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피경전(책만드는집 시인선 114)
김영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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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김영재 시인의 신작 시집. 표제 시 「녹피 경전」을 비롯한 66편의 시와 시조가 담겨 있다.
『녹피 경전』은 사막을 여행하면서 느낀 감상을 그림처럼 보여준다. 「아기 미라」에서는 사막으로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의 외로움을 읽는다. 「타클라마칸」에서는 돌아가지 못할 고향을 떠올리고 「녹피 경전」에서는 코란이 된 사슴처럼 누구를 위해 헌신한 적 있느냐고 묻는다.
김영재 시인의 시에는 곳곳에 눅눅한 슬픔이 묻어 있다. 가슴을 아리게 하고 눈가를 촉촉하게 한다. 그러나 시인은 고개만 떨구지는 않는다. 검은 땅을 헤집고 나온 봄풀처럼 절망을 넘어 삶을 긍정한다. 이는 그의 시편이 가진 최고의 미덕이자 사랑받는 이유다.
이번 시집에 담긴 시들의 무게는 한결 묵직하고 포근하게 가슴에 와서 안긴다. 새 시집에서 그가 보여주고 있는 변화는 다분히 둥글고 더욱 깊어졌다. 거칠고 팍팍한 도시의 한복판을 쉼 없이 헤쳐 나온 그의 열정적인 시간을 통하여 숙성된 시편에서는 상생도 상극도 모두 내 편으로 만들고 있는 서늘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녹피 경전』은 사막을 여행하면서 느낀 감상을 그림처럼 보여준다. 「아기 미라」에서는 사막으로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의 외로움을 읽는다. 「타클라마칸」에서는 돌아가지 못할 고향을 떠올리고 「녹피 경전」에서는 코란이 된 사슴처럼 누구를 위해 헌신한 적 있느냐고 묻는다.
김영재 시인의 시에는 곳곳에 눅눅한 슬픔이 묻어 있다. 가슴을 아리게 하고 눈가를 촉촉하게 한다. 그러나 시인은 고개만 떨구지는 않는다. 검은 땅을 헤집고 나온 봄풀처럼 절망을 넘어 삶을 긍정한다. 이는 그의 시편이 가진 최고의 미덕이자 사랑받는 이유다.
이번 시집에 담긴 시들의 무게는 한결 묵직하고 포근하게 가슴에 와서 안긴다. 새 시집에서 그가 보여주고 있는 변화는 다분히 둥글고 더욱 깊어졌다. 거칠고 팍팍한 도시의 한복판을 쉼 없이 헤쳐 나온 그의 열정적인 시간을 통하여 숙성된 시편에서는 상생도 상극도 모두 내 편으로 만들고 있는 서늘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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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부
타클라마칸
티무르 황제
녹피 경전
사막 열흘
낙타는 냄새로 폭풍을 예감한다
아기 미라 1
씨 없는 포도
내가 사막에 온 것은
움직이는 사막
아기 미라 2
열반 부처
내 안의 사막
쿠무타거 사막
사막을 건너는 법
화염산
사막
2부
작별 상봉
한밤중에
점자를 어루만지면
폐교에서 하룻밤
정처
무소유
그, 시집
그늘
장생포
내 안의 풍경
출렁다리
백 세 어머니
자정 지나
도적
키 작은 아버지
3부
산다는, 그것
후진
탱자 남자
겨울 빨래
유리창
뜨거움
명상란
육십 지나
서운암 된장
시골길에서
전각 작가
진주 남강
비석
시조 쓰는 밤
안나푸르나
희망 없다 혀를 차네
반야
4부
나무들이 사는 법
보트는 달아났다는데
행복
고택에서 하룻밤
옹이
감기는 첫 연애처럼
저울
우즈벡 아리랑
능소화 기어오른다
변방
단비
옹기종기
나이대접
겨울바람
눈 내리는 백담사
태풍 전야
타조는 날개로 날 수 없는 동물이다
사막은 좌우가 없다
해설_ 정용국
1부
타클라마칸
티무르 황제
녹피 경전
사막 열흘
낙타는 냄새로 폭풍을 예감한다
아기 미라 1
씨 없는 포도
내가 사막에 온 것은
움직이는 사막
아기 미라 2
열반 부처
내 안의 사막
쿠무타거 사막
사막을 건너는 법
화염산
사막
2부
작별 상봉
한밤중에
점자를 어루만지면
폐교에서 하룻밤
정처
무소유
그, 시집
그늘
장생포
내 안의 풍경
출렁다리
백 세 어머니
자정 지나
도적
키 작은 아버지
3부
산다는, 그것
후진
탱자 남자
겨울 빨래
유리창
뜨거움
명상란
육십 지나
서운암 된장
시골길에서
전각 작가
진주 남강
비석
시조 쓰는 밤
안나푸르나
희망 없다 혀를 차네
반야
4부
나무들이 사는 법
보트는 달아났다는데
행복
고택에서 하룻밤
옹이
감기는 첫 연애처럼
저울
우즈벡 아리랑
능소화 기어오른다
변방
단비
옹기종기
나이대접
겨울바람
눈 내리는 백담사
태풍 전야
타조는 날개로 날 수 없는 동물이다
사막은 좌우가 없다
해설_ 정용국
저자
저자
김영재
전남 승주 출생. 1974년 《현대시학》 등단.
시집 『히말라야 짐꾼』 『화답』 『홍어』 『오지에서 온 손님』 『겨울 별사』 『화엄동백』 『절망하지 않기 위해 자살한 사내를 생각한다』 『참나무는 내게 숯이 되라네』 『다시 월산리에서』, 시화집 『사랑이 사람에게』, 시조선집 『참 맑은 어둠』 『소금 창고』, 여행 산문집 『외로우면 걸어라』 등 출간.
순천문학상, 고산문학대상, 중앙시조대상, 한국작가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등 수상.
시집 『히말라야 짐꾼』 『화답』 『홍어』 『오지에서 온 손님』 『겨울 별사』 『화엄동백』 『절망하지 않기 위해 자살한 사내를 생각한다』 『참나무는 내게 숯이 되라네』 『다시 월산리에서』, 시화집 『사랑이 사람에게』, 시조선집 『참 맑은 어둠』 『소금 창고』, 여행 산문집 『외로우면 걸어라』 등 출간.
순천문학상, 고산문학대상, 중앙시조대상, 한국작가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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