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걸음(책만드는집 시인선 109)(양장본 Hardcover)
임영석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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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현대시조》로 등단한 임영석 시인의 시조선집. 임영석의 시조는 고답적인 소재의 한계를 벗어나고 관념화된 주제를 탈피하여 일상적 체험과 관찰 속에서, 미세한 감정의 떨림까지를 우리 언어가 가진 음악적 가락 속에 포착해내고 있다. 시집은 총 5부로 나눠 지난 1985년부터 현재까지 33년 동안 작업한 75편의 시조가 실렸다.
시적 대상에 함몰되지 않고 미학적인 거리를 유지하면서 담담한 어조로 대상의 본질을 꿰어내는 오랜 창작의 경륜이 묻어난다. 무엇보다도 내면을 향한 깊은 성찰과 자연을 향한 투명한 시선은 시인의 시를 읽는 눈을 맑게 닦아준다. “소나무는 그 절벽이 깨끗한 화선지다 / 목숨을 걸고 받아쓴 풍경만을 펴놓는다”라고 노래한 시인은 늘 절벽에 선 한 그루 위태로운 소나무처럼 팽팽한 긴장과 결연한 삶의 자세로 생의 의지를 시조로 풀어내고 있다.
-복효근 시인
질긴 명주실로 빚어낸 고치 같은 그의 시에는 고립을 운명으로 선택한 이의 살얼음 낀 결기가 서려 있기도 하지만, 낡은 깃발의 ‘펄럭임’을 ‘몸부림’으로 읽을 줄 아는 이의 눈 밝은 지혜 또한 금은의 구슬로 박혀 있다.
-장옥관 시인
시적 대상에 함몰되지 않고 미학적인 거리를 유지하면서 담담한 어조로 대상의 본질을 꿰어내는 오랜 창작의 경륜이 묻어난다. 무엇보다도 내면을 향한 깊은 성찰과 자연을 향한 투명한 시선은 시인의 시를 읽는 눈을 맑게 닦아준다. “소나무는 그 절벽이 깨끗한 화선지다 / 목숨을 걸고 받아쓴 풍경만을 펴놓는다”라고 노래한 시인은 늘 절벽에 선 한 그루 위태로운 소나무처럼 팽팽한 긴장과 결연한 삶의 자세로 생의 의지를 시조로 풀어내고 있다.
-복효근 시인
질긴 명주실로 빚어낸 고치 같은 그의 시에는 고립을 운명으로 선택한 이의 살얼음 낀 결기가 서려 있기도 하지만, 낡은 깃발의 ‘펄럭임’을 ‘몸부림’으로 읽을 줄 아는 이의 눈 밝은 지혜 또한 금은의 구슬로 박혀 있다.
-장옥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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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부
고양이 걸음
壽岩里 磨崖三尊佛像
콩난을 보며
낡은 깃발
숨은 귀
가령
말
들길을 걷다 보면
국화빵
지렁이
책장을 정리하며
껍질論
국형사 계곡에서
길의 주소
朱木
2부
足文
초승달을 보며
손끝
面壁
筆寫
소라를 보며
깊이는 힘이 세다
가시풀에게
靑山圖
바느질
꽃집 순례
無言
달방석
도둑
어둠 속에서
3부
지난여름
四君子頌
地官의 말
背景
향나무 斷想
노래는 아직 남아
풍경이 운다
솟대
징검다리를 건너며
希望
빈 들
가을, 사과밭에서
구름
연못
萬行
4부
落花
새해, 소나무를 보며
솔잎차를 마시며
넝쿨장미를 보며
神勒寺 多層塼塔 앞에서
木魚
벽, 도배지를 보며
밑줄
별을 보며
내 입이 내 삶의 꽃상여 같은 무덤이다
냄비가 부처 같다
봄 숲
얼음 얼굴
눈 잣대
많은 부분
5부
장날
편지
同窓
五月에
바람에게
小曲
水平線
걷다 보니
살며 생각하며
故鄕詩抄
대화 속에서
斷想 일곱 개
겨울밤
굼벵이를 보며
自由斷想
발문 1_ 복효근
발문 2_ 장옥관
1부
고양이 걸음
壽岩里 磨崖三尊佛像
콩난을 보며
낡은 깃발
숨은 귀
가령
말
들길을 걷다 보면
국화빵
지렁이
책장을 정리하며
껍질論
국형사 계곡에서
길의 주소
朱木
2부
足文
초승달을 보며
손끝
面壁
筆寫
소라를 보며
깊이는 힘이 세다
가시풀에게
靑山圖
바느질
꽃집 순례
無言
달방석
도둑
어둠 속에서
3부
지난여름
四君子頌
地官의 말
背景
향나무 斷想
노래는 아직 남아
풍경이 운다
솟대
징검다리를 건너며
希望
빈 들
가을, 사과밭에서
구름
연못
萬行
4부
落花
새해, 소나무를 보며
솔잎차를 마시며
넝쿨장미를 보며
神勒寺 多層塼塔 앞에서
木魚
벽, 도배지를 보며
밑줄
별을 보며
내 입이 내 삶의 꽃상여 같은 무덤이다
냄비가 부처 같다
봄 숲
얼음 얼굴
눈 잣대
많은 부분
5부
장날
편지
同窓
五月에
바람에게
小曲
水平線
걷다 보니
살며 생각하며
故鄕詩抄
대화 속에서
斷想 일곱 개
겨울밤
굼벵이를 보며
自由斷想
발문 1_ 복효근
발문 2_ 장옥관
저자
저자
임영석
저자 임영석
1961년 충남 금산군 진산 출생. 논산공고 기계과 졸업. 1985년 《현대시조》 봄호에 [겨울밤]으로 2회 천료 등단. 시집으로 『이중창문을 굳게 닫고』 『사랑엽서』 『나는 빈 항아리를 보면 소금을 담아놓고 싶다』 『어둠을 묶어야 별이 뜬다』 『고래 발자국』 『받아쓰기』, 시조집으로 『배경』 『초승달을 보며』 『꽃불』(근간), 시조선집으로 『고양이 걸음』과, 시론집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시인』이 있다.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2년ㆍ2016년ㆍ2018년 강원문화재단, 2018년 원주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을 받았다. 2011년 제1회 시조세계문학상과 2017년 제15회 천상병귀천문학상 우수상을 받았고, 1987년부터 노동자 생활을 하다가 2016년 희망퇴직을 했다.
1961년 충남 금산군 진산 출생. 논산공고 기계과 졸업. 1985년 《현대시조》 봄호에 [겨울밤]으로 2회 천료 등단. 시집으로 『이중창문을 굳게 닫고』 『사랑엽서』 『나는 빈 항아리를 보면 소금을 담아놓고 싶다』 『어둠을 묶어야 별이 뜬다』 『고래 발자국』 『받아쓰기』, 시조집으로 『배경』 『초승달을 보며』 『꽃불』(근간), 시조선집으로 『고양이 걸음』과, 시론집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시인』이 있다.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2년ㆍ2016년ㆍ2018년 강원문화재단, 2018년 원주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을 받았다. 2011년 제1회 시조세계문학상과 2017년 제15회 천상병귀천문학상 우수상을 받았고, 1987년부터 노동자 생활을 하다가 2016년 희망퇴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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