시조집 『히포크라테스 선서』 『꿈꾸는 유목민』 『염낭거미』 『손님별』.
동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출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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