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오해(책 만드는집 시인선 104)(양장본 HardCover)
이채령 시집
슬픔 곁, 희망 더하기의 시 『삶에 대한 오해』. 시인의 시를 읽으면 그 시인의 삶과 시인의 최근 모습이 잘 보인다. 이채령 시인의 중요한 시적 출발점은 어디에 있을까? 인간이 가진 막막한 슬픔과 어떤 고통일까? 아니면 절망 속에서도 갖게 되는 삶의 희망일까? 천의 얼굴을 가진 삶의 심연 속에서, 그녀의 시도 결국은 인간의 죽음과 희망에 대한 한 사유가 아닐까. 모든 시인들은 나름대로 죽음의 심연을 인식한다. 그리고 그것을 희망으로 극복해내는 일, 이것이 시인의 중요한 시적 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한 시인의 슬픔과 죽음에 대한 사유의 깊은 힘은 어디에서 올까? 이채령, 그녀는 한때 ‘위파사나’(명상법) 공부를 한, 색다른 체험을 한 사람이다. 아마도 이런 ‘위파사나’ 수련법이 그의 시 세계에 반영됐으리라는 짐작을 해본다. 삶이 가진 슬픔과 고통, 그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끝끝내 절망을 극복하고 희망 더하기에 시의 출발점을 둔 이채령 시인. 그러면서도 난해한 시가 아닌, 일상의 쉬운 언어로 현실을 이야기하면서 적절한 묘사와 참신한 비유로 독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던져주는 이번 시집은, 앞으로의 그의 시에 큰 기대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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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1부 어름사니
귀향 일기 1
귀향 일기 2
어머니
살풀이춤
포옹
눈의 환
옛이바구
빚
용강공단을 지나며
알토
가지치기
세상에서 가장 슬픈 말
사각지대
눈 깜박할 새
똥
아버지의 발
긍휼히 여기사
비가 온다
2부 올레길
다랑쉬오름을 오르며
아끈다랑쉬
따라비오름에서
사라오름
I wish I were an island
지심도
소매물도를 다녀와서
해파랑길
3부 능소화
함박꽃
난초
달개비
섬말나리
꽈리
비슬산 참꽃
봉숭아꽃
신불산 억새
매화를 찾아서
은사시나무
단풍나무 숲길
때죽나무
벚꽃나무 아래서
불갑사 꽃무릇
4부 배반 통신
원근법
남해 물건마을에서
거미의 집
그믐밤의 불면증
집 짓기 교실
겨울 이야기
창포리 갈매기횟집
장날
절
고추를 닦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
무제
안녕 조이, 내 기쁨
광명댁
댓골댁
어떤 조우
나의 월든 호수
5부 일기예보
슬픔은 망고나무 열매처럼
달밤
외도에서 쓴 편지
귀갓길
인도의 추억
새의 부활
뉴질랜드의 양
삶에 대한 오해
의자
몽돌 바다
고분군을 지나며
生日
송년
고스톱 치는 저녁
詩에게
아무도 모른다
길
사람의 자식
자화상
둥근 밥상
능을 지나며
해설_ 김성춘
저자
저자
2011년 《심상》으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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