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물 듯 지워질 때까지(책만드는집 시인선 120)
김병선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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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고해를 헤쳐 나가는 방법에 대한 고찰
김병선의 시집 『아물 듯 지워질 때까지』에는 유독 ‘老’와 ‘病’과 ‘死’에 대한 시편이 많이 나온다. 탄생과 죽음 사이에는 성장과 노화와 질병이 자리하게 마련인데, 시인은 인간의 생ㆍ로ㆍ병ㆍ사 가운데 특히 ‘老’와 ‘病’에 대한 성찰을 깊게 하고 있다.
불가에서는 말했다. 인생은 고해라고. 고통의 바다에서 사람 각자는 일엽편주에 지나지 않는다. 풍랑이 일면 좌초하고 해일이 일면 침몰한다. 천상천하에 유아독존인 것이다. 이런 절대 고독 속에서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이 정해진 운명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부부지간에, 형제간에, 부모 자식 간에, 친구 간에, 동료 간에 서로 정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면 된다. 그리워할 것이 있으면 고독을 떨쳐버릴 수 있다. 김병선 시인이 첫 시집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대략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김병선의 시집 『아물 듯 지워질 때까지』에는 유독 ‘老’와 ‘病’과 ‘死’에 대한 시편이 많이 나온다. 탄생과 죽음 사이에는 성장과 노화와 질병이 자리하게 마련인데, 시인은 인간의 생ㆍ로ㆍ병ㆍ사 가운데 특히 ‘老’와 ‘病’에 대한 성찰을 깊게 하고 있다.
불가에서는 말했다. 인생은 고해라고. 고통의 바다에서 사람 각자는 일엽편주에 지나지 않는다. 풍랑이 일면 좌초하고 해일이 일면 침몰한다. 천상천하에 유아독존인 것이다. 이런 절대 고독 속에서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이 정해진 운명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부부지간에, 형제간에, 부모 자식 간에, 친구 간에, 동료 간에 서로 정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면 된다. 그리워할 것이 있으면 고독을 떨쳐버릴 수 있다. 김병선 시인이 첫 시집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대략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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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부 남도에서 잃어버리다
비둘기 / 이별 / 비바람 속의 수채화 1 / 비바람 속의 수채화 2 / 남도에서 잃어버리다 1 / 남도에서 잃어버리다 2 / 나무 / 어느 하루 / 어떤 부부 / 홀로 살아가기 / 백담사 마당의 찻집 / 석굴암 / 생명 / 끈 / 벙어리 / 반려 / 참, 그랬다 / 냄새 / 금강굴 가는 길 / 내 안의 나 / 산다는 것 / 풍경 /
2부 나는 내가 싫다
심오한 질문 / 금붕어가 갇혀 있는 카페 / 나는 내가 싫다 / 장미꽃 / 가을 / 그곳에 가면 그 노숙자 있다 / 업데이트 센터 / 문발 틈으로 본 세상 / 하느님 전 상서 / 파도의 과학 / 겨울 산 / 죽음보다 깊은 잠 / 비양도 / 어리석은 사람 / 좋겠다 / 남는 아이 / 4차선 도로에 떨어진 신발 한 짝 / 폭염 / 나뭇잎 사이로 / 꿈을 잃은 두 번의 꿈 / 어느 두 젊은이의 대화
3부 빈 들판은 또 야윈 바람 몰고 오고
이승 / 이별 / 봄비 / 화병이 깨지던 이른 아침의 이미지 / 그리움 / 기차역 / 함박눈 쏟아지는 밤 / 사랑 / 인연 / 길손 / 외로움 / 어머니의 식성 / 아버지의 아들 / 너무 예쁜 말 / 바나나 / 목각 인형처럼 / 소양강 1 / 소양강 2 / 아름다운 존재들 / 이른 봄 / 함께하기
해설_ 이승하
1부 남도에서 잃어버리다
비둘기 / 이별 / 비바람 속의 수채화 1 / 비바람 속의 수채화 2 / 남도에서 잃어버리다 1 / 남도에서 잃어버리다 2 / 나무 / 어느 하루 / 어떤 부부 / 홀로 살아가기 / 백담사 마당의 찻집 / 석굴암 / 생명 / 끈 / 벙어리 / 반려 / 참, 그랬다 / 냄새 / 금강굴 가는 길 / 내 안의 나 / 산다는 것 / 풍경 /
2부 나는 내가 싫다
심오한 질문 / 금붕어가 갇혀 있는 카페 / 나는 내가 싫다 / 장미꽃 / 가을 / 그곳에 가면 그 노숙자 있다 / 업데이트 센터 / 문발 틈으로 본 세상 / 하느님 전 상서 / 파도의 과학 / 겨울 산 / 죽음보다 깊은 잠 / 비양도 / 어리석은 사람 / 좋겠다 / 남는 아이 / 4차선 도로에 떨어진 신발 한 짝 / 폭염 / 나뭇잎 사이로 / 꿈을 잃은 두 번의 꿈 / 어느 두 젊은이의 대화
3부 빈 들판은 또 야윈 바람 몰고 오고
이승 / 이별 / 봄비 / 화병이 깨지던 이른 아침의 이미지 / 그리움 / 기차역 / 함박눈 쏟아지는 밤 / 사랑 / 인연 / 길손 / 외로움 / 어머니의 식성 / 아버지의 아들 / 너무 예쁜 말 / 바나나 / 목각 인형처럼 / 소양강 1 / 소양강 2 / 아름다운 존재들 / 이른 봄 / 함께하기
해설_ 이승하
저자
저자
김병선
1956년생. 2018년 계간 《문학나무》 신인상 등단. 시집 『아물 듯 지워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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