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걱이다(책만드는집 시인선 150)(양장본 Hardcover)
이은정 시조집
이은정의 시집을 읽으면 어느 여고생의 일기장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의 시적 시선은 선하고 담백하고 따스하다. 고사古寺를 노래하거나, 신문을 노래하거나, 혹은 이별을 노래할 때도 세상의 그늘을 찾기 위해 아프고 추악하고 슬픈 사건을 복잡하게 끄집어내어 난도질하지 않는다. 또 여러 이미지를 중복시켜 이해를 어렵게 하지 않는다. 물론 그런 난삽한 작품들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이은정의 이런 취향을 비교적 좋아하고 지지하는 편이다. 가능하다면 짧게, 가능하다면 쉽게, 가능하다면 아름답게 노래하는 시를 좋아한다. 그런 작품들이 서정시의 전범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1부
촉지도를 걷다 /오월 /사월 /가족사진 /진해 벚꽃 축제 /서걱이다 /5·18 /신문을 펼치면 /가을 부석사 /소문 /관계 /눈물 /내소사 설화 /아버지
2부
동백꽃 /여름 우포 /해인사 /지금 진도는 /경주의 봄 /억새 /폐가 /서랍 /새벽 세시 /삼겹살을 굽다가 /코시안 /상사화 필 때 /시월 /광화문
3부
양파 까는 날 /창동 /희비 교차 /다솔사 솔숲길 /어떤 이별 /짝사랑 /그리움의 간격 /코로나-19 Ⅰ /코로나-19 Ⅱ /말의 무게 /어느 날 /사과 /독서 수업 /가시연꽃
4부
목련 /외할머니 일기장 /안민고개를 지나 /손톱 /비밀 /문상 /용지못 /감기 /살다 보면 /가을, 낙동강 하구 /가을 아침에 /증조할머니 /이별 후유증 /해설_이우걸
저자
저자
2006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