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의 힘(책만드는집 시인선 119)(양장본 HardCover)
정춘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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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길을 내는 일, 혹은 생명의 길
2005년 《문학시대》를 통해 등단한 정춘희 시인은 2012년 해남전국시조백일장에서 수상한 경력을 비롯하여 2015년과 2016년 〈중앙일보〉 시조백일장에 연속 입선하면서 시조에 대한 역량과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시집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자연에 대한 동화와 합일의 욕망이 시적 지향을 대변해주고 있다는 점이며, 그러한 충동이 시적 사색과 시 창작의 열정에 자양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행과 산행, 혹은 산책과 관찰을 통해 자연의 생리와 의미를 통찰하고 그것을 시적 사색의 실마리로 하여 시조 작품을 창작한다는 점에서 정춘희 시인의 시조 창작은, 자연을 벗 삼아 주자학적 원리를 탐색하고 그것의 엄연한 이치가 생동하고 있음을 실증하고자 했던 고시조의 창작 작업과 닮아 있다. 하지만 고시조의 그것이 선험적인 이념이나 원리, 혹은 종교적 신념이나 세계관의 올바름을 자연에서 성찰하고 확인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동되었다면, 정춘희 시인의 작시술은 오늘날의 현대사회에서 올바른 삶의 방법과 길을 찾기 위한 탐구에 경사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2005년 《문학시대》를 통해 등단한 정춘희 시인은 2012년 해남전국시조백일장에서 수상한 경력을 비롯하여 2015년과 2016년 〈중앙일보〉 시조백일장에 연속 입선하면서 시조에 대한 역량과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시집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자연에 대한 동화와 합일의 욕망이 시적 지향을 대변해주고 있다는 점이며, 그러한 충동이 시적 사색과 시 창작의 열정에 자양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행과 산행, 혹은 산책과 관찰을 통해 자연의 생리와 의미를 통찰하고 그것을 시적 사색의 실마리로 하여 시조 작품을 창작한다는 점에서 정춘희 시인의 시조 창작은, 자연을 벗 삼아 주자학적 원리를 탐색하고 그것의 엄연한 이치가 생동하고 있음을 실증하고자 했던 고시조의 창작 작업과 닮아 있다. 하지만 고시조의 그것이 선험적인 이념이나 원리, 혹은 종교적 신념이나 세계관의 올바름을 자연에서 성찰하고 확인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동되었다면, 정춘희 시인의 작시술은 오늘날의 현대사회에서 올바른 삶의 방법과 길을 찾기 위한 탐구에 경사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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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부
첫|아침 폭설|겨울새, 날다|폭우, 문 열다|3월에 빠지다|황지못|36.5도|풋내기 여름|바위가 눈 뜨다|가랑비 산을 태우다|탈바꿈|가을 탱고|초침 소리|숲 속의 대화|자작나무 숲|새, 길 내다|새의 길|공기 수면제|
2부
봄의 날개|봄의 소리|매화, 다림질하다|수선화|산철쭉 바이러스|동백, 말춤 추다|쪽동백꽃 길|연꽃 소나기|상사화|해바라기 축제|미모사|아카시아, 흰나비|떡잎을 버려야 꽃이 핀다|칠면화의 얼굴|호접란 여섯 가족|꽃병 자리|하늘 화폭|춤추는 창문|어느 춤사위|
3부
메테오라|하슬라에 머물다|적도의 노을|길 위의 길|욱|분천역|생강나무꽃|해돋이|첫눈 오는 밤|소요산 구름계단|꽃불|자국길|해거름 녘|절, 눈뜨다|바람개비|어느 하루|두 네모|돌아온 반사|가을의 서시|
4부
나사의 힘|나뭇잎 줍기|창문을 넘는 놀|갓밝이|뒷걸음|변하며 사는 것|백캉스 가는 날|두 번 오는 하루는 없다|바람을 잡고|버릴수록 커지는 것을|도심, 벗어나다|가을 남대천|동지가 있는 달|어머니 양분|보길네 연못 집|어느 구멍가게|김치의 하루|혜화역|털레기 효과|
해설_ 황치복|기사
1부
첫|아침 폭설|겨울새, 날다|폭우, 문 열다|3월에 빠지다|황지못|36.5도|풋내기 여름|바위가 눈 뜨다|가랑비 산을 태우다|탈바꿈|가을 탱고|초침 소리|숲 속의 대화|자작나무 숲|새, 길 내다|새의 길|공기 수면제|
2부
봄의 날개|봄의 소리|매화, 다림질하다|수선화|산철쭉 바이러스|동백, 말춤 추다|쪽동백꽃 길|연꽃 소나기|상사화|해바라기 축제|미모사|아카시아, 흰나비|떡잎을 버려야 꽃이 핀다|칠면화의 얼굴|호접란 여섯 가족|꽃병 자리|하늘 화폭|춤추는 창문|어느 춤사위|
3부
메테오라|하슬라에 머물다|적도의 노을|길 위의 길|욱|분천역|생강나무꽃|해돋이|첫눈 오는 밤|소요산 구름계단|꽃불|자국길|해거름 녘|절, 눈뜨다|바람개비|어느 하루|두 네모|돌아온 반사|가을의 서시|
4부
나사의 힘|나뭇잎 줍기|창문을 넘는 놀|갓밝이|뒷걸음|변하며 사는 것|백캉스 가는 날|두 번 오는 하루는 없다|바람을 잡고|버릴수록 커지는 것을|도심, 벗어나다|가을 남대천|동지가 있는 달|어머니 양분|보길네 연못 집|어느 구멍가게|김치의 하루|혜화역|털레기 효과|
해설_ 황치복|기사
저자
저자
정춘희
서울 출생. 이화여대 약학과 졸업.
2005년 《문학시대》 등단. 2012년 해남전국시조백일장 우수상 수상. 2015년 〈중앙일보〉 시조백일장 입선. 2016년 〈중앙일보〉 시조백일장 입선.
한국문인협회 회원. 광진문인협회 자문위원. 약사문인회 회원.
저서 『들꽃들의 춤사위』 『모르고 산다면』, 공저 『아스라이 먼 세월』 외 다수.
봉사활동:선한봉사센터 중앙위원 및 실무위원. 에티오피아?필리핀 해외 의료봉사. 국내 이웃사랑 의료봉사. 유재라봉사상 수상(여약사 부문).
2005년 《문학시대》 등단. 2012년 해남전국시조백일장 우수상 수상. 2015년 〈중앙일보〉 시조백일장 입선. 2016년 〈중앙일보〉 시조백일장 입선.
한국문인협회 회원. 광진문인협회 자문위원. 약사문인회 회원.
저서 『들꽃들의 춤사위』 『모르고 산다면』, 공저 『아스라이 먼 세월』 외 다수.
봉사활동:선한봉사센터 중앙위원 및 실무위원. 에티오피아?필리핀 해외 의료봉사. 국내 이웃사랑 의료봉사. 유재라봉사상 수상(여약사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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